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고구마로 만드는
따뜻한 고구마 크림스프는
쌀쌀한 날씨와 참 잘 어울리죠.
찐 고구마를 가지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 더 좋아요.
평소에는 생크림을 넣어서
고소하고 진한 맛으로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간단한 버전으로
우유만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우유가 들어간 고구마 스프 만들기도
고소하고 달달해서 맛있답니다.
생크림 없이도 맛있는
고구마 크림스프 만드는 법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잘 따라와 주세요.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재료
- 고구마 2개
- 우유 500ml
- 양파 1/2개
- 버터 10g
- 소금 약간
고구마 스프 만들기에 들어갈
메인 재료는 삶은 걸로 준비하면 되는데요.
저는 삶아둔 게 없어서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익혀줬어요.
깨끗하게 씻은 다음 껍질을 벗겨주고
질긴 양 끝부분은 잘라주세요.
그다음 빠르게 잘 익을 수 있도록
얇게 썰어 주면 된답니다.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넣고
물 30ml를 넣은 다음
랩이나 비닐로 싸서 6~7분만
돌려주면 잘 익는답니다.
그 사이에 양파 반 개는
얇게 채 썰어 주시면 돼요.
저는 전자레인지에 7분간 돌려서
재료를 삶아줬습니다.
갈아서 한 번 더 끓여 줄 거라서
살짝 덜 익어도 괜찮아요.
이제 팬에 버터 10g을 넣고
중불로 녹여주시고요.
채 썬 양파도 넣어서 볶아 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2~3분 잘 익혀 주면 됩니다.
이어서 고구마를 전부 넣고
버터 향이 배도록
뒤적거리면서 잘 볶아주세요.
오래 볶을 필요는 없고
1분 정도만 섞듯이 볶으면 됩니다.
볶은 다음 준비해 둔 우유 500ml를
모두 냄비에 넣어 주세요.
저는 핸드믹서로 갈아 줄 거라서
냄비에 바로 갈아줬는데요.
믹서기에 재료를 모두 넣고
갈아서 고구마 스프 만들기를 해도 됩니다.
알맹이가 없도록 고운 입자로
잘 갈아주면 돼요.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더해주면
단맛도 올려주고 감칠맛도 살릴 수 있어요.
중약 불로 줄여주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면
고구마 크림스프 완성입니다.
노란 색감이 달콤 고소해 보여서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스프볼에 덜어 준 다음
파슬리가루를 톡톡 뿌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워져요.
여기에 크루통을 더해주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죠.
고구마 스프 만들기에 버터와 양파를
같이 넣어서 만들었더니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고구마 맛과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재료들이라서 더 맛있답니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기 좋은
고구마 크림스프라서
요즘처럼 쌀쌀할 때 아침식사로도 좋고
근사한 홈파티 요리로도 딱이랍니다.
맛있는 고구마 스프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그럼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