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33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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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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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비자림, 걷기좋은 곳이지만 준비물이 있어요.

제주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비자림에 이제야 다녀왔어요. 바다보다는 숲이 좋기에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겠다 하고 비자림으로 향했는데 저는 긴 옷이었지만 치마였고 걷다 보니 종아리가 따끔! 아이들 벌레 물린 데에 바르는 연고를 데이지가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연고 바르고 진정은 되었어요. 숲을 산책할 땐 팔다리가 가려지는 옷을 입거나 벌레퇴치제/기피제 이것보단 물린 다음에 바르는 게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 필수죠! 제주 비자림 산책 준비물부터 먼저 언급해 보았고요. :) 천년의 숲 비자림- 성인 기준 1인 3,000원, 제주 도민은 무료 입장. 비자림 근처에 살아서 수시로 산책한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우와, 천년의 숲을 내 집 마당처럼 거닐다니.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나무가 만들어주는 근사한 그늘길에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언니가 이거 비자나무 아니라고- 데이지도 제게, 안에 근사한 곳 많다고- 이곳도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분위기인데 과연 천년의 숲은 어떻다는 거죠?! 산책로는 평탄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운동화를 신지 않아도 괜찮아요. 편안한 신발이라면 씩씩하게, 불편한 신발이면 천천히 숲을 만끽하면 되죠. 숲입구에서부터 이곳까지 510m 20분 정도 걸렸으니 나머지 코스를 마저 돌아나가도 그리 시간 걸리는 곳은 아님을- 여행 일정이 타이트해도 한 번 들러보시라고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무난한 구간은 한정적이지만 산책으론 충분할...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