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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술집 이자카야 숯토리 쿠시카츠 내돈내산 친구랑 인계동 놀러 갔다가 수원 인계동 술집으로 귀여운 이자카야를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분위기 좋은 수원 인계동 <숯토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숯토리 수원인계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46번길 35 A동 104호 우선 가게 조명이 분위기가 있고 일본 느낌도 드는 아이템들도 곳곳에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빔프로젝터로 보이더라고요ㅎㅎ 앉으면 기본 안주들을 주시는데 과자와 샐러드를 주십니다. 저 과자를 치폴레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그릇도 넘 귀여워서 기분이 한층 더 업되는 느낌이었어요ㅎㅎ 오프너까지도 깜찍해서 작은 소품들 하나까지도 인테리어에 잘 맞춘 거 같아요. 저는 쿠시카츠 5p랑 꼬치를 시켰습니다. 쿠시카츠는 닭 안심 2개, 가지, 떡갈비, 하나는 멘츠카..?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멘으로 시작했고 다진 고기였어요! 쿠시카츠 중 저의 원픽은 가지였어요! 튀긴 거야 당연 다 맛있지만 가지가 은근 맛도리랍니다. 같이 있는 소스랑 넘 잘 어울려요. 꼬치는 3개 시켰는데 껍질, 어깨살, 염통을 시켰습니다. 저는 꼬치 중에서는 껍질이 제일 맛있었어요! 껍질은 부드럽고, 염통은 쫄깃, 어깨살은 좀 퍽퍽한 느낌이었어요. 테이블 오더에 적혀 있는 각 꼬치마다 어울리는 양념이랑 먹으면 더 잘 어울려 맛있더라고요. 저는 맥주랑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