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도치 않게 네 대의 PC를 쓰게 되었다. 1. 맥미니 2. 윈도우 OS 데스크탑 3. 리눅스 OS 데스크탑 4. 노트북(이 녀석은 가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사용에 불편함이 많아 KVM 스위치를 쓰기로 맘먹고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치 음... 포장박스는 일반 제품들과 다르게 좀 구리긴 하다. 뭐 제품만 좋으면 됐지...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1. KVM 본체 × 1 2. 전환용 컨트롤러 × 1 3. USB A 케이블 × 4 4. Micro USB 케이블 × 1(스위치용) 5. USB 전원 케이블 × 1 이것이 KVM 본체 전면부이다. 여기 보이는 USB 커넥터에 함께 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하면 되고 옆에 보이는 스위치들로 화면 전환을 하면 된다. 이건 뒷면이다. 각 채널에 USB와 HDMI를 하나씩 꽂아두면 된다. 측면엔 출력용 HDMI와 USB 포트가 있다. HDMI는 모니터에 연결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전환용 컨트롤러이다. 총 4개의 버튼과 LED가 있어 현재 화면이 몇 번 인지 알 수 있어 편하다. 또 실리콘 재질이라 누르는 촉감이 나쁘지 않다. 이렇게 따로 컨트롤러가 있어서 본체를 어딘가 숨기도 써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이전에도 3채널 KVM 스위치를 쓰고 있었고 윈도우 데스크탑을 구입하면서 채널이 모자라 바꾸게 된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