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킹홀리데이
15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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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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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40~444 / 독일 맥주여행 가기 전, 기네스로 전야제를 해본다

London Working Holiday DAY 440, 3 Nov 2024 출근 전 먹은 샐러드 🥗 시금치 넣은 스크램블에그랑 구운버섯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가 토핑! 계란이 무려 세개나 들어간 든든한 아침이오따 카페에 누구있나~ 확인하다가 플라비앙이랑 눈 마주쳐서 강제 커피 마심 ㅎ 덕분에 블로그도 하나 쓰고 조앗슴 두번째 스톡테이크 하던 날 (나 웨 이틀 연속이나..) 암턴 이날은 밤 10시에 끝날 예정이었어서 스토어매니저가 간식으로 피자를 시켜줬다 편하게 먹으면서 하라고 하더니 세네명 모여서 피자 먹고있으니까 너네 왜 다같이 멈췄냐고, 시간 없다고 빨리 먹고 킵고잉 하라고 개눈치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그.. 그렇게 다 식은 피자로 요기하고 열나게 스톡테이크 🔍 베이스먼트 도와주러 가서 포드릭이랑 놀다가 집 감 포드릭 은근 내 최애임 얘 이제 그냥 웃겨 DAY 441, 4 Nov 2024 유튭 하나 올려주고 아침으론 샐러드 한바가지랑 계란말이 이탈리아 다녀와서 건강하게 먹어야겠다! 하곤 며칠 열심히 실천했다 🫑🍅🥑🥕 단점으로는 샐러드 먹으니 보상심리가 생겨서 안하던 군것질을 그냥 계속 해버림 진짜 간만에 날씨 좋았던 날 하지만 나는 출근을 한다 🏃🏻🏃🏻‍♀️🏃🏻‍♂️ 제인이 샌프란에 가서 카페가 갈때마다 휑하다 애들도 제인 얼른 보고싶다구.. 마침 아르켓 모든 코리안이...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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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37~439 / 집콕한 할로윈, 런던 최애부부랑 주막39 격파

London Working Holiday DAY 437, 31 Oct 2024 그렇다 전날 나잇버스 타고 귀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날인 이날이 휴무였기 때문이다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할로윈이라 커피 마시러 가면서 동네구경 해줬다 코스타커피 무료쿠폰이 있어서.. 총총.. 저 트레이닝 세트는 아르켓 세일때 산건데 진짜 휘뚤마뚤 완조니 잘 입어짐 장 한가득 보고 집에 갔더니 마고가 겨울맞이 부츠 개시했길래 찍음 러시아에서 사온 울 100% 부츠라는데 짱 기욤 건강하게 먹겠다는 의지가 담긴 장바구니 밀프랩으론 내가 좋아하는 큐브샐러드 재료를 깍뚝 썰어 섞는거라 큐브샐러드임ㅎ 내가 지음ㅎ 아무튼 오이, 방토, 모짜렐라치즈, 삶은계란만 넣어도 맛있고 나는 파프리카, 맛살도 추가했움 올리브오일, 홀그레인소스, 소금, 후추 그리고 무조건 넣어야하는 머스타드! 짱맛.. 저넉으론 버섯이랑 두부 구워서 샐러드 샐러드를 한대접을 먹는 나 방에 있는데 애들이 trick or treating 하러 다니길래 궁금해서 슬쩍 나가서 구경했다 ㄱㅇㅇ.. 그리고 이날이 마침 인도.. 머드라.. 암턴 그런 날이어서 폭죽 개터뜨림 처음에는 진짜 이쁘고 환상적이었는데 밤 늦게까지 미친듯이 터뜨려서 좀 질렸음 잠 좀 자자.. 밤에 배고파져서 샐러드 시식함 이거 꼭 드셔주길.. 넘 마싯오 자기 전에 파리행 유로스타 결제 완 아니 도대체 파리를 몇번을 가는건지 DAY 43...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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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32~436 / 휴가 끝.. 출근하자..

London Working Holiday DAY 432, 26 Oct 2024 이탈리아 다녀온 다음날 🇮🇹 전날 연착땜에 생각보다 늦게 귀가해서 (무려 두시간이나 연착됨^^.. 라이언에어…ㅎ) 뭐 먹지도 못하고 씻고 기절하고 이날 일찍 눈이 떠져서 로제불닭으로 해장 여행하는 동안 쌓인 빨래 돌려놓고 장보러가기 싫어서 투굿투고 보는데 눈여겨보던 필리피노바베큐가 있길래 받아옴 저렇게 한가득 쌓인 밥+고기가 6파운드! 맛도 진짜 괜찮았고 세번에 나눠먹었다 🖤 그러곤 또 계속 침대신세 이탈리아는 이동시간이 많았어서 그런지 진짜 유독유독 여독이 길게 간 여행이었다 (이걸 쓰는 지금까지도 지쳐있음 ㅋ) 피스타치오초콜렛 먹으면서 도연쉬보기 DAY 433, 27 Oct 2024 하지만 아무런 보상은 업섯다 이탈랴 가기 전에 얼려둔 목살 두덩이 맥주까지 한캔까주니 속이 싸악 풀리는 맛 그러고 또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잤음 아니 이게 맞아..? DAY 434, 28 Oct 2024 칩거생활 이틀째 🏡 집밖에 나가기 싫어서 냉털했다 면사리에 이것저것 양념조합해서 만들었는데 진짜 대존맛으로 완성돼서 삭삭 긁어먹음 그러고 뭐했냐고요? 또 침대에 누워서 요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일주일 갔다오고 나서 삼일 앓아누운 30대가 여기있서요 DAY 435, 29 Oct 2024 이탈리아 여독에 장보기도...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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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19~423 / 일머리 없는 사람들과 일한다는 것은

London Working Holiday DAY 419, 13 Oct 2024 지난주 금, 토 클로징에 지쳐 아무것도 안했던 날 어디 나가볼까 싶긴 했는데 그냥 푹 쉬었음 오랜만에 불닭로제 하나 먹고 식곤증 와서 기절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낮잠(?)자고 엄마랑 영통하다가 새벽에 억지로 잠들었움 DAY 420, 14 Oct 2024 월요일 출근, 또 다른 클로징의 날 이날은 14:30 출근이었는데 잘못보고 12 출근함 두시간 벌었다 야호… 팀리더 앤지가 할인 빵빵하게 넣어줘서 자켓이랑 스타킹, 라히꺼 좀좀따리 구매 완 자켓은 199파운드짜리었는데 50파운드에 겟챠! 클로징 할때마다 제인이 챙겨주는 빵 🥐 오늘도 샤바랑 클로징하면서 복장 터질뻔 한적 100번 있었음 제발.. 알잘딱깔센으로 일해주길 바래;;; 딱봐도 클로징 시작했는데 우리 클로징 언제해? 클로징 언제 시작하면 돼? 너 지금 클로징 하는거야? 물음표 살인마 클래스 어디 안감 아니 6시부터 사이즈, 타이디하고 7시부터 클로징 시작하면 된다고.. 제발… 진짜 배고파서 기절 직전.. 라면 먹으려고 했는데 라면이 엄네… 이탈리아 여행 때문에 장봐둔것도 없어서 냉장고 털어서 양배추전 해머금 존맛 💛 DAY 421, 15 Oct 2024 저번 포스팅 인성논란의 그녀 얼라원스 털기 🌪️ 스톡룸 타이디 하면서 발견한 바지 예뿐 셔츠원피스도 하나 샀음 오픈이었어서 일찍 퇴근하고...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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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17~418 / 클로징하고 맥주 갈기는 평범한 런던 일상

London Working Holiday DAY 417, 11 Oct 2024 닭다리가 여전히 넘쳐나서 케이준가루 버무려서 오븐에 구워먹음 남은 닭다리로는 푸욱 삶아서 닭죽! 런치박스에 담아서 냉장고 가득 넣어뒀다 무료쿠폰으로 브라우니 받아오기🖤 휴무때는 날씨 좋으면 기분 진짜 좋은데 출근할때는 일단 날씨 좋으면 "아 손님 많겠네.." 이 생각부터 함.. 이날 새로산 아르켓 셔츠를 입고 갔더니 유독 아웃핏 이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헷 하나언니갘ㅋㅋㅋㅋ 부자집 며느리 같다고 해놓고선 한시간 뒤에 다시 와서는 노멀피플로 돌아갔대.. 얼굴에 생기 잃었다고..ㅋㅋㅋㅋㅋㅋ 왠지 알고 싶으면 샤바랑 일해보면 됨 혼돈의 클로징이 끝나고 플로어워크 하는데 포드릭이 내 립스틱 가져가서 저 위에 올려버림.. 나의 스촨걸 징지의 마지막 날 근처에서 한잔 하고 있다고 해서 들렀다 징지가 선물해준 그립톡 다 모여 나 쫌 귀여운데? 하고 보다가 아니 잠깐 저게 모.. 야...? ....? 태호.. 내가 찍은 항공샷에 자꾸 내가 빠지길래 TJ 한테 말하니까 김미더폰 하더니 타이머로 찍음 결과물 타이머 쓰는거 진짜 감동받아서 귓속말로 "오~~ 영 제너레이션~~~~" 하니까 빵 터지면서 이렇게 조아함 영 스마트 걸 그 이후로도 계속된 수많은 항공샷들 여기서 NEVER HAVE I EVER 게임하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새하얗게 질린채로 궁뎅이 뜸 아치보다 큰 제...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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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12~416 / 오늘도 난 나잇버스를 타고 귀가한다

London Working Holiday DAY 412, 6 Oct 2024 2박 3일의 짧은 더블린 여행을 마친 후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라면으로 해장하기 모니모니해도 여독 풀기엔 라면이 최고야,, 돈 아낀다고 공항에서 커피도 안 사먹었는데 더블린에서 먹은 위스키아이스크림 해먹고 싶어서 민이 그 와중에 맛있는거 골랐다고.. 언니가 해먹어보라고 알려준 그리스쌈장 여행 가기 전에 재료를 사뒀어서 바로 만들었다 (올리브유를 많이 뿌리면 더 맛있다) 재료 아낌없이 팍팍 넣어 만든 그리스쌈장 강민경 유튜브에서 나왔다는고 같던데 그녀는 정말,,, 트랜디걸,, 만들면서 먹어봤는데 아니 이게 무슨 맛이야,,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냥 요거트맛,, 냉장고에 숙성해두면 더 맛나다던데 일단 못참겠어서 빵 구워서 먹어봄 뭐랄까 진짜 건강한 맛,,,, 🥒🍋🌿🫒,, 원래 요거트류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 담백한걸 먹고나니 바로 단게 땡김 초코아이스크림 + 위스키 더블린에서 먹은 그 맛 그대로! 밤에 배고파서 얼려둔 요거트그레놀라바 양배추 샐러드랑 같이 와인 조짐 DAY 413, 7 Oct 2024 @ Prince of Wales Korean Dinner Night 이었어야 했던 날 약속 잡고보니 전부 다 빈털털이 신세라 아쉬운대로 펍에 맥주 마시러 갔다 더블린에서 기네스에 질릴대로 질려버린 우리,, 아사히랑 모레티로 기네스 눌러...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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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06~408 / 칭찬을 받으면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사람, 행복하다

London Working Holiday DAY 406, 30 Sep 2024 은디 만나러 가는 길 은디도 이제 이스트걸이라 월섬스토에서 만나기로! 요기까지 와준거에 그저 감사할뿐.... 가는 길에 또 무슨 행렬 봤음.. 경찰차오고 난리남 @ Queen's Arms 일요일이라서 선데이로스트 먹기로 했는데 내가 브라이튼 갔다와서 거지되는 바람에 취소될뻔.. 하지만 은디가 외상해주기로(?) 해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도착해서 자리잡았는데 동네핫플이드라? 근데 언제나처럼 영국의 펍은 퍼블릭하우스라 가족손님들 100만명 있어서 시장통이었다 한국가면 이 모습 그리울듯... 펍에 아기와.. 기다림 끝에 은디 등장 나혼자 수많은 가족들 사이 멋쩍게 있다가 내친구 은디 오니 기분 좋았음 선데이로스트는 아무리 먹어봐도 제임스오빠랑 먹었던게 여전히 베스트다.. 거길 또 가봐야 할까봐..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는데 야속하게도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왔다.... 친절만렙이었던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요리하면서 들어갔을리가 없다며, 요리하는 모든 직원이 대머리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뒤에 증거라며 찍어오신 사진엔 대머리 요리사분들이 웃으며 브이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그냥 기분이 사르르 풀렸는데 이렇게 작게 새로 음식도 내주셨다 ㅋㅋㅋㅋㅋ 커스터머 서...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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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04~405 / 퇴근하고 근교 브라이튼 당일치기하는 이게 진짜 런던 워홀이지!

London Working Holiday DAY 404, 28 Sep 2024 맛살구이 만들어서 간식 먹기 올리브유 뿌려서 오븐에 구웠을 뿐인데 왜이렇게 맛있는고야... (맛살 자체가 맛있음)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는 약간 지랄의 연속... 라라가 준 스위스초콜렛.. 맛있오...🤎 전날 저녁부터 볶음누들이 땡겨서 냉장고 털기 파기름 내서 마늘 같이 볶다가 그린빈, 청경채, 버섯, 맛살, 새우 다 같이 익히기 옥수수면 넣고 간은 만능굴소스, 간장 그리고 내사랑 중국칠리소스로 했다! 진짜 진짜 맛있엇다..🦐🍄‍🟫🥬..... 남은건 도시락용으로 싸두기! 외출하려고 나왔는데 낙엽 모야 완전 가을 느낌.. 겨울 냄새.... @ Big Penny Social 블랙홀스로드 브루어리에 있는 빅페니소셜 6파운드 바우처가 있어서 설렁설렁 걸어갔다 왔다 브루어리가 가까워서 얼마나 조은지 💛 탭사이더가 있길래 최초로 주문해봤는데 난 역시나 사이더보다 맥주야... 사이더는 약간 맥주에 식초 탄 맛이랄까.. 작년 아르켓 직원할인으로 산 레더 숏부츠 👢🤎 앞코 쉐잎이 예뻐서 어디든 잘 어울린다! 199파운드인데 20몇 파운드 주고 샀던 이득템.. 맥주 마시러 걸어가는 길에 비가 왔었는데 ‘참내.. 내가 비까지 맞으면서 맥주 마시러 간다..’ 싶었는데 집에 갈때가 되니 날이 화창해졌다 쬐끔 억울했다... 왔다갔다 찬바람을 많이 맞았다는 핑계로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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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401~403 / 시간이 많아지니 돈을 더 많이 쓰게되는 삐뚫어진 일상

London Working Holiday DAY 401, 25 Sep 2024 플메 라라가 준 스위스 초콜렛 저 Lindt가 진짜 맛있었다! 🍫🤎 도대체 뭘 그렇게 사대는지... 날마다 Chip in 하라고 메세지 하는 마고 게다가 얼마씩 돈 내야하는지 종이에 적어놨길래 우리끼리 고작 1파운드 받으려고 참 노력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라라가 내 몫까지 칩인 해줬는데 그거 무시하고 나한테 돈 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대애애단한 너 라라가 만든 시나몬롤 먹어보라고 하더니 나중에 보니까 없었음 ㅎ 전날 먹은 정어리가 생각보다 맛있었던 관계로 아침부터 정어리파스타 해먹었다 비주얼은 약간 망한요리대회 수상감인데 진짜진짜진짜 너무 맛있었음 나머지는 도시락용으로 싸두고 아침! 한입 먹었는데 👀!!!!!! 싶어서 바로 와인 꺼냄 휴무날 아침에 파스타에 와인 마시는 행복 한국 갈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아까워서 매일같이 나간다 @ Pophams 작년부터 가고소 싶었던 폽햄 해크니까지 단 세정거장이면 갈 수 있는데 새삼 진짜 가깝구나 싶었다 평일이라 대부분이 랩탑하는 손님이었고 분위기가 너무 아늑하고 따스해서 좋았따.. 베이컨 어쩌고가 맛나다 그랬는데 그건 업꼬 대파 어쩌고.. 짭쪼름하니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주문할때 내 뒤에 진짜 바짝! 붙어있던 손님이 있었는데 말이 뒤지.. 그냥 거의 내 바로 옆에...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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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98~400 / 터키에서 다시 런던으로, 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

London Working Holiday DAY 398, 22 Sep 2024 4박 5일의 터키여행이 끝나고 런던 돌아왔던 날 10파운드도 안되는 돈으로 배 터지게 한끼 사먹다가 런던 오자마자 M&S에서 몇개 집었더니 23파운드가 훌쩍.. 그나저나 터키 가는 날 진짜 힘들었다.. ❌비행기 타기 전 날 과음 금지❌ 쇼핑 1도 안했는데 가기 전보다 짐이 늘어난 느낌 도저히 역에서 15분 걸어갈 기운이 없어서 블랙홀스에서 내려서 버스 타기로 결정 시간이 남아서 코옵가서 살짝 장 봤다 살까말까 고민했던 매새 여행 끝나면 라면해장 해주야지 새우가 세팩에 12파운드였는데 비쌌지만 너무 맛있어서 후회는 업다.. 저 M&S Crispy Prawns 세상 대강추!!! 대충 사온거로 휘리릭 볶아 만든 점심도시락 새우로 팟타이 만들고, 연어크림파스타 그러고도 면이 남아서 참치 파스타까지 뚝딱 죽어도 밀딜은 안먹겠다는 의지... 저녁으론 냉동실에 잠시 얼려둔 맥주랑 새우 3종 모아서 샘플러처럼 만들어 먹음 M&S Crispy Prawns 이거.. 비싸지만 한번 드셔보십쇼 여러분 꼭! 오븐에 돌려서 빠싹하게 먹어야함 소스는 전자렌지 돌리면 되는데 완전 그냥 넘넘 맛있는 칠리새우 🍤 안주가 모자라서 맥주 한잔 더... 오랜만에 새우 먹으니 넘 행복했음 역시 난 새우 없이 못살아 DAY 399, 23 Sep 2024 마지막 남은 휴가 느즈막히 일어나서 전날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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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90~391 / 런던에서 최저시급 받지만 술 먹고 우버 타는 나! 즐거웠으면 됐다!

London Working Holiday DAY 390, 14 Sep 2024 출근 전 방에서 본 하늘이 멋있어서 이렇게 깨끗한 하늘 볼 날도 얼마 안남았다... 고층빌딩이 없어서 하늘 보기가 더 쉬운 런던! 오픈해서 RFID 하는데 엉..? 이게 모야....? n년 전 샀던 오르 엘리자베스 코트랑 존똑...ㅎ 오르 카피캣이었네... 몰랐었네.. 오픈은 3시간이 진짜 후딱 간다! 알러빗~ 런치때 제인이 타주는 샷추가 라떼에 휴지에 슬쩍 싸준 쿠키까지 🍪 @ Kiss the Hippo 4시에 퇴근하고 바로 근처 키스더히포- 테오가 사와달라던 커피빈이 있어서, 이렇게 에티오피아 두개로 샀다! 저 째깐한 봉지 두개가 무려 36파운드 ㄷㄷㄷ 그래도 널 위해 누나가 사준다... 여기가 전세계 탑 30위 안에 드는 맛있는 원두(?)가 있는 카페라고 한다 그래서 간김에 커피도 한잔 마셨는데 오.. 맛있긴 하드라.... 커알못도 알 수 있었던! 가게는 좁아서 대부분이 테이크아웃 손님이었음 아무것도 안하고 햇살 쬐면서 커피 마셨는데 좋드라 일찍 마쳐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 집에 가는 길에 만난 고냥이 자고 있었는데 카메라 드니까 째려봄....😾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냉털로 만든 볶음면 굴, 문어, 마늘, 양파, 고추 넣고 올리브오일에 볶다가 굴소스, 간장, 소금, 후추로 간해서 만든건데 와 이거 진짜 팔아도 될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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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86~389 / 가난한 워홀러는 길에서 행거를 주워.. 하지만 이제 펍에선 탕진하는...

London Working Holiday DAY 386, 9 Sep 2024 ole&steen 쿠폰이 들어와서 출근하기 전에 사워도우 사러 들렀다 50% 할인하는거였는데 아주 맛있었음 곧 터키에 갈 예정이라 투굿투고 받아왔다 오랜만에 퓨어랑 비베이글 했는데.. 후기는 나중에... 테스코 들른 김에 사온 토니스 초콜렛 처음 먹어보는데 모야 존맛이자나 맛 고민되시묜 everything 으로 도전해보시길 갑자기 치킨이 너무 먹고싶어서 튜브역 내리자마자 홀린듯이 파파이스 직행 세조각 포장해와서 캔칵테일이랑 순삭! DAY 387, 10 Sep 2024 오후 출근하는 날이었는데 6시에 눈 떠져서 일찍 일어난 김에 운동하고 왔다, 뿌듯 제 이름은 sukyoung hong 인데요.... 출근하기 전에는 아르켓 커피를 마셔줍니다 최근에 번 두종류가 새로 나왔는데 하나에 4.2파운드였다.... 거진 맥주 한잔이자나... 한국인 인증.. 스탭룸 들어갈때 모야 냄새 좋다.. 싶으면 민이나 제인이 점심 먹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클로징 할 때 주워온 행거... 어떻게 들고가지.. 했는데 근데 여긴 런던이자나.. 그래서 그냥.. 들고가기로 결정... 같이 클로징한 샤바랑 호단이 도와줬다 사실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음 도와준 애들 아니었음 큰일 났을뻔... 애들 다 가고 월섬스토 센트럴 내리는데 어떤 언니...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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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82~385 / 기네스며들고 싶은 사람 모여라

London Working Holiday DAY 382, 5 Sep 2024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조안나가 “오늘 티라미수 가져왔으니까 좀있다 카페로 와!” 라고 해서 런치때 호다닥! 달려갔다 이탈리아식 홈메이드 티라미수 🍮 이날 가져오려고 전날 밤에 만들었다고... 심지어 조안나 원래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이거 들고오려고 이날 버스타고 왔대.. 사랑이야... 덕분에 당충천! 달콤해진 내 런치... 진짜 너무 맛있었다.. 이거 팔아야 된다 인간적으로 그냥 웃겨 진짜 어이없어 ㅎ @ The Prince of Wales 같이 오픈하던 날이라 👀..? 👀...! 눈빛 주고 받고 퇴근하고 바로 펍으로 퇴근하고 홀본 쪽으로 갈때마다 사람 박터지게 많아서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렇게 로컬 디스카운트 쿠폰도 주신다 덕분에 10% 할인 겟챠 비 오던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슴 🖤 기네스 두잔 갈겨주실게요 🖤 뭔가 추적추적 어둡고 채도가 낮았던 날인데 그래서 인지 더더욱 런던 같았다 재밌는 런던 ㅎ 아니 이날 누가 샌드위치를 땅에 던졌는데 (.....??? 일단 이거부터 이해 안돼...) 갑자기 어디선가 홈리스 뛰어와서 샌드위치 주워서 바로 뜯어먹음.... 아니 누가 던졌고, 어떻게 보고 온거임 진짜 아직도 무슨일인지 알 수 없는 순간 @ The Ship Tavern 2차로 이동하는 길에 (빨리 마시고 싶어서) 들어간 펍 옥깽 왔을때 ...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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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79~381 / 어느새 9월이다 아르켓노예 된지도 곧 1년....

London Working Holiday DAY 379, 2 Sep 2024 출근 전 간단히 챙겨먹은 아침 아니 나 런던와서 빵순이 된줄 알았는데 전날 저 빵 하나 다 못 먹었음... 너무 물려.. 한국 갈 준비로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바꿨다 일주일 35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인! 나 이제 시간 많으니까 다들 놀자 매니저 테이가 만들어온 캐리비안 런치! 나눠준다고 한-가득 가져왔는데 대단 👀.. 그리고 김치는 VM 캐써린이 만든건데 아니 세상마상 그냥 한국김치 그 자체임.... 완전 100% 겉절이맛이었어서 행복했다 하지만 성능 구린 스탭룸 냉장고에서 잽싸게 익어버려서 금방 신김치 됨 영국인 테일러 음식과 홍콩인 캐써린의 김치로 점심 해결 🧡😋 오늘 일하는데 진짜 너무 이쁜 사람이 있어서 몰래몰래 쳐다보다가 눈 마주쳐가지구.. 부끄럽게 너 너무 이쁘다.. 쏘 프리티... 했더니 완전 세상 맑아지는 함박 웃음 지으면서 고맙다고 했다 무표정일때 ㄹㅇ냉미녀 그 자체였는데 웃으니까 진짜 너무 이뻐서 심쿵했음....ㄷㄷㄷ @ Pot Pot Maratang 민이랑 같이 클로징하고 녹초돼서 마라탕 먹으러감 민이 엘베에서 “언니 감자탕 어때요...?” 하길래 “마라탕은 어때...” 해서 바로 팟팟마라 감 팟팟마라도 마감할때쯤 가서 그런지 재료를 진심 아낌없이 넣어준 느낌이었다 민이 먹어보라고 준... 튀김유부...? 내가 됐다고 나중에 시켜...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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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78 / 런던 마지막 여름 즐기기! 알차고 행복한 일상

London Working Holiday DAY 378, 1 Sep 2024 운동 가는 길에 마주친 공주드레스들 공주옷은 전세계 공통이구나 싶었다...ㅎ 땀 빼고 개운해진 수키 걸어가는 길에 본 축제(?) 막 경찰들 도로통제하고 있고 사람들 구경하고 있길래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힌두페스티벌이라고 기웃거리다가 다시 걷는데 길목마다? 저런 테이블을 두고 간식을 나눠주고 있었다 애기가 초콜렛도 나눠주고, 생수도 받음! 나중에 알고보니 인도음식도 왕창 나눠줬다구 함 플메 마고는 두번이나 줄서서 6팩 받아옴..ㅋ @ Wynwood Art District 평일에 운동하고 커피 마시는 행복...☕️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야외였다 전에도 여기 커피 맛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날도 그냥 밍밍-하이 니맛도 내맛도 아니었음 근데 날씨가 좋아서 행복했다 바람 쐬면서 엄마아빠랑 영통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갑자기 이게 등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아~~~까 봤던 경찰이 통제하던 거리에서 조금씩 이동해서 여기까지 온거였다 (!!!!) 다급하게 전화 끊고 구경하러 갔는데 아니 지금 종아리에 줄 달아놓은거 아니죠....? 아니라고 해줘 제발... 저렇게 사람 매달려있는 차가 먼저 지나가고 사진에 보이는 불상같은 마차가 뒤에 지나가는데 그 사이에 사람들이 빼곡히 같이 걸어갔다 그냥 너무 신기하고 생소한 광경이라 한참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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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76~377 / 이틀동안 내가 마신 맥주는 몇잔일까

London Working Holiday DAY 376, 30 Aug 2024 휴무날 아침 👀 클래스패스로 동네 헬스장 다녀오기 YMCA Walthamstow 인데 진짜 좋다... 엄청 넓은데 사람도 없고.. 기구도 신식이라 개이득임 @ Dudley's 운동하고 커피 마시러 더들리스 다녀옴 ☕️ 이스트 런던 카페 4. DUDLEY’S 브런치 맛집 추천 Dudley's 이스트 런던 카페 탐방기 제 4탄 ⊹ Dudley's ⊹ 너무 좋아서 아껴뒀던 런던 카페 하... m.blog.naver.com 여기는 진짜 너무 멋지고 좋은 곳.. 사장님부부도 인플루언서라서 바이브가 남다름 따뜻한 커피 마시면서 블로그 쓰기 런던에서는 휴무가 항상 너무 여유롭고 좋아서 문득, “왜 이렇게 여유롭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평일에 쉬어서 그런것 같았다 바쁜 주말이 아니라 한가한 평일에 쉬니까 거기서 더 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 Chocolatine Bakery 벼루고 있던 초콜라틴 베이커리도 다녀왔다 여기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평일 오전인데도 줄 서서 샀음 내가 고른건 아몬드 초콜라틴 3.1파운드 내 뒤에 있던 손님들도 줄줄이 이걸로 사갔다 🥐🥐🥐~ 집까지는 또 다시 걸어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확실히 런던와서 훨-씬 많이 걸어다닌다 한국에서는 15분만 걸려도 택시 탔는데.. 집와서 싸악 씻고 랜선술자리 준비 🍹 민똥...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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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73~375 / 오픈하고 펍가고 클로징하고 홧병 걸리는 런던살이

London Working Holiday DAY 373, 27 Aug 2024 납작천도복숭아 먹으면서 출근하는 모닝 납작복숭아가 어느샌가 쏙 들어가고 납천이 등장했는데 아주 아삭하고 맛있다 출근해선 커피를 마셔준다 모닝은 딜리버리 아님 RFID 를 하는데 진짜 RFID 대충하는 애들 보면 머리콩 하고 싶음.. 근데 대부분 그렇다는 사실....🤦🏻‍♀️ 점심으론 치킨커리랑 커피 2차전 오늘 손님이 내 야자수 타투 넘 귀엽다고 해조따 감사해요.. 당신도 귀여워....🫶🏻 일찍 마치면 집에 후다닥 뛰어가서 먹고싶은 점심을 차려먹는다 이날은 삼겹살에 야채가득! 본국에 다녀온 러시안 플메가 준 초콜렛 🍫 너 없는 3주 동안 너무 행복했는데... 우리 모두가 말야.. 너는 그것을 알까..? 하늘이 너무 예뻤다 이탈리안 플메가 내 파스타 레시피를 물어봤다 정말 이게 무슨 기분 좋은 일이람 🇮🇹♥️ DAY 374, 28 Aug 2024 모닝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하늘 뭔일이야 이때 오전 6시였음 걸어가는 동안 계속 붉어져서 이렇게 됐는데 진짜 아무도 쳐다도 안보고 바쁘게 출근함 여러분 하늘이 이렇게 멋지다고요!!!! 이거 하나로 기분 좋게 출근했다 🌝💛 내 블로그와 맛집인스타에 관심이 많은 스토어매니저 프랑코 어떻게 운영하는지, 수익이 어떻게 나는지 궁금한게 많은지 항상 물어본다 👽 런던 오고 나서 많이 죽었다고 하면 자기 일처럼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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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69~372 / 싱이집 하우스파티 그리고 만취, 해산물 알레르기

London Working Holiday DAY 369, 23 Aug 2024 아침으로 먹은 야매 그리스샐러드 🥗 아니 노란 머스타드를 저렇게 때려넣었는데 그리스식 샐러드 맞냐고요... 근데 진짜 다시 먹어도 맛있었음 출근하기 전에 17&Central 들러서 블랙쉽 블로그 후딱 쓰고 출근했다 이날은 10시에 마치는 클로징이었는데 진짜 역대급으로 힘들어서 앤지랑 둘이서 식겁.. 저녁으론 전에 만들어둔 해물파스타를 먹었는데 집와서 씻고나오니 눈이 간질간질하기 시작 몬가 느낌이 쎄해서 거울을 봤는데 눈쪽으로 알러지가 올라오고 있었다 😰...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파스타 안에 있던 해물이 저렴하게 산거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것 같았다 바로 지르텍 하나 먹어주고 가라앉는거보고 잤음.. 참고로 예전에 심했을땐 온몸에 알러지가 이렇게 올라왔음.. 그리고 얼굴은 이렇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웃긴건 아닌데.. 사진이 욱겨.... 암턴 진짜 심하면 기도까지 부어서 엄마는 이번에도 혹시나 싶어서 진짜 심각했는데 결국 괜찮았다는 후기.. DAY 370, 24 Aug 2024 그리고 다음날 약기운의 여파였는지 하루종일 병든 닭 런치때도 밥 후딱 먹고 잤다... 진짜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음 그 와중에 울 앤지 생일축하해주기 애들이 몰래 스탭룸에서 준비하고 있고 내가 몸 안좋아서 집에 가야할것 같다고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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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65~368 / 얼렁뚱땅 지나가버린 1주년과 아르켓 득템

London Working Holiday DAY 365, 19 Aug 2024 @ Gangnam Pocha 8월 15일~19일 4박 5일 프라하 여행 후 체코에서 런던으로 돌아왔던 당일 바로 출근했어야 했었다.. 그것두 클로징..🤦🏻‍♀️ 현실을 외면하며 먹으러간 강남포차 감자탕 초췌의 의인화.. 둘 다 그냥 죽상 그자체로 출근함 근데 지나고보니 이날 워홀 1주년이었음 하하 그래 뭐 1주년이 뭐 중요한가? 매일매일 하루가 중요하지..(🤦🏻‍♀️) 물도 없고 밥도 안 싸온 사람들 너무 피곤해서 런치때 기절함 💤 그래도 꽤 수월한 클로징이라 다행이었다 퇴근하는 큐티 페이스트리걸들 맨시티팬 민 보내주기 DAY 366, 20 Aug 2024 @ The Moon Under Water 민이랑 같이 미들 퇴근하는데 하니에가 “너네 오늘은 어디 갈거야~~~?” 해서 “아 나 진짜 피곤해 집 가야 돼..” 하고 돌아섰는데 옆에서 민이 👀🧡..? 이러고 보고있음 “아니 정산도 할겨어어엄~~~” 그렇게 갑자기 내 손에 들려있는 기네스 배고파서 웨더스푼 갔는데 역시 가성비..✨ 치킨윙 8개 + 샐러드 + 파인트 13.99파운드였다 게다가 치킨윙 완존 바삭짭짤! 샐러드도 맛있었숨 🤔.. 프라하 맥주들 프라하 맥주 그리워서 그런거지..? 그치..? 오랜만에 (5일만) 기네스 마셨더니 꿀맛이라 언능 한잔 비우고 한잔 추가함 🍺 우리 정산하러 온...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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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DAY 356~360 / 내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친구들과 수많은 맥주들

London Working Holiday DAY 356, 10 Aug 2024 @ Black Sheep Coffee 블랙쉽커피에서 맛차 2파운드 행사하길래..🫐 블랭크에 한창 빠져있던 사람으로써 더 진하고 달아서 맛있게 먹었다 🍵 전날 스테이크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사옴 3.99파운드의 행복 🫶🏻 삼겹살 먹을까 고민하다가 남은 시금치땜시 못이기는척 스테이크 구웠는데 대 존 맛 좀 더 집중해서 구웠더니 훨씬 맛있음.. 숙주... 아스파라거스.. 버섯.. 시금치 사랑해 DAY 357, 11 Aug 2024 일요일 출근은.. 모닝과 클로징을 동시에 해서 워킹아워가 짧은데도 아주 피곤한 날... 그치만 그만큼 시간도 후딱 빨리 간다! 커피로 시작하는 근무 ☕️ 새로 온 시큐리티... 신발 벗고 있는건 괜찮아.. 근데... 냄새 쩌럿음ㅠ 머리도 진짜 비 맞은거처럼 기름져있고.. 그냥 주변에만 가도 냄새가....👃🏻.. 미쳤었다.. 근데 또 엄청 크리피해서 계속 말거는데 혼자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내가 안웃어주면 갑자기 정색하고 눈 뚫어져라 쳐다봄..😨 사람 자체가 쎄하고… 넘 소름끼치고 무서웠다.. @ The Porter House 벌써 몇번째 가는 중인 포터하우스! 펍이 아주 큰 편이라 여럿이서 가기 좋다 코너가 사주는 첫맥주 기념사진 🍺💛 캠블리라고, 영어회화 플랫폼인데 너 사이드잡으로 한번 해보라고 추천해줬더니 일사천리로...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