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증후군
52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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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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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저자 이토 히데노리 출판 소담 발매 2024.07.05. 펫로스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이토 히데노리 지음 / 김난주 옮김 오늘 소개할 책 펫로스_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가족이라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날 생각만으로 눈물이 나고 내가 쟤네들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싶어 막연하게 외면해왔지만 토르는 이제 중년 고양이가 되었고 도도는 신장이 아픈 아이다 보니 가끔 그날을 생각해 보며 눈물에 잠길 때가 있다 "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예정된 작별과 마주하기 위한 11가지 이야기 반려동물과의 슬픈 이별을 겪은 45인의 목소리를 통해 마주하는 펫 로스 "아직 따뜻하니까... 빨리 와" 생각만으로 눈물 나는 대목 내가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끝에 내가 없다는 건 생각만으로 정말 사무치게 마음 아플 것 같다 정말 슬프겠지만 그럼에도 너희들의 마지막엔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 난 <목차> 프롤로그 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펫로스'란 무엇인가 첫 준비는 '좋은 홈닥터' 실록_ 나의 펫 로스 펫 로스에 관한 설문 조사 45인의 이야기 마지막 '준비'는 '이별의 의식' 반려동물을 잃으면 꽃으로 장식하자 미국 '펫 로스'의 최전선 탤런트 가마누마 에미코 씨의 경우 배우 단 미쓰 씨의 경우 슬픔을 다독일 방법은 있는가? 새로운 반려동물을 맞는다 에필로그 그 언젠가 찾아올 '그날' 후에 저...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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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_ 펫로스 증후군 심리상담 '어서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

나에게 첫 반려동물은 새벽이라는 새끼 강아지였다 아무리 무지하였다 하여도 내가 이름까지 지어주었던 그 아이는 내게 가장 사랑받지 못하고 두려움 속에 떠났을 거라 생각한다 토르 도도를 반려하면서 새벽이의 기억은 엷어지기는커녕 점점 선명해지며 책임지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가중되어 차마 이야기를 풀어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케어 와치독에 후원하는 이유 중 하나도 지켜주지 못한 새벽이에 대한 미안함이 커서 보상심리랄까 인간은 정말 이기적이지 남편에게 담담하게 말한 적이 있는데 "갑자기 이제 와서?"라고 했다 나는 종종, 아니 생각보다 자주 새벽마다 눈물바다가 되는데 말하지 못했을 뿐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의 도서는 펫로스증후군 심리책으로 내 마음속에 아프게 자리한 지나간 아이에 대한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었다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 저자 조지훈 출판 라곰 발매 2023.09.20. '언젠가는 이 녀석도 내 곁을 떠나는 날이 올 텐데... 내가 또다시 이별을 마주할 수 있을까, 이별의 슬픔을 잘 극복해낼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떠올리자 상실에 대한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슬프고 두려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또 한 번의 이별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믿음 또한 있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의 사별 이후에 경험하는 일종의 사별 반응입니다. 펫로스뿐 아니라 대부분의 심리적 문제...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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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_ 펫로스, 담담하지 못한 상실의 기록 '사라질 것들을 사랑하는 일' 김양희 작가의 두 번째 책

사라질 것들을 사랑하는 일 저자 김양희 출판 만날 발매 2023.06.10. 몇 년 전에 읽었던 책, 18살 고양이와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 '영원한 너의 집사이고 싶다' 의 앵오는 우리들의 곁을 떠났고 이별 후 1년간의 담담하지 못한 상실의 기록이 출간되었다 책 리뷰) 18살 노묘와 집사의 이야기 '영원한 너의 집사이고 싶다' 노묘와 아픈 고양이를 둔 집사들의 위한 작은 글과 그림책 제목에서부터 마음이 흔들리는 '영원한 너... blog.naver.com 작가의 문체는 자연스럽게 읽히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슬픔의 목소리가 다양해지기를 바랍니다"의 작가 바람대로 어느 한 사람이 소중한 무언가를 상실했을 때 끄적인 슬픔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며 나와 결이 같으면서도 다른, 다르면서도 같은 작가의 글들에 공감하며 담담하게 읽어나갔다 펫로스, 담담하지 못한 상실의 기록 사라질 것들을 사랑하는 일 김양희 "어쩌면 나는, 우리는, 사라질 것들을 사랑하려고 태어났나 봐요. 나는 이 오묘한 삶의 모양을 이해하는 것에, 아마도 나의 전 생애를 소모할 것만 같습니다." p.110 사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의 비밀은 괜찮은 시간이 올 때까지 아플 수밖에 없다는 거였어요. 또 하나의 비밀은, 시간이 지나면 아픔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아파야만, 비로소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더 많이 울게 될 거예...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