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460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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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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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했던 서울숲 카페 하프커피

흡족했던 서울숲 카페 하프커피 지하철 타고 서너 정류장만 가면 성수동이고 서울숲인데, 원채 집순이인 나라서 한 번 나가는 게 그렇게 어렵다. 그래도 올 가을부터 제법 자주 가고 있는 성수, 서울숲 일대- 이번에는 오랜만에 엄마와 서울숲 데이트를 즐겼고, 밥 먹고 서울숲 산책하고 카페에 갈 무렵 아빠도 약속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이라 함께 서울숲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디저트도 먹었지. 하프커피는 오래오래 전에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점에 한 번, 계동에 있는 안국점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다. 파미에스테이션 점은 워낙 옛날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안국점은 제법 최근에 방문해 성수점과 비교가 가능했다. 성수점은 안국점과는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무드도 다른데 좀 더 활기찬 느낌? 안국점에 갔던 날에는 비가 무지무지 쏟아져서 더 대비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참, 베이커리 메뉴도 많고!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하프커피 성수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4길 12 1층 주말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던 서울숲 카페, 서울숲 맛집들- 하프커피 성수점은 유독 사람이 많은 느낌이었다. 2시쯤 들어갔는데,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었지 모야. 우리 다음에 온 손님들은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더라고. 서울숲 카페 하프커피 성수점은 하프 언더바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하프커피 아래의 바(bar)와 공백을 채우는 기...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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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가을 산책, 단풍놀이도 하고 꽃사슴도 보고

지난 금요일 엄마와 서울숲 산책하던 날! 이제는 평일에도 북적북적이는 성수동 일대와 서울숲 거리이지만 그래도 서울숲은 한산한 편이었다. 워낙 넓기도 하고. 서울로인 서울숲점에서 이른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나온 덕에 두 시간 가량 산책할 수 있었다. 최근에 서울숲 근처에 왔던 게 9월 째희와 난포랑 오브코하우스 갔을 때였는데 그때는 상점들 돌아다니기 바빠서 서울숲은 구경도 못했었지. 지척에 두고도 쉬이 발걸음 하게 되질 않는데, 가을이 지나가는 게 못내 아쉬워 발걸음을 재촉해봤다. 날씨도 좋고 낙엽 밟는 소리도 좋고! 나오면 늘 "오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 곳- 내년(?)에는 조금 더 자주자주 와야지. 초입에서부터 사진 찍을 곳 넘쳐나던 서울숲- 단풍놀이 아직이라면, 단풍놀이 한 번 더 즐기고 싶다면 오늘 빠르게 빠르게 움직이시길! 평일 이른 오후라 그런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들도 많아서 잠깐씩 마스크 벗고 사진 찍을 수도 있었다. 커다란 나무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좋아.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바닥에 은행이 나뒹굴었던 게 옛날옛날 일 같은데, 노오란 은행나무는 지금 한창이다. 어쩜 이렇게 샛노랗냐며 💛 침엽수 사이 사이에 영롱하게 빛을 내는 단풍나무들-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엄청 많겠지? 게다가 어제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이번 주말이 아마 피크일 것 같네. 평일에 다녀오면서 사진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지. 다...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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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데이트 맛집 서울로인

서울숲 데이트 맛집 서울로인 Seoul 路人 지난 10월 화담숲 예약을 해두었다가 전전날 쯤에 엄마 건강컨디션이 안 좋아지셔서 취소했는데, 서울에서라도 가을 나들이 하면 좋을 듯하여 서울숲으로 향했다. 엄마 모시고 가기 좋은 서울숲 데이트 맛집, 서울로인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먹은 덕에 두 시간 정도 서울숲을 가뿐히 거닐었다. 집에서도 멀지 않고, 오면 이렇게 좋은데 한 번 오기가 그렇게 힘들다. 서울로인 서울숲점은 갤러리아 포레 D동에 위치하고 있다. 뚝섬역에서 오든 서울숲역에서 오든 가까운 거리. 체다앤올리, 빈스앤베리즈가 1층에 보인다면 바로 그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전화 02-466-0329 서울로인 서울숲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2층 203-2호 서울숲 초입부터 가을가을 분위기가 느껴졌다. 서울숲이 정말 코앞이라고 해야할까, 서울숲 안에 서울로인이 있다고 해야할까. 정말 가까우니 식후 혹은 식전에 서울숲 데이트도 꼭 빼놓지 마시길. 서울로인 서울숲점에서는 서울숲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것도 장점인데, 내가 방문했던 오픈 시간에는 햇빛이 너무 밝아 블라인드를 내려주셔서 밖을 내다보며 식사를 하지는 못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은 주말 3~4시쯤 방문하면 창문 너머로 멋진 단풍을 구경하며 식사할 수 있을 듯해. 이날 같은 기온이라면,...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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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카페 오브코하우스, 내 스타일이야!

서울숲 카페 오브코하우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서울숲 카페, 오브코하우스- 째희와 약속 날짜를 잡고 어디에서 볼까 하던 중에 얘기 나왔던 오브코하우스 크림번! 째희가 얼결에 난포 예약이 됐다며 알려왔다. 그럼 11시에 난포에서 점심을 먹고 1시에 오브코하우스 크림번 나올 즈음 가자고 대략적인 루트가 나왔다. 그 사이에 소소일작X마세슾 콜라보의 후지필름 팝업 가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오브코로 향했다. 위치를 대충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살짝 헤맸다. 워낙 이쪽이 골목골목 골목들이 많고 오브코에는 눈에 띄는 간판이 달려있지 않기 때문! 그래서 위치를 설명하기도 지도 보고 잘 찾아가길~ 아무튼 잘 찾아서 들어갔고 12시 45분쯤 도착했는데 평일이었음에도 빈 자리가 두 테이블 밖에 없었다. 이날은 추석연휴 다음 날이라 휴가쓴 사람들이 많은 건지 아니면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건지 성수동, 서울숲 일대가 생각보다 북적였다. 영업시간 일, 수, 목요일 12:00~18:00 금, 토요일 12:00~21:00 월, 화요일 휴무 오브코하우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6길 17 2층 서울숲 카페 오브코하우스는 붉은색 벽돌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2층에 돌출된 작은 간판이 보인다. 입구에 입간판이 세워져있고- 어두워지면 불빛이 들어올 것 같네. 입구쪽에 게시판이 있고 그 속에 뭐 이런 저런 페이퍼들이 걸려있는데, 일본에서 카페 갔을 ...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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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밥집 난포, 적당한 양이 딱 좋아 -

서울숲 밥집 난포 지난 5월 즈음에 혼자 서울숲 산책 나왔다가 난포 앞을 지났던 적이 있다. 주말이기는 했지만 가게 앞으로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면서 대체 어느 집이 이렇게 문전성시인가 봤더니 난포라는 한식당이었다. 요즘은 이런 한식당도 인기가 많구나- 하면서 지났는데, 이렇게 햇살이 뜨겁고 더운 날 이렇게 줄 서서 먹을 일인가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었지. 나는 식당 웨이팅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거든. 그런데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누가 다녀왔다는 글을 남겼는데, 마침 그 피드를 본 째희가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 예약제 얘기를 하길래, 예약하고 간다면 가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예약이 됐다고 알려온 째희 ㅋㅋㅋ 그래서 가보기로 했지. 런치 오픈과 디너 오픈 두 타임만 예약을 받고 그 외 타임은 워크인만 가능하다는 것 같다. 서울숲 상권은 내가 설명할 재간이 되지 않으므로...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길.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난포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4길 18-8 지층 서울숲 밥집 난포의 예약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해보자. 런치 오픈은 11시, 디너 오픈은 17시다. 11시와 17시 두 타임만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가능일자는 예약일로부터 14일 전에 예약창이 오픈되기 때문에 원하는 날로부터 2주 전에 빠르게 예약하면 되겠다. 예약 최소인원 2인, 최...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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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와인 데이트 _ 성수골목

와인을 세 병이나 마신 날... 주량을 3배 초과한 날... 주럽이와 마지막 만찬... 안녕하세요. 희제이입니다 :-) 지난 화요일에 주럽이랑 같이 서울숲 인근에 있는 성수동 와인 바 성수골목에 다녀왔어요. 네, 처음엔 체험단으로 방문했는데요. 처음 주문했던 와인과 안주만 제공받은 부분이고 둘이서 20만원을 추가로 더 긁고 나온... 역사적인 곳입니다. 화요일 6시 반 조금 안되어 도착했어요. 저희가 첫 손님이었는데, 이때만해도 마지막 손님이 될 줄은 몰랐쥬...?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왼쪽으로 끼고 들어가서 첫번째 골목인가 그랬을 거예요. 성수동 데이트하기 좋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1층에 산도파는 카페와 유부초밥 파는 곳이 있어요. 성수골목은 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갈때는 지하철 타고 가고 올 때는 택시탔는데 오떠케 왔는지 모르겠어요. 껄껄~ 영업시간 화~목 18:00~01:00 / 금~일 17:00~01:00 월요일 휴무 예약 및 문의 010-7406-7177 성수골목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46-10 2층 서울숲, 성수동은 주말에는 붐비지만 화요일 저녁 6시반은 한가한가 그 자체였어요. 거리도 한산했고 가게들도 한가해보였답니다. 계단이 깨끗하고 환했고 성수골목 폰트가 아기자기해서 계단 걸어올라갈 때까지만 해도 밝고 캐주얼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성수동 와인바 _성수골목 공간 빈티지 조명, 촛불, 여유있는 ...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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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맛집 목금 木金

서울숲 맛집 목금 木金 안녕하세요. 희제이입니다 :-) 오늘은 지난 번에 소개드렸던 서울숲 맛집 온량의 두번째 프로젝트인 목금木金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서울숲 온량 포스팅 꽤 공들여서 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서 봐주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래서 온량 방문했을 때 웨이팅 룸 쪽에 도배되어 '이건 뭐지?' 싶었던 木金에 가봤어요. 아리짱한테 부탁했던 옷도 받을겸 우리가 좋아하는 블루보틀에서 만나 모닝커피를 한 잔 하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이동했습니다. 서울숲 맛집 목금은 분당선 서울숲역 1번 출구, 2호선 뚝섬역 5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경일중학교를 마주보고 있어요. 예약 및 주차가 불가하며 노키즈존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목금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2길 34 1층 목금 온량을 만든 특급호텔출신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작은 양식당, 목금. 당일 준비된 재료만을 가지고 운영되는 곳이고 온량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홍보에 쓰는 비용을 모두 공간과 요리에 담아낸 곳입니다. 배려를 즐기는 식당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소개가 마음에 닿습니다. '곁에서 따뜻하게 든직하게'라는 문구가 여기 저기 보입니다. 정통 하크(햄버그)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리소토를 판매하며 학교가 인근에 있어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木金의 이모저모 문을 밀고 들어가 비어있는 테이블 중(오픈 시간 맞춰 갔는데 첫 손님이 계시더라고...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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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산책 : 벚꽃엔딩? 튤립천국!

안녕하세요. 희제이입니다 :-) 어제 점심 먹고 소화시킬 겸 서울숲 산책 잠깐 했어요. '올해는 벚꽃 못 보겠고나ㅠㅠ' 했는데 서울숲에서 흐드러지는 벚꽃 실컷 보고 예상치 못했던 튤립도 엄청엄청 많이 보고 왔어요. 날씨 좋고 꽃이 예쁘니 서울숲 산책 나오고 데이트 오신 분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도 대부분 마스크 착용하고 계셨어요. 마음 같아서는 자리 깔고 앉아서 만끽하고 싶었지만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로 둘러보고 나왔답니다. 그래도 사진은 꽤 많이 찍었어요. 꽃구경하시라고 슬쩍 올리고 갑니다. 헤헤- 성수 쪽에서 밥 먹고 나와서 서울숲으로 가는 길에 자목련도 봤어요. 예뻐예뻐- 서울숲 초입에 있던 벚꽃나무는 꽃잎이 거의 다 떨어지고 초록 잎사귀가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이쪽 입구 쪽은 황량해 보이기까지... 그러다가 튤립을 보기 시작합니다. 저는 튤립이 이렇게 벌어지는(?) 꽃인 줄 몰랐어요. 늘 만개하기 직전에만 봐서 그렇게 피는 꽃인 줄 알았는데. 서른 넘어 처음 알았네요. 머쓱- 암술과 수술이 이렇게 생겼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고요. 머쓱2- 그리고 색이 이렇게 다양한 줄도 처음 알았어요. 머쓱3- 꽃 구경하면서 아리언니한테 계속 "저는 ~~~ 몰랐어요", "저는 ~~~ 처음 알았어요" 연발하면서 사진 찍고... 촌스럽게 그랬네요. 허허 크- 그러다 벚꽃나무 길을 걷게 됩니다. 아름다워요. 정말... 커플들 정말 많았고요. 쏟...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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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서울숲 데이트 (산골막국수, 시너리, 서울숲)

퇴사하고 처음 송송송이를 만나러 갔어요? 블로그 자주 보시는 분이라면 익숙한 이름이죠? 히히히- 송송송이는 성수동 맛집 전자방에 처음 갔던 날에 그 근처에서 송송송이네라는 간판을 보고나서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쓰는 친구 송이를 부르는 말이에요 ㅎ.ㅎ 처음엔 연남동에 어향가지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애매하게 걸릴 것 같아서 을지로에 있는 산골면옥이라고 쟁반막국수를 맛있게 하는 곳에 가려고 했어요. 근데 거기가 공사중에 문화재?가 발견되는 바람에 공사가 지연되어 서울숲과 동묘쪽으로 분점을 냈다고 하네요. 을지로는 문화재 발굴 끝난 후에 공사가 재개되어 그 후에 재오픈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서울숲에 있는 산골막국수에 다녀왔어요. 저야 땡큐? 집에서 가깝거든요! 깔깔깔 뚝섬역에서 송송송이를 만나서 이동했어요. 와 진짜 뜨거운 날이었어... 6월에 교토에서 사온 양우산을 쓰고 나갔는데 그거 아니었으면 산골막국수 가기전에 녹아서 없어졌을 거에요... 산골막국수랑 시너리 갔다가 서울숲 가는 길에 갑자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우산을 펼친 후 지지하는 플라스틱 부분이 휘어져버린거에요!! 에쒸, 그래서 그 다음부터 조금만 흔들려도 우산이 접혀버리는 거 있죠? 세상 억울... 암튼 그렇게 더운 날이었어요. 너무 더워서 외관 사진은 찍지도 않았더라고욬ㅋㅋ 진짜 제일 더웠어... 서울숲 맛집 산골막국수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

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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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카페 모멘토 브루어스

서울숲 카페 모멘토 브루어스 안녕하세요. 희제이입니다 :-) 오늘은 3월 20일에 다녀왔던 서울숲 카페 모멘토 브루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라고 이야기하기엔 가서 너무 커피 한 잔만 호로록 마시고 돌아와서 아는 게 없네요. 쩝- 그래도 가볍게 다녀온 썰을 살짝 풀어볼게요. 모멘토 브루어스는 주택가 쪽에 위치한 카페예요. 작년 봄인가 오픈했을 당시에 발빠르게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죠. 매장 어디에도 휴무에 대한 안내가 붙어 있지 않아서 '뭐지뭐지' 궁시렁거리며 인스타그램 들어가보니까 휴무 안내가 되어 있더라고요. 이때 너무 너무나 핫한 나머지, 너무나 많은 손님들이 찾아갔었는지- 원두가 다 떨어져 영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고요. 또르륵- 무튼 이번엔 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커피 마시는데 성공!했어요 :-) 영업시간 평일 8:00~17:00, 공휴일&일요일 11:00~19:00 토요일 휴무 모멘토 브루어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1F 처음에 모멘토 브루어스는 멜버른에서 유명한 카페 마켓레인 Market Lane에서 원두를 공급받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어요. 멜버른에 Market Lane 카페는 몇 군데 있는데요. 저는 퀸빅토리아 마켓의 모퉁이에 위치한 곳에 다녀왔었어요. 그곳에서 무척이나 충격적인 맛의 아이스 아메라카노를 마시고 실망을 금치 못하여 이곳 오픈 소식을 듣고 갈...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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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역 맛집 온량

서울숲역 맛집 온량 안녕하세요. 희제이입니다~ 요즘 같은 시즌에도 웨이팅이 필수인 집들이 있더라고요. 호호- 웨이팅 필수라고 해서 살짝 점심 시간 빗겨갔는데 30분 정도 기다린 서울숲역 맛집, 온량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온량은 특급호텔 출신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작은 양식당 입니다. 주차 및 예약이 불가하며 노키즈존입니다. 지하철 이용시에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준비 후 5시에 재오픈합니다. 온량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4길 26-10 1층 순서를 기다리며... 웨이팅이 길어지다보니 온량 외관과 웨이팅석 쪽 구경을 많이 했어요. 매장 앞 차양에 온량이 쓰여있어요. 간판이라고 하기에는 근처 2층 이상 높이에서나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저렇게 써뒀나 싶었는데요. 유리창에 반사된 '온량'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이걸 의도한걸까요?조금 소름끼쳤어요? 웨이팅하면서 메뉴를 골라요. 순서가 되어 들어가 앉으면 음식이 거의 바로 나온답니다. 웨이팅은 밖에서 안내 받아요. 이름과 연락처, 메뉴를 말씀드리면 내 순서에 웨이팅석이나 매장 앞에 없을 경우 전화를 주십니다. 그래서 다들 다른 카페에 가서 기다리거나 서울숲 일대를 산책하거나 하는 것 같아요. 위 사진 2장은 웨이팅석 쪽이에요. 메모 붙여둔 스티...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