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포포구
5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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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노쿨링 명소 판포포구 :: 주차지옥, 샤워시설, 화장실은?

바라만 보던 에메랄드빛 바다 판포포구 '여름이니까 매일 물놀이해야지!' 거창한 계획과 달리 여행 2일차에 수영하고, 하늘이 유난히 맑은 5일차에 판포포구에서 두번째 수영을 했습니다. 해가 쨍한 날 운전하려면 쿨토시는 필수죠. (사실 처음 사용해 본 건데 시원해서 추천)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2877-3 위치&주차 판포포구를 검색하고 가면 주차장을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다만 성수기엔 차가 워낙 많아서 주차를 하기가 어려워요.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갓길에 주차할만한 곳을 찾아 주차를 하는데 안전요원 등장! 너무 좁아 소방차가 지나갈 수 없으니 다른데 주차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좀 멀지만 안전한 곳에 주차했습니다. 여기 갓길이 많이 좁으니 운전이 미숙하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여기도 물때가 있었네? 만조 탈의실이 따로 있진 않아서 수영복은 차에서 갈아입었어요. 판포포구에서는 취사금지, 개인 돗자리와 텐트 사용 금지입니다. 방파제 주변에 평상이 여러개 있는데 2시간에 2만 원, 종일 5만 원에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다들 개인짐을 바닥에 그냥 놔두길래 우리도 드라이백을 바에 묶어두고 바다로 들어왔어요. <체크할 것> 가끔 확인해볼 수 있는 위치 눈에 확 들어오는 컬러의 드라이백 (묶어둘 수 있는 가방을 추천) 만에 하나 잃어버려도 괜찮을만한 짐 불안하시면 유료 평상을 이용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저정돈 체크해보세요. 동생은 구명조끼 튜브...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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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의 성지 판포 포구에서 눈으로만 바다를 담고 왔어요

제목 그대롭니다 원래 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물놀이는 없었지만 판포포구 바다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날씨까지 좋아서 발이라도 담그자며 갔는데요 차도 사람도 너무 많았던 이곳의 첫 감상은 하늘도 예쁘고 바다색도 진짜 예쁘다 근데 발 담그는 그런 해변이 아니네? 였어요 해변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각잡고 물에 풍덩해야하는 장소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젊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오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동생이랑 둘이 물놀기를 하기엔 너무 동떨어진 느낌에 소외감이 들어요 내가 진짜 좀만 어렸어도.. 그래서 일찌감치 물놀이는 포기하고 사진이라도 찍고 가자며 여기저기 찍는데 수영복 안 입은 사람은 우리 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사진을 포기한다? 노놉 우리는 우리 갈길 간다며 열심히 찍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이랑 바다가 너무 예쁘거든요 진짜 더웠는데 물놀이 하고 싶다는 얘기를 계속 했어요 하지만 여행 마지막 날인데다가 옷만 대충 갈아입고 물속으로 풍덩할 만큼 즉흥적인 자매가 아니라서.. 다음엔 판포포구에 꼭 스노클링하러 가자고 다짐할만큼 바다는 예뻤어요 협재해변도 예쁘고 가까운 바다인데도 이렇게 또 다른 느낌을 보여주네요 역시 제주도 바다란.. 여기는 같은 바다인데도 방파제를 기점으로 느낌이 전혀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스노클링 스팟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더 파란 하늘과 더 파란 바다도 만날 수 있어요 여기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역광을 이용해 더 ...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