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올해부터 미니멀 라이프 실천 중!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은? 몇 년째 미니멀라이프의 삶을 지향하고 있어서 블로그씨의 미니멀 라이프 질문이 반가웠다. 다른 공간은 몰라도 거실 만큼은 항상 단정하고 미니멀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랜만에 들른 아름다운 가게 기부하기도 하고 중고물품 구경하러 종종 들리는데 오랜만에 가니 홈쇼핑에서 기부한 새 옷들도 많고 새 제품들이 많이 들어왔더라. 마침 트리트먼트가 필요했는데 3,00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물건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서의 나의 소비는 현명했다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게를 자주 이용해야지 그리고 최근 옷장 서랍 레일이 고장 나 나는 바로 새 옷장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단돈 만 원으로 레일을 교체했더니 멀쩡해진 옷장! 가구든 가전이든 고쳐 쓸 수 있는 건 고쳐서 오래도록 잘 쓰는 것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사실 내가 미니멀 라이프를 처음 접했을 땐 물건을 싹 다 비운 텅 빈 집 그게 미니멀 라이프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조건 버리고 비워내는 것만이 미니멀 라이프가 아님을 깨달았다. 지금은 나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남겨두며 불필요한 소비는 하지 않고 단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