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 - 음악에 대하여 (재개봉 소식과 예고편) 영화 <비긴 어게인>(2013) 감독: 존 카니, 음악: 그렉 알렉산더, 출연진: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 가족도, 명성도, 회사도 잃은 음악 제작자, 더없이 특별한 연인을 잃은 작곡가. 영화 <비긴 어게인>은 이 두 사람이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바, 사실 이야기의 구조는 뻔한 것이다. 하지만 영화 <비긴 어게인>은 이 뻔해 보이는 이야기의 '뼈대'에 흥미롭고 사랑스러운 '살'을 붙이고 '음악'을 더함으로써 매력적인 영화가 되었다. '비긴 어게인'하고 싶은 바람은 인간의 마음 속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그러니 사람들의 그러한 마음이 '비긴 어게인'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잘 만든 음악영화를 만났을 때 반가워하며 호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음악은 어떻게 '건축'되는가? 음악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 영화 <비긴 어게인>은 이 질문에 매우 설득력있게, 그리고 멋지게 답하고 있다. 이 또한 사람들이 영화 <비긴 어게인>을 특별하게 기억하는 이유일 것이다. ^^ 영화 <비긴 어게인>이 2020년 12월 31일에 재개봉한다.(맨 아래 예고편) 문화예술에도 관심을! 네이버 인플루언서 영화, 음악, 미술, 연극, 오페라, 뮤지컬, 무용(발레) 등 문화예술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