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롤로그> 캠핑장 철수 후 바로 집에 가지않고 가까운 구례수목원에 들려보기로 했다. 지리산온천지구쪽에 있어 지리산오토캠핑장에서도 10분도 안걸리는 위치다. 캠핑장사장님께 물어 추천받은 혜림회관에서 지리산 흑돼지주물럭으로 점심을 해결 후 구례수목원으로. 매표소 맞은편 커피숍아래 주차장이 있다. 나중에 이곳 카페에 구례수목원 입장권 가져가면 10% 할인된다. 구례수목원 입장료는 어른 2천/ 청소년.군인 1.5천/ 어린이 1천원/ 저렴한 입장료라 부담없이 들릴수 있는 곳이다.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만한 규모라 했고, 안내리플렛에 스탬프투어가 있어 아이있는 가정에선 스탬프찍으며 다니면 아이들이 좀 더 흥미있어 할 것 같다. 가을벚꽃이라는데 가을피는 벚꽃은 처음 듣는다. 유리온실쪽으로 가는 길에 아이들이 재밌게 놀만한 미로와 놀이터가 있다. 어느 후기에서 보니 여름에 이 곳 수로에 미꾸라지를 풀어놓고 미꾸라지 잡기체험도 하는 듯하다. 유리온실. 전망대뷰는 지리산온천지구쪽을 바라보는 뷰이다. <에필로그> 생각보다 넓어서 구석구석 다 보진 못했다. 스탬프 6개 중에 3개밖에 못찍었는데 처음오는 곳이라 안내도를 봐도 잘 모르고 지나쳐서 스탬프를 못찍은 곳도 있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기 힘드니 6개 다 찍는 건 포기. 단풍이 더 깊게 든 풍경은 1~2주 후겠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구례수목원. 구례 수목원매표소 바로 아래에 숲속캠핑장이라...

<프롤로그> 딸아이가 어릴 적부터 타고싶어했던 짚라인. 키가 안되서 안되고, 몸무게가 안되서 안되고....5학년때 훅~ 자라 이제 통과할만한 키와 몸무게가 되어서 오늘 가보자고 말하니 흔쾌히 OK!!!!! 한시간 거리의 구례 지리산스카이런으로 출발!!! 사실 내 속셈은 따로 있었지만. ㅋㅋㅋ 지리산 스카이런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난동길 79-9 예약방법 http://guryezipwire.com/ http://guryezipwire.com/ Coming Soon! Coming soon! 지리산 스카이런 홈페이지 리뉴얼 중 입니다. guryezipwire.com 지리산 스카이런 검색해서 예약하려고 했더니 네이버예약도 없고 홈페이지에서 밖에 예약할 수 있는 것 같아 접속해니. 홈페이지 리뉴얼 중이란다. 예약할 수가 없어 그냥 현장구매하려고 일단 출발했다. 오후3시반쯤 도착해 현장구매하려고 했더니 4시꺼는 이미 마감됐고 마지막타임 5시꺼만 남았단다. 그러면서 예약방법을 알려주신다. 네이버에 "지리산스카이런요금안내"라고 치면 나오는 첫게시물로 들어가 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리뉴얼중이라는 대문을 우회해서 예약페이지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매 정시마다 20명 한정이란다. 출처 : 지리산스카이런 홈페이지 1시간이나 차를 타고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고 일단 5시꺼 예매해놓고 주변카페가서 시간보내다 오기로 했다. 무슨 동의서를 써야해서 예매시간보다는...

<프롤로그> 결국에 춥다고 장박지에 안간다고해서 나만 캠핑장에 들어와 텐트상태 살피고 가볍게 점심 먹은 다음에 평소에 캠핑장 주변에 가고 싶었던 곳인 사성암에 들려보기로 했다. 구례 오산 아래에 넓은 주차장과 사성암까지 오르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어른은 왕복 3,400원. 내 차가지고 올라갈까 하다가 위 주차장이 만차일지 몰라 그냥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사성암 바로 밑, 버스 정류장에 도착. 산을 오르는 길이 꼬불꼬불 험하니 버스기사님의 운전도 아주 와일드하다~ ㅋㅋ 버스정류장 맞은편으로 15~2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성암 종합안내도> 날씨는 바람불고 추운데 하늘은 참 맑다. 아침일찍 왔으면 운해가득한 풍경을 볼수 있었을까? 사실 아침 운해가 멋진 곳이라는 것과 아침 일출을 볼수 있다는 것 때문에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그러려면 아침일찍 왔어야 했다. 사성암은 4명의 고승,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상이 수도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이 사찰의 역사가 백제시대부터 시작되었으니 정말 천년고찰이라 할만한다. 풍경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여러 장 찍어봤는데 많이 이쁘진 않네 -_-;; 사찰에 오면 단청이 너무 고와 오래 바라보게 된다. 여기가 더 유명해진건 작년 여름 수해때 소들이 500고지나 되는 이 곳까지 올라와 홍수를 피했다하여 뉴스에도 나왔다. 어찌 이런 바위산에 사찰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