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톤즈
3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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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유진
2,453대중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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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울지마 톤즈 1>,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부활> - 이태석 신부의 행복한 삶과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현재

영화 <울지마 톤즈 1>,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부활> - 이태석 신부의 행복한 삶과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현재 (맨 아래 예고편) <울지마 톤즈 1>(2010) 감독: 구수환, 나레이션: 이금희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2019) 감독: 강성옥, 나레이션: 이금희 <부활>(2020) 감독: 구수환 KBS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1>과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는 전쟁, 기아, 질병 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비극의 현장이었던 수단에서 병들고 주리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치료하고 가르치고 함께 어울리며 살았던 이태석 신부의 삶을 보여준다. '울지마 톤즈 1편과 2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묵직하고 큰 감동을 주지만 무겁지는 않다. 이태석 신부에게서 나오는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들 때문이다. 하루는커녕 잠시도 버티지 못할 것 같은, 아무리 오래있어도 적응이 안될 것 같은 극악한 환경에서도 이태석 신부는 웃었다. 공부 잘해서 의대에 갔고, 기타와 피아노는 물론 드럼, 금관, 목관 악기도 모두 잘 연주하고, 작곡 실력도 뛰어나고, 운동도 잘하고, 각종 기계도 잘 다루는 진짜 천재같은 사람이 의대 졸업후 카톨릭 신학대에 입학했고, 신부가 되어서는 자청해서 수단에 갔다. 근본적으로 '수단'과 그곳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 삶과 행복에 대한 관점 자체가 다른 것이다. 그래서 강권하고 싶은 영...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