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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모아서 이번에 한번에 헌옷수거로 만원챙겼어요! 몇달전부터 집안 살림 비우기를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면 있네요 ㅎㅎ 근데 단기간 진행된것은 아니고 천천히 날잡아서 하나씩 정리를 했던것 같아요~ 먼지 알레르기가 있다보니 자꾸만 미루기도 했었는데 마스크 쓰고 사부작사부작 일했네요~ 옷장과 서랍정리를 하다보니 당연히 나오는게 못입는옷들 이었는데요~ 과감히 잘 버리지 못하고 살찌면 입겠지~ 살빠지면 입겠지~ 하면서 미련이 가득했던 그런 의류들을 이번에 저렴히 헌옷판매 버리기로 했네요. 이렇게 100리터 봉투에 3자루가 나왔어요. 한꺼번은 아니라 봉투하나 채웠다가 또 몇달 지나고 그리고 나머지 2자루를 채우고 헌옷방문수거 업체를 알아보고 또 가격도 체크해보고 연락을 드려서 약속을 잡았답니다. 붙박이장에 정말 붙박이처럼 걸려있었던 아들램 초등고학년때 입었던 오리털패딩 ㅠㅠ 10년이 넘게 옷장차지를 하고 있엇나봐요 ㅎ 너무 새거라서 아까워 처리를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헌옷버리기에 투척!!! 그다음 한참후에 안방옷장정리를 하면서 나온것들은 못입는 와이셔츠부터 남푠청바지.. 옷이 별로 없나보네...양이 적다 ㅋ 헌옷재활용 수거를 알아봤더니 요즘은 카페가입을 하고 진행을 하나보아요. 복잡한것은 또 싫어하니 예전에 한번 핸폰연락만으로 예약잡고 이용가능했던 곳을 찾아내어서 다시 연락을 드렸네요. 근데 예전에 비해서 헌옷판매 책정액수가 높아지지 않았더군요....

말로만 외치던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고파 살림을 줄이기 시작해 봤지요~ 자잘한 소가구들도 처분하고 옷장정리도 한참전에 했더랍니다. 큰 겨울옷이 아니라서 그렇지 가짓수로는 몇십개 인데요. 주로 청바지와 여름 봄가을 티셔츠 종류로 정리를 해서 80리터 비닐봉지 2개에 나눠 담았놓았더랍니다. 그렇게 오래오래 전실에 방치가 되었지요 ㅎㅎㅎ 전실이 좀 넓기 다행이지 좁았다면 당창 처분했을텐데요. ㅎㅎ 계속 헌옷방문수거를 할까 아님 기부를 할까 아님 동사무소에 가져다줄까 생각만 하다가...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다시반번 비닐봉지를 풀러 다시 필요한 옷은 없는지 확인해보고 다시 묶고... 여러날이 지났네요. 헌옷 버리기로 매번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만 넣어봤던지라 고민아닌 고민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아름다운가게에 기부신청을 하면 직접 오셔서 수거를 하고 기부 영수증을 받을수 있다고도 하고요. 아님 직접 무겁긴 하지만 주민센터에 가져다 드리면 쓰레기봉투를 받을수도 있다고 하고요 그러다가 헌옷방문수거 업체 연락처를 알게되어 전화로 약속을 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현관앞에서 바로 거래를 ㅎㅎㅎ 제 생각으로는 한 15키로는 나가겠지 했답니다 ㅋㅋ 쌀 10킬로 보다는 무거운것 같아서요~ 헌옷 버리기전에 미리 키로수를 체크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 헌옷 방문 수거 업체에서 듣기로는 키로수에 따라서 단가라 다르다고 하셨답니다. 겨울옷 몇개 넣으면 정말 중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