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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우리 딸내미가 아기모델도 다 해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 아동복을 하고 있는 터라 언젠간 세아가 아빠가 만든 옷을 입고 사진 찍어야겠네~ 생각은 했는데 이 시기가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고요? 사실 아기모델은 4살 정도 아기가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세아는 아직 16개월밖에 안된 아기라(의사소통이 안됨ㅋㅋㅋ) 아기모델을 하기엔 많이 어리지만 이번 아기모델 촬영은 세아가 메인모델이 아니라 부담 없이 도전!!!! 세아가 어금니가 나는중인데 무슨 이앓이를 이렇게 험하게 하는건지 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셋뚜셋뚜인 세아랑 전 같이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모델촬영은 오전10시까지라 둘 다 잠도 못 자고 갔..ㅋㅋㅋㅋㅋㅋㅋㅋ 세아는 그나마 차 안에서 잠들어서 다행이고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또 시작된 낯가림의 시간. 이런 상황도 낯설고 처음 보는 삶도 낯설고 덕분에 세아는 엄빠 옆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 건지 껌딱지st. 낯가림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앉아있는 동안에 옷이라도 갈아입혔는데 옷 입히는 것부터 힘듦... 일단 티 입히고 좀 놀다가 레깅스 입히고 좀 놀다가 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옷 사이즈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큰데 커서 또 너무 귀여움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스튜디오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약간 낯가림이 풀린듯한 느낌이 들고요? 쌍둥이 언니들이랑 작가님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