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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TAKE-OUT이 가능한 현관 옆 작은 창이에요 배달음식을 받을 때나 신랑 출근길에 커피 한 잔 건낼 때 이용하는 곳이죠 현관 바로 옆이자 주방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곳인데 레트로한 느낌의 포인트 벽지로 새롭게 스타일링해보았어요 BEFORE 도배를 하기 전엔 깨끗한 흰 벽면이었어요 사실 저희 집이 공간들이 쪼개어져 있고 계단이 있어서 도배가 참 어려운 환경이에요 여기만 봐도 한쪽은 기울어져 있고 천정도 턱이 나눠져 있거든요 포인트 벽지를 붙이기 전 어느 정도 길이와 너비를 계산하고 잘라낼 부분들을 생각하여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먼저 꼼꼼히 체크해줍니다 여기서 잠깐!! 포인트 벽지의 레트로한 디자인이 너무 예쁘죠? 제가 고른 포인트 벽지는 스페이스테일러라고 하는데요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 매력적이면서 얇은 패브릭 소재로 된 벽지예요 무엇보다 뒷면에 이형지를 벗겨내어 붙여주는 방식인데 포스트잇처럼 기존 벽지의 손상 없이 쉽게 띄었다 붙였다가 가능하죠 그래서 이 어려운 공간도 셀프도배 초보자인 제가 해낼 수 있었답니다 1롤이 2400mm * 900mm로 되어 있거든요 저는 2롤을 주문해서 완성했어요 포스트잇처럼 붙였다가 띄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잘 드는 칼 한 자루만 있으면 쉽게 셀프 도배를 해볼 수 있더라고요 드디어 완성!! 천정에 센서등도 하나 달아주고 엔틱한 느낌의 옷걸이도 세워주었어요 역시 인테리어는 조명빨! 노란 불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