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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첫조카가 태어나서 다온이가 입었던 옷을 물려주려고 옷 정리를 해보았다 분명 깨끗하게 세탁을 해서 리빙박스에 보관을 했는데 누가 장난을 친것처럼 누렇게 변한 모습을 보니 그저 당황스럽다 이런 상태의 옷들을 누군가 물려받았다면 아마도 뭐 이런걸 주냐고 버렸을거 같은 생각에 내 성격상 빨래삶기로 깨끗하게 새옷느낌처럼 주고 싶어 하얗게삶는법으로 묵은때를 속 시원하게 벗겨내보려고 한다! 선물받은 옷도 있고 물려받은 옷들의 구성! 셋째라서 최대한 나도 많이 얻어 입혔고 내복은 대부분 선물을 받았다 색깔이 있는 의류들은 그나마 깨끗한 편이지만 유난히도 다온이가 입었던 내복들이 민망스럽게 누렇다 ㅎㅎ 아마도 하얗게삶는법을 몰랐더라면 바로 재활용수거로 버렸을 거 같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큰 냄비를 빨래삶기 전용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뜨거운 물에 담가보고 세탁기의 삶기 기능도 해보았지만 제일 완벽했던 방법이 바로 산소계표백제를 사용하여 삶는방법이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산소계표백제를 3스푼정도 넣어주고 잘 녹도록 저어주었다 아이를 육아하는 분들이라면 집에 꼭 한가지씩은 있는 필수템이니 혹시라도 없다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하얗게삶는법을 통해 변신해볼 옷가지들을 넣어준다 빨래삶기를 할때 중요한 것 한가지! 옷에서 색소가 빠질 수 있으므로 하얀빨래는 하얀것끼리 컬러가 있는건 삶지 않는 것이 좋다 나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