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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첫 생일날 잡채를 만들어줬던 기억이 나서 첫째 잡채 만들어줬던 레시피 그대로 둘째 첫돌 생일날 잡채를 만들어줬답니다. 왠지 모르게 생일날 잡채는 꼭 있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면류로 둘째한테 무언가를 만들어주는 게 처음이라 먹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 재료 소고기 다짐육 100g, 당면 한줌, 새송이버섯 40g, 시금치 30g, 당근 40g 이유식을 만들 때도 그렇고 유아식을 만들 때도 그렇고 제일 처음 하는 일이 소고기 핏물 빼기네요 ㅎㅎ 오늘도 역시 물에 20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주고 시작! 당면도 물에 담가서 불려주고요! 백종원 슨생님께서 당면을 물에 담가서 불리는거랑 안불리는거랑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아기 잡채에 들어가는 시금치, 새송이버섯, 당근도 아기가 쉽게 먹을 수 있게끔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면 된답니다. 아참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는 꼭 저랑 똑같은 필요는 없고 아기가 좋아하는 재료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넣어도 좋아요. 잡채에 들어가는 야채가 많아서 기름을 두르고 볶게 되면 기름은 꽤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전 끓는 물에 넣고 익혀줬답니다. 아직 이가 많이나지 않아서 당근은 특히 푹 익혔어요. 그다음 핏물 빼서 준비해둔 소고기도 팬에 넣고 익혀주면 된답니다. 소고기는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촉촉하게 볶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