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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곳들이 다양하게 많지만 4월에는 단연 비슬산 참꽃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021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도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오늘은 달성군 '꽃길만 걸어요. 국내 최대 비슬산 참꽃 군락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참꽃 군락지는 비슬산 대견사 뒤편의 고원지대로 30만 평 규모로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참꽃 군락지를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비슬산 휴양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시간 30분 정도의 등산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로는 휴양림 주차장 근처에서 전기차를 타면 약 30분 만에 대견사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기자는 등산로를 따라서 대견사지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만난 곳은 비슬산 휴양림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사입니다. 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소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건물로는 대웅전과 명부전.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비슬산은 산 정상의 바위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신라 때는 포산이라고 불렀으며, 예로부터 정성대왕이라는 산신이 사는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슬산 대견사로 가는 등산로는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정비된 산길과 데크길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비슬산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천연기념물 제435호 암괴류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