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축령산
1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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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근교산행 - 장성 축령산 눈꽃산행(들머리는 모암저수지)

입춘이 지났지만 추위는 수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매일 눈 내리는 날이 계속 되네요. 오랜만에 설경이 가득한 산행이 하고 싶어 집을 나섰습니다. 국립공원에 속한 산들은 상당한 눈으로 도로와 등산로가 마비되어 입산통제가 발표되었습니다. 하여 장성 축령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는 모암저수지입니다. 모암저수지주차장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569-5 모암저수지 아래 주차장에 들어갔는데 20센티이상 쌓여 주차가 불가했습니다. 하는 수없이 등산로 입구까지 차를 가져갔습니다. 매년 산소축제가 열리는 등산로 입구에 편백숲~ 하얀 밀가루같은 눈을 뒤집어쓴 채 가지런히 서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20센티이상의 눈이 쌓여 어려운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른 시간에 왔지만 저보다 먼저 올라가신 분들의 발자취를 따라 올라가 봅니다. 작년 숲속여가 행사가 진행됐던 숲속데크도 소복히 내린 눈에 파묻혀 조용히 봄을 기다립니다. 장성편백치유의숲 표지판을 만나면 본격 산행이 시작됩니다. 조금오르면 처음만나는 이정표, 만남의 광장에 도착합니다. 오늘 저는 만남의 광장 좌측 길로 올라 우물터를 지나 건강숲길 따라 축령산정상을 찍고 산림치유센터쪽으로 내려와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만남의광장 -> 우물터 -> 축령산 정상 -> 산림치유센터 -> 만남의광장 경사도가 있는 깔딱고개를 묵묵히 올라가다 보면 우물...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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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서 여름나기 - 축령산 숲속여가

여름 더위 한가운데에 있는 요즘, 계곡 물놀이 갈 사정이 되지 않아 주말에 어딜가볼까 고민하다 장성 축령산 숲속에서 "숲속여가"라는 제목으로 여름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서 참여해 보았습니다. 출처: 장성군청 페이스북 모암제 아래 주차장에 도착해 주차하고 모암제 옆 편백숲길을 걸어 행사가 있는 숲속데크까지 가보려 합니다. 주차장에 차가 거의 없어서 행사에 사람이 오지 않은 게 아닌가 약간 걱정하면서 행사장쪽으로 향했습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숲길 입구에 도착하니 행사를 안내하는 플랑카드가 있었고 차량들은 대부분 숲길입구 갓길에 많이 주차하시더라구요~ 출처 : 장성군청 페이스북 걱정과는 달리, 많은 분들이 이미 자리하여 숲속여가 프로그램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늦게 도착한 탓에 북토크는 이미 끝났고 요가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전신청할 수도 있고 현장에서 바로 참여도 가능했습니다. 8월 축령산은 좀 덥긴하지만 피톤치드향과 졸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에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행사장 한쪽에선 숲속 아뜰리에라는 이름으로 풍경화 색칠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미 도안이 그려진 캔버스에 색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많이들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도안을 고르고 그리기도구를 받아 잡념없이 색칠하기에 빠져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풍경화그리는 동안 요가시간이 끝나고 숲속여가 마지막 하이라이트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