악몽을 쫓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쳐 (Dream catcher) 호주에서 처음봤나? 아니면 유럽...? 처음 본 게 언제인지는 기억은 안나도 처음보자마자 드림캐쳐가 아주 맘에 들었다. 심지어 원주민이 악몽을 잡으려고 만든거라니 의미를 들으니 더 맘에 든다. 그래서 인테리어 소품부터 귀걸이, 목걸이, 팔찌, 가방걸이까지 드림캐쳐에 관련된 악세사리는 없는 게 없을 정도. 드림캐처의 깃털은 좋은 꿈을 꾸게 하고, 원 가운데에 있는 거미줄 모양은 악몽을 잡아준다는 뜻이라는데 가운데에 있는 거미줄이 워낙 복잡해 보여서 만들기를 망설이다가 썬캐쳐 사러 간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드림캐쳐 재로를 팔길래 같이 사왔다. 사다놓고도 1-2달여간을 방치해뒀다가 하루 맘잡고 만들어 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 완성 후 창가에 달아주었다. 드림캐쳐 재료 내가 구매한 곳인 동대문 종합시장 기준 링 (또는 원하는 모양)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000~2,000원 사이 샤무드끈 (링을 감아주는데 필요하다) -3야드에 1,000원 속끈 (안쪽 꼬임줄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90cm 3개 세트가 1,000원 깃털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개당 400~1,000원 본드 샤무드 끈이나 다른 재료들을 고정해줄 때 필요하다. 그리고 드림캐쳐를 꾸며줄 원하는 재료! 나는 전에 썬캐쳐 모빌을 만들다가 남은 자개를 아래에 달아주었고 안쪽 구슬은 팔찌가 끊어져서 그 구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