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한강부부의 흥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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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속초 1박2일 여행 가이드 |켄싱턴호텔설악 중앙시장 볼거리 먹거리 빵지순례 카페

    강원도 속초 1박2일 여행 가이드 켄싱턴호텔설악 중앙시장 볼거리 먹거리 빵지순례 카페 글/사진 : 한강부부 안녕하세요! 한강부부입니다😊 이번에도 강원도 여행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지난 주까지 올렸던 강릉여행 포스팅, 아직 안 보신 분들 계시다면..😑 포스트 마지막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낡았지만 클래식한 분위기의 숙소, 켄싱턴호텔 설악 켄싱턴호텔 설악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998 📍 켄싱턴호텔 설악 📍 설악산 국립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 켄싱턴 설악은 영국 컨셉으로 운영 중이에요 잔잔했던 1박2일 강릉여행을 마치고, 속초 켄싱턴호텔설악으로 넘어 왔어요. 점심 먹고 바로 오니까 얼추 체크인 시간이 됐더라고요. 그러나...... 마침 설악산 단풍 마지막 시즌이라.. 들어오는데 30분 넘게 걸렸어요😑 켄싱턴호텔설악 디럭스 트윈룸 기본 어매니티⭕, 치약칫솔 ❌, OTT⭕ 저희는 디럭스룸으로 예약을 했어요. 처음에 예약할 때 딱 원했던 방이 있었거든요. 스프라이프 벽지 문양인 곳으로 묵으려고 했는데 방을 착각해서 잘못 예약했지 뭐에요 그건 스튜디오 디럭스룸이라고.....ㅜㅜ 그래도 직원분께서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방으로 바꿔주셔서 감지덕지한 마음으로 옮겼답니다👏 왼쪽 사진은 체크아웃 저희가 원했던 방이고 오른쪽은 다른 스튜디오디럭스 룸이에요 체크아웃 할 때 비어 있어서 볼 수 있었어요 혹시라도 예약할 때 미리 요청을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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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
    19:15
    🇻🇳 호치민에서 물 만난 여자 둘 |카페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호텔 | 베트남 여행 (3)
    조회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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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의 흥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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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1박2일 강릉여행 가이드 | 빵지순례 소품샵 로컬맛집

    평일 1박2일 강릉여행 가이드 교동빵집 강릉빵다방 라이크어거스트 레드망치 장미경양식 글/사진 : 한강부부 안녕하세요. 한강부부 입니다. 오늘도 평일 강릉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왔어요. 지금까지는 항상 가던 곳만 가서 그런가.. 요즘 핫해진 속초, 양양, 고성 이런 곳에 비하면 매력이 떨어지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이번 여행을 계기로 평일에 여유를 두고 다녀온다면 이만한 곳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 강릉이 되어버렸답니다 😋💑 강릉여행 평일에 가면 좋은점|맛집, 빵지순례, 카페, 소품샵 강릉여행 평일에 가면 좋은점 흑백요리사 맛집 / 빵지순례 / 카페 / 소품샵 투어 글/사진 : 한강부부 오랜... blog.naver.com 1편에서 소개한 빵집과 숙소 정보 카페 및 소품샵 정보도 참고해주세요. 거의 다 이어지기 때문에 한 번에 보시면 더 좋아요 :) (스압 주의는 안비밀) 막이래 ㅋ Day 2 첫째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둘째날은 약간 흐리게 출발..! (이때가 남부지방 물폭탄 때였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일단 길을 나서봅니다 교동빵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대로 198 1층 이만구교동짬뽕 맞은편(교동사거리 📍 교동빵집 📍 대니쉬 식빵으로 유명한 로컬 빵집! 택배 발송도 가능한 것 같아요 교리단길(?) 소품샵 투어하고 다른 동네로 넘어가는 길에 발견한 곳인데요 저오하 님이 검색을 해보니까, 대니쉬 식빵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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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의 흥로그
    이미지 수85
    강릉여행 평일에 가면 좋은점|맛집, 빵지순례, 카페, 소품샵

    강릉여행 평일에 가면 좋은점 흑백요리사 맛집 / 빵지순례 / 카페 / 소품샵 투어 글/사진 : 한강부부 오랜만에 여행 포스팅으로 소식을 전해봅니다 :) 11월에 며칠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어디로 놀러갈까 ~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 후쿠후쿠 후... .강릉!!!!!!!!!!!! 하루라도 더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마음에 자정에 무작정 강릉으로 떠났습니다⏰ 거침 없는 여행자 한강부부 새벽 2시반에 강릉에 도착해서, 24시간 사우나에서 잤어요👍 아니.. 이게 생각보다 좋아요😲 도착하자마자 뜨끈한 탕에서 몸 좀 풀고 찜질방에서 자면 잠이 얼마나 잘오게요? 잠은 4시간정도 밖에 못 잤지만 그 어떤 여행을 갔을 때 보다 상쾌하게 시작을 할 수 있었어요. 강릉에서의 아침식사는 당연히 초당 순두부 아닐까요?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동화가든 📍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 평일에 가면 웨이팅 거의 없이 프리패스 가능 저희가 아침 먹으려고 간 곳은 동화가든이에요. 지난 번에 부모님 모시고 강릉 여행 왔을 때, 공휴일을 끼고 왔더니 웨이팅이...어마어마 🙄 결국 옆집 아무데나 갔는데 왕실망...😫 다음에는 꼭 성공하리라 다짐했는데요. 평일에 오니까 웬걸.... 동화가든 Is Open Doooooor~~~ 저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는데 아침부터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9시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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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한 인생, 한 고민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흥미로운 기능이 있습니다. 몇 년 전 오늘 내가 쓴 글을 리마인드 해주는 것이죠. 과거의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되돌아볼 수 있어 추억이 돋아나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글을 보고 있으면 재밌을 때도 있지만 씁쓸할 때도 많습니다. 10년 전 나는 스스로를 흔들며 일어서려고 참 노력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힘이 빠진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 모습이 내 모습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도 블로그에서 10년 전 작성했던 글을 보았습니다. 인생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이었죠. 잘 살고 싶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괴로워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내 나름대로 정의는 내렸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나도 믿음의 선배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소명자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입니다. 상과 명예가 넘치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에 압도되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 그런 삶을 소망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오늘…, 저는 같은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있습니다.인생 가운데, 한 고민을 지속된다는 것은  고통일 수도 축복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해결되지 않고 넘어져 아프지만, 여전히 그 기도의 제목으로 하나님 앞에 붙들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삶에 대해서 관념적인 이야기를 많이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결국 하나님께 붙들려 있고 그것에 응답하며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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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바람이 있다

    입동이 지난 지 한참인데 아직 낮은 포근하다.나른한 점심의 적막을 깨려 산책을 나선다.오늘도 똑같은 플리를 들으며 지나 가려는 가을을 만끽해본다.가을 바람에 갈대가 세차게 흔들린다.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부숴지듯 소리를 낸다.음악 소리를 뚫고 파도소리 같은 바람소리가 난다.잠시 이어폰을 내려놓고 그 순간에 집중해본다.바람이 거기에 있다.보이지 않지만 그곳에 있다.색도 없고 모양도 없지만,바람은 낙엽을 떨구고 갈대를 흔들며가을이 지나가고 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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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
    30:58
    🇻🇳 대문자 P 여자 둘이서 베트남여행 가면? | 호치민 3박4일 타오디엔 2군 호텔 맛집 카페
    조회수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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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
    24:10
    🇻🇳 여자 둘이 호치민여행 인생사진 무조건 건지는 곳 | 사막 지프투어 | 베트남 무이네
    조회수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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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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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 산책, 생각

    아내가 지난 주 베트남 호치민으로 여행을 다녀 왔다. 그 기간 동안은 반 강제로 자유 남편 생활을 해야 했다. 혼자서 먹고 싶은 것도 먹고 편하게 쉴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대책 없이 주어지는 자유만큼 곤혹스러운 것도 없다. 결혼 후 아내는 혼자 또는 친구와 여행을 종종 다니고 있다. 나와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이유도 있지만, 내가 여행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나 없이 가는 여행"을 쌍수 벌려 환영했기 때문이다. 근데 아내가 여행을 떠나고 나면 그 시간이 생각만큼 마음 편하지가 않다. 아내가 없는 시간은 유난히 텅 비게 느껴진다. 허전함을 채우려고 이것저것 먹어보고, 온종일 영화도 보며 무료한 시간을 떼운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던 내가 이렇게까지 변하다니, 무언가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참 놀라운 사건이다.무튼.. 나도 퐁당퐁당 휴일을 맞아 쉬어가며 하루하루 보냈는데 제대로 지낼리 없으니 루틴이 완전히 깨졌다. 운동도 더 가기 싫어지고, 식사도 제 멋대로이고, 온종일 소파에 누워만 있으니 삭신이 쑤셨다. 이러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자정이 넘어서야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밤 산책을 나섰다. 자정이 넘어간 골목은 적막함만 가득하다. 풀벌레와 새, 그리고 드문드문 지나가는 차 소리가 전부다. 인적 없는 길을 걷고 또 걷다 보면 그마저도 잘 들리지 않는다. 요즘들어 꽂힌 첼로 연주곡과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플리와 함께 걸으니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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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
    14:23
    🇲🇳 몽골 울란바토르 여행 쉽지 않네요.. (총정리, 꿀팁, 아이템 X)
    조회수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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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학교 앞

    모처럼 이른 퇴근 후집으로 향하던 길. 초등학교 하교 시간인가보다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의 눈빛부모를 발견하고 종종걸음하는 아이멀찌감치서 기다리는 태권도 사범님가랑비 맞으며 걷는 골목대장들북적북적 편의점그런 아이들을 창 넘어 바라보는 할아버지웃음이 절로 나는 풍경귀엽고 아름다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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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
    26:21
    🇲🇳남편 따라 몽골여행 갔다가 인류애 충전하고 온 일에 대하여..⭐️
    조회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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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고요하기 어려운 시대, 그리고 나

     성경을 읽다 보면 은밀하고 고요한 중에 세미한 음성으로 하나님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더러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열왕기상 19장에서 선지자 엘리야가 호렙 산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사건이 있죠. 하나님께서는 산을 가르고 바위를 쪼갤 정도의 강한 바람이나 땅을 흔드는 지진, 불도 아닌 세미한 음성 속에서 엘리야를 만나셨습니다. 그 밖에도 가수 조성모 씨가 리메이크해서 유명했던 《가시나무, 숲, 시인과 촌장, 1988》의 가사를 살펴보면 비슷한 내용을 접할 수 있습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가시나무 가사 중 - 내 안에 무언가 가득 차 있으면 하나님으로 채울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럼에도 나의 빈 공간을 그대로 두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최근에는 도파민 중독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자극이 없는 상태를 견디기 어려워하며 자극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 이 또한 죄의 속성이 아닐까 싶습니다.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도 빈 공간을 그대로 두지 못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나마 사람들의 시선 안에 있을 땐 자제를 곧잘 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아무도 없을 땐 고삐가 풀린 것처럼 자극을 갈망한다는 것이죠. 오감이 쉬는 꼴을 못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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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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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함 없는 곳 앞에서

    8월 끝자락에 이르러서야 올해 첫 피서를 왔습니다. 양평 용문산 관광지 안에 있는 계곡인데요. 제작년쯤 장모님께서 너무 좋은 곳이 있다며 소개해주셨습니다. 제 마음에 쏙 들어서 그 해에만 몇 번을 더 다녀왔던 곳입니다.2년만에 찾은 이곳은 변한 곳 없이 여전합니다. 모처럼 계곡에 발을 담그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니 ‘왜 계곡 오기를 게을리 했던가!’하며 스스로에게 야속한 마음도 듭니다 (웃음)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용문산 계곡이 마음 속 원픽입니다. 잡설이 길었는데요. 2년 전 그날과 마찬가지로 같은 장소에 자리를 펴고 계곡에 의자를 펴고 앉아 책을 읽으려는데, 2년 전 나는 어떠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와 너무 똑같은 풍경이다보니 이 공간에서 변한 건 나뿐인가 싶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변하는 것을 좇기에 바빠서 나 자신을 들여다 볼 틈이 없는 세상입니다. 그 와중에 변함 없는 곳 안으로 들어오니 그 시간 속에 변한 내 모습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 때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았을까, 나는 왜 그렇게 주말마다 인적이 드문 계곡을 찾아 다녔을까, 나는 그 때 무슨 책을 읽고 있었나, 내가 그 때 가장 좋아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등등….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좋게 말입니다. 과거의 나와 오늘의 나를 관찰하며 감사함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뜬금 없지만 계곡에 앉아 묵상해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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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강대상과 멀어져 가는 중입니다

      하늘목교회가 세워진지도 어언 9개월, 이제 10개월 차가 되어갑니다. 설립 1주년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합니다. 그간 하나님께서 참 재미있게 교회를 이끌어 가셨던 것 같습니다. 그 소회는 다음에 담아보려고 합니다.개척교회를 온 것이 가장 실감이 날 때가 언제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적응이 안 되는 것은 강대상과 회중석이 너무 가깝다는 겁니다.(웃음)저는 어릴 때부터 늘 규모가 있는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물며 모교회가 증축하기 전 다녔던 지하교회도 지금보다 몇 배는 넓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대형교회를 다니다가 왔으니 개척교회가 적응될 리 만무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목사님도 적응하는 데 애를 좀 드셨을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거리에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저는 예배 시 방송 송출을 맡아서 하기 때문에 항상 가장 뒷자리에 앉습니다.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뒷자리가 좀 더 편하긴 합니다. 이전 교회에서는 가장 앞자리에 앉는 것을 사모했는데.. 하늘목교회에서는 가장 뒤에 앉아도 이전 교회의 가장 앞에 앉은 것보다 가깝습니다.(웃음) 저는 아직 좀 더 적응해야 하나 봅니다.감사하게도 지난봄부터 새로운 성도 분들이 꾸준히 오시며 예배당이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뒷자리에서 가득 차고 있는 회중석을 보면 '와~ 이게 되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레 교회 의자도 늘렸습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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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나 자신을 알라, 팔복(八福, 復)

    최근 몇 년 사이에 '메타인지(Meta-cognition) -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 -''라는 말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교육 시장에서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쓰였던 것 말인데, 최근에는 자기 계발의 영역까지 확장됐습니다.메타인지가 잘 된다는 건 곧 자기 성찰을 잘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내가 해낼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때문에 무분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에서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메타인지력을 기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메타인지 이전에도 자기 객관화에 대한 강조는 늘 있어왔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대표적이죠.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할까요? 내가 누구인지 아는 존재론적인 질문은 철학적인 고민이기도 하지만, 신앙적인 고민이기도 합니다.성경에서도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많습니다. 물론 '너 자신이 누군지 좀 깨달아라.'라고 직접적인 표현을 하신 적은 없으나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꾸준히 이야기하셨습니다.신약 시대에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대표적으로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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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의 흥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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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연무동카페 > 러브커피브루어스 북카페

    수원 연무동카페 • 북카페 러브커피브루어스 글/사진 : 한강부부 안녕하세요. 한강부부 입니다 :>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으로 인사드립니다🙇🙇🏻‍♀️ 얼마전 새로 생긴 카페를 소개를 해보자면서..! 러브커피브루어스 북스토어 주소 : 수원시 장안구 월드컵로404번길 10 (연무동) 스타벅스 뒷골목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주차는 근방 공영주차장 또는 길가 이용 블보 사장님 있을 땐 찍어드림 이벤트 하심요 러브커피브루어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월드컵로404번길 10 1층 러브커피브루어스는 행궁동에서 제일 핫했던 카페인 블루스보이의 2호점이에요. 블보는 공연이 있는 곳이라면, 러브커피는 북카페로 꾸며져있어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연무동 스타벅스, 다인병원, 우만주공4단지에서 가까워요 저희는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이에요. 첫번째는 가오픈 했을 때 방문했는데요 한적한 연무동에 위치했는데도 어떻게 다들 찾아오시는지🥹 열정이 다들 대단하시다 증말 블보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읍죠 좀 더 화사하고 코-지한 분위기에요. 러브커피브루어스 사장님의 인테리어센스가 곳곳에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카페에서도 편집을 멈출 수 없는 프로유튜바 저오하 북스토어 북카페라는 컨셉에 맞게 여러가지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연무동에 은근히 북카페가 있는데 러브커피는 사장님이 심리쪽에 관심 있으셔서 독립서점 같이 여러 심리,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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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부
    26:32
    🇰🇷강릉여행 부모님이 무조건 만족하는 코스 | 오죽한옥마을 정동진레일바이크 | 국내여행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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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이미지 수2
    세상은 항상 말하네 이 길이 아니라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됨'과 동시에 성화의 길을 걷는 것'을 포함합니다. 마음의 중심과 정체성이 바뀔 뿐 안이라 필연적으로 삶의 모양까지 바뀌게 된다는 것이죠.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의 삶을 누리며 변화된 나 자신에 도취되어 살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매일 같이 부딪침의 연속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영적 전쟁 또는 시험이라고 말합니다. 이 싸움에서 누군가는 앞으로 전진하고, 누군가는 뒤로 후퇴하며, 또 누군가는 정전협정을 맺습니다.20대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 제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이 일터와 인간관계였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 곳이 이 두 곳인데, 모두 다 문제가 된 것이죠.저는 사회 초년생 때부터 현재까지 광고, 홍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광고는 여러 목적을 위해 집행되지만, 본질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도 대단히 많습니다. 거짓과 과장, 현혹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폐해도 많습니다. 자신만의 정직한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 꺾입니다. 실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또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광고보단 미혹에 가까운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저를 가장 괴롭게 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죠.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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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진
    믿음 부족

    롤플레잉 게임(RPG)을 해보셨던 분들은 마나(mana)가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아실 겁니다. 마나는 '마법력',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게임 플레이 중 특수 스킬을 시전할 때 사용되는 에너지가 마나입니다. 마나 포인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채워지기도 하고, 포션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채워지기도 합니다.믿음 얘기를 하면서 왜 마나 이야기가 나오나 싶으실 텐데요. 최근 들어 제가 게임 플레이 영상을 너무 많아 봐서 그런지.. 자꾸 게임에 대입이 되어 그렇습니다.(웃음) 조금 억지스러울지 몰라도 나름 그럴듯한 것 같습니다.주일 예배에서 마가복음 9장 사건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어느 날 한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을 붙잡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귀신에 들렸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제자들에게 이미 말해봤으나 소용이 없었다며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믿음 없는 세대여"라고 질책하십니다. 그리고선 아이의 아버지와 몇 마디 나누시더니 귀신을 쫓아내십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아주 좋아하는 유명한 성경 구절이 등장합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하는 일이 없느니라.(마가복음 9장 23절)"우리는 이 말씀을 응원의 구절로 많이 사용합니다. 나와 남이 어떤 상황을 앞두고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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