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주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기세척기 세제를 젖병세척기 세제로 사용했는데 어머, 알고 보니깐 1종이 아니고 2종이었던 거예요. 가슴이 덜컹 혹여나 남은 잔여물로 안 좋은 거 아닌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부랴부랴 1종 제품을 찾다가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뽀숑 젖병세척기 세제를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보이세요? 뽀독뽀독 깨끗하게 씻긴 거 사실 처음에 1종이라 세정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은근 걱정되었거든요. 분유가 은근 기름기가 장난 아니잖아요. 뽀숑 젖병세척기 세제로 처음 써보는 거라 괜찮을까 걱정 반 기대반으로 사용했는데 많은 육아맘들이 주방에서 사용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게 넣기 전 상태였어요 ㅋㅋ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죠? 요즘은 날씨가 부쩍 더워져서 그런지 쉽게 상해서 그런가 더 뭉치더라고요. 그래서 잘 씻겨야 하는데 하는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근데 말모말모 말이 필요 없는 거예요. 저는 급속으로 30분 돌리는데 어후~ 이렇게 잘 씻겨 나오다니 감덩했짢아요. 세제는 1g 스푼으로 조금 낙낙하게 3스푼 넣었는데 이건 양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 2~3번 해보시면 이 정도면 되겠다 하는 느낌이 오실 거예요. 전 평균적으로 대충 4~5g 넣는 듯해요. 뽀숑 젖병세척기 세제는 1종이라 과일과 채소까지 씻을 수 있는 식기세척기 세제랍니다. 아주 똑똑이죠~ 게다가 세척만 해주느냐? 노노~ 린스 올인원이라고요 :) 깔끔...
아침에는 신랑 출근에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나면 둘째 수유하고 유축하니 벌써 점심 쌓여있는 설거지에 젖병까지 저걸 다 하려면 한시간은 족히 걸릴거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부엌만 바라만봐도 머리가 지끈지끈했는데 맘마존에 젖병소독기 들이고나서 정말 행복해졌어요. 아침에 쏙 넣어서 버튼 한 번 누르면 식기세척기처럼 알아서 세척부터 살균 건조까지 해주니깐 육아하면서 필요할 때 쏙쏙 꺼내쓰고 있답니다. 왜 믿고쓰는꿈비라고 하는지 알겠는거 있죠? 사실 젖병세척기를 처음 들였을 때 얼마나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젖병소독기가 되었지뭐에요. 저희 집 맘마존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해주는 대들보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정말 믿고쓰는꿈비에요! 첫째 식기도 식기세척기로 쓸 수 있으니깐 설거지지옥에서 벗어났어요 :) 기름때까지 쫙쫙 요 콤팩트한 사이즈가 역할을 아주 잘 해내주더라구요. 실리콘식기들은 설거지해보심 아시겠지만 기름때도 지우려면 1번으로 안되죠 2~3번의 씻고 헹굼을 거쳐야지 그나마 뽀득뽀득해지잖아요. 근데 넣어주기만 하면 새제품처럼 깔끔하게 나오니깐 넘 좋은거 있죠? 문도 앞으로 열리고 닫을 수 있어서 넣기가 정말 간편 그자체! 넣고나서 버튼만 눌러주면 끝 :) 버튼 한 번에 숟가락, 젓가락 식판부터 컵까지 아주 깔끔하게 씻겨져 살균 건조되어 나왔어요. 육아템을 쓰다보면 한달도 못쓰는 제품들도 생각보다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