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자녀 교육서, 치즈케이크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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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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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서 추천

교육관련도서

자녀교육서는 유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부모님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 아이를 키울 때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라는 원초적인 질문으로 자녀교육서를 많이 들여다봤다.

그러다 초등학생이 된 아이는 코로나 시기로 정신없이 초등학교생활이 지나갔고 어느덧 중학교 1학년이 되어버렸다.

이제 다 키웠다~라고 생각할 때쯤 어디선가 다가온 회색빛 그림자.

그것은 사춘기라는 낯선 정체.

"알아서 할게" "아 몰라"를 입에 달고 있는 아이

슬슬 눈치 보는 엄마가 되버린 나

중학생이 되니까 달라지는 아이와 그런 자녀가 낯선 부모

이 책은 중학생 부모님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개인적으로 읽으며 위안을 많이 받고 뜨끔한

반성도 하게 되었던 책이다.

38년 차 교사의 진솔한 "함께 육아" 이야기 같이 들어보시면 어떨까?

"치즈케이크 육아" 소개합니다.


치즈케이크 육아

착한재벌샘정 지음

더블:엔


1987년부터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 착한재벌샘정은 아이를 키우는 건 치즈케이크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치즈케이크는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크림치즈를 실온에서 녹이고 설탕, 달걀도 조금씩 넣으며 잘 섞어줘야 한다. 육아도 기다림이 필요하다.

태어났다고 아이가 혼자 자랄 수 있는가, 그리고 부모가 되었다고 오롯이 부모 노릇을 다 잘할 수 있는가.

이 책에서는 자녀를 키울수록 부딪치는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를 통해 지쳐있는 부모들을 위로하고 가끔은 따끔한 말로 반성도 하게 만든다.

엄마들이 가장 못하는 "기다림" 아이를 기다리고 내 아이를 믿는 마음을 알게 해주며 과학교사로

일하는 동안 만났던 학생들의 일화와 저자가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통하여 사춘기 자녀만큼이나 마음고생하는 부모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중 작고 소소하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시작했어요.

최대한 목욕 시간을 즐기는 것

좋아하는 향수 뿌리기

아이를 업고도 할 수 있는 책 읽기 등등.

치즈케이크 육아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 자신이 없어지는 느낌, 우리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다.

하루 종일 나만 바라보는 아이는 정말 이쁘지만 내 몸과 정신은 지치는 시기.

"숨통 트기"라는 목표를 세워서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을 세워보면 어떨까?

아이들과 함께 가는 길은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결과만을 기다리지 않기로 했어요.

자신을 기다려주는 따뜻한

눈길을 느끼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변화를

향한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이 바로 아이에게

참 다운 행복이리라 생각하면서요.

치즈케이크 육아

자녀와 여행을 떠났고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아이는 뜨거운 코코아를 후후 불며 코코아 마시기를 즐겼다고 한다. 코코아를 마시며 걷지 못하는 아이를 기다려주는 것은 지루했지만

행복한 모습으로 코코아에 코를 박고 몰입하는 아이를 보니 서두르라는 말이 쏙 들어갔다는 저자.

나도 두 아이를 키우며 가장 힘든 것이 아이가 어떤 행동을 다 완료할 때까지 기다리는 일이다.

빨리 후다닥해버리면 될걸, 세월아 네월아 노래를 부르며 흐느적거리는 아이를 보면 울화통이 터지고 머리에서 김이 팍팍 난다. 너 키우다가 엄마 몸에서 사리가 백만 개 나오겠다고 계속 얘기할 정도.. 치즈케이크 만드는 것처럼,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몸도 마음도 자랄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지금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데, 몇 년 뒤에 행복을 위해 지금 참아야 한다는 걸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십대 아이는 지금도 행복해야 해요.

지금 행복해야, 그리고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앞으로의 인생도 행복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될 것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지 않을까요?

치즈케이크 육아

학교에서 수업하고 하교하면 바로 학원으로 가서 공부하고 집에 오면 숙제도 하고 나머지 공부도 해야 하는 숨 막히는 아이들, 중학생이 되었다고 학원 다녀와서 놀기만 하는 아이를 보면 불안해했던 내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억지로 시키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하는 공부가 되기를 바라면서 조금 더 느긋하게 아이를 기다리고 바라봐 줘야겠다.


저기...착한재벌샘정 작가님.

이 책... 저 보라고 만든 거 맞죠?? 이거 저와 아들 이야기죠? 읽으면서 끄덕 끄덕 맞아 맞아 하면서

무한 공감이 되었던 책이다.

사춘기 자녀와 함께하는 날들은 곧 깨질듯한 살얼음판을 살금 살금 걷는 거랑 비슷하다고 많이들 말한다.

조심조심 걷다가 살얼음판이 와장창 깨지면 아무도 모르는 컴컴한 깊은 곳으로 빠져들 거 같지만

사실 알 수 없는 추락이 아닌 우리가 만나는 깊은 세상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멋진 세상이 펼쳐질 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아이들의 미래와 앞으로의 나날들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열두 살 아이에게 사춘기라는 손님이 왔다고 느낀 날, 언젠가는 떠날 것이라

사춘기를 손님이라 불렀어요. 대접도 잘 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았기에.

치즈케이크 육아

아이와 부모에게 다가온 손님 사춘기.

치즈케이크처럼 달콤하고 단순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아이 때문에 속 터진다면 한숨 한번 시원하게

내뱉고 이 책과 함께 아이를 키워 보면 어떨까?

부모님에게 좋은 교과서가 되어 줄 부모 교육서 "치즈케이크 육아"

기다림, 소통, 믿음, 수용 단순하고 쉬운 네 가지 "원칙" 을 기억하며 힘들 때마다 펼쳐 볼 자녀교육서

"치즈케이크 육아"

책에 실려있는 큐알 코드를 통해 착한재벌샘정 작가님의 블로그에 실려 있는 글들도 보고

중간중간 읽으면서 내 생각도 옮겨 적으며 열심히 읽었던 따뜻한 자녀교육서

"치즈케이크 육아"

  • 답답한 사춘기 내 속도 답답한 부모님

  • 중학생이 된 아이와 행복해지고 싶은 부모님

  • 내가 하는 육아 원칙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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