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엄마봄이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유모차의 단계를 거치면 졸업하는 줄 알았는데 아직은 이동 수단이 뭐라도 필요한 4살인 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5, 6살 친구들도 유모차를 타고 다니거나 트라이크, 유모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꽤 볼 수 있어요. 저는 지금까지 휴대용 유모차에 파인이를 태우고 항상 같이 다니고 있는 반려견 슈슈는 등받이 위 쪽 작은 공간에 태우거나 잠시 쉴 때는 장바구니에 쿠션을 깔고 태우기도 했어요. 애개육아를 하다 보면 손이 부족할 때가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사실 파인이 출산하기 전에도 강아지랑 아이가 함께 탈 수 있는 유모차는 없나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게 없어서 좀 아쉽기도 했어요. 파인이는 이제 유모차를 타기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태울 수 있는 트라이크가 잘 맞겠다 싶어서 알아봤는데 에이블 유모카 플러스에 강아지도 함께 태울 수 있는 카독을 연결하면 파인이 슈슈 둘 다 안정감 있게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쇼핑몰을 다니거나 어딜 다녀도 아직 흔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보자마자 애개육아 필수템은 이거다 싶었어요. 어린이집 친구 엄마도 등원할 때 트라이크를 태워서 다니는데 유모차보다 가볍고 간단하게 폴딩도 가능해서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기대가 컸어요. 택배 도착하자마자 남편에게 조립을 부탁했는데 설명서에 그림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금방 완성 시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