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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글날 연휴를 또 그냥 보낼수가 없어서 단톡방 3팀이서 뭉치기로 했다. 엉클빈 전화하니 3자리 된다고 바로 예약! 영암 엉클빈 힐링교육원. 이름에 '캠핑장'이란 말이 없다. 이전 후기들을 찾아보면 키즈카페? 체험카페?로 인식하시는 분도 많은데 캠핑장 예약한 분이 아니면 5천원의 입장료(5천원상당의 음료제공)내고 이용하는데 지금은 캠핑장으로 봐야할듯. 폐교에 자리한 캠핑장인 이곳도 한가운데 자리한 잔디운동장이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 3팀은 17~19번에 자릴 잡았다. 연중행사처럼 떼캠때만 꺼내는 렉타타프랑 스크린도 쳐보고. 본관 옆 별관 앞 자리. 1~12번. 학교가 생겨나면서부터 자리했을 향나무가 우람한 등치를 뽐낸다. 운동장 가장가리 플라타나스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여름에 충분한 그늘은 아닐듯. 엉클빈 본관 매점은 365일 할로윈이다. 이 해골이 손님들을 맞는다. 관리사무실? 카페? 여기서 입실체크도 하고, 체험을 원하는 아이들 대상으로 여기서 체험도 진행되는 듯. 카운터 뒷편 이쁜 카페 공간. 커피 시켜서 여기서 마시나 봄. 예전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안하시는 듯. 도서관? 놀이공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이다. 떼캠이라 아이들끼리 몰려다녀 딸아이와 이용해보진 못하고 혼자 잠깐 들어와 사진만 찍어본다. 항상 교실복도를 보면 여고괴담 컷을 찍어보고 싶은데 협조가 안됨. ㅋ 9~10일 강풍에 비온...

<프롤로그> 가게된 사연을 쓰자면 좀 복잡하다. 8월 한달 온전히 쉬고 이제 나가보려는데 태풍 힌남노때문에 며칠을 갈까말까를 고민하다 회산백련지 예약했는데 아내가 일요일 일정있는걸 이제 생각났다해서 취소 ㅜㅜ. 속편하게 이번주도 집에 있자 싶었는데 새벽4시에 자다깨서 목캠을 들여다보니 죽산보 무료양도글 올라온거보고 아! 가까운 곳이니까 당일치기라도 다녀오면 어떨까싶어서 댓글달아 양도받음. 빵*님 감사합니다~^^ 캠핑 안간다고 짜증내던 딸아이는 서우랑 서우엄마도 같이 간다니깐 배시시~ ㅋㅋ 평야 옆에 높은 지대에 캠핑장을 만들어 대단한 논뷰를 볼수 있는 곳이다. 오픈 전에 리뷰쓰러 한번왔었고 몇년 지나온건데 캠핑장 이용은 사실 처음이다. 날이 흐려 타프는 바람땜에 치기도 힘들고 의미가 없을꺼같고 한쪽구석에 윈드브레이크만 치고 테이블을 폈다. 태풍때문인지 사이트가 텅텅 비었고 뒤어 들어오시는 분들은 타프나 텐트를 치다가 똥바람때문에 포기하고 테이블과 체어를 펴고 가볍게 즐기는 모습들이 많았다. 그런데 저 뒤 레이타고오신 미즈캠퍼분. 아들하고 둘이 오신듯한데 똥바람에도 렉타타프를 칼각으로 치시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난 바람없어도 저리 못하겠던디... ㅋㅋ 어른 넷이서 타프치다 포기한 팀도 있던디 ㅋ 정말 대단!! 영산강변 자전거길에서 킥보드 타려고 킥보드 4대나 챙겨왔다. 일단 둘이 먼저 타라고 보낸다. 요즘 이렇게 멀리까지 조망할수 ...

<프롤로그> 함평나비마을 서울캠핑장은 서울특별시에서 서울시민들의 여가를 위해 지방에 폐교를 매입해 만든 캠핑장이다. 함평뿐만 아니라 전국 몇 곳에 서울캠핑장이 더 있다. 그래서 서울시민대상으로 우선 예약이 열리고 잔여석을 서울시민이 아닌 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도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한다.("함평"으로 검색) 서울시민이 그 지역에 여행갈 때 저렴하게 이용하라고 만든 거지만 지역민도 이용할 수 있으니 땡큐다. 오래전 공사가 시작된지 오랜데 캠핑장 오픈소식이 하도 안들려 근처에 평일 퇴근박 간다던 인*아빠에게 한번 들려보라고 했었다. 한밤중 폐교 입구부터 성인키만큼 자란 풀사진만 받은 기억이.... 결국 무서워서 못들어갔다던ㅋㅋㅋ... 그때만해도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었는데 1년도 안돼 오픈 소식이 들려왔었다. 함평인데 서울캠핑장 ㅋㅋ 함평나비마을 서울캠핑장은 인터넷예약이지만 사이트는 현장에 와서 정한다. 관리사무실에 갔더니 사이트보고 맘에드는 곳으로 자리잡고 신분증가지고 다시 오란다. 우리가 선택한 건 8번 사이트. 이너사이즈는 250 X 240. 다행히 우리 에어매트 딱들어간다. 텐트미제공사이트를 예약하지 못해 텐트제공사이트를 예약했더니만 남의 텐트에서 자는거 찝찝하다고 차에서 차박할꺼라던 두 모녀는 텐트상태를 보고 그말이 쏙 들어갔다. 연락처적고 신분증확인하고 매너타임 10시 등 주의사항 듣고 대여할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