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원
40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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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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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 날리는 나른한 봄날오후 금강공원 숲속 산책

온천장 뒷쪽 금정산 기슭! 아름다운 산세가 마치 금강산과 같다하여 금강공원 이라 이름 붙었다. 70~80년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이름 날렸던 곳이다. 그 시절 케이블가 있었고 금강공원엔 동물원도 있었고 회전관람차도 빙글빙글 돌던 때이니 , 시골사람들 광관버스 대절해서 부산 구경오면 온천장에 잠자리 잡고 금강공원 구경하고 온천욕하고 가야, 관광 잘해다 소리듣던 그런시절 도 있었던 곳이다. 그러나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했는데 그렇게 반짝반짝 인기를 끌었던 놀이기구는 시간이 지남에 녹쓸어 갔고 손님의 발길이 끊기자 놀이공윈 영업도 문을 닫았으니 그 이후로 붐비던 공원은 조용한 숲으로 돌아왔다. 나른한 봄날오후 , 운동화 하나 덜렁챙겨 신고 금강공원을 찾았다. 대주교통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을 출발해 스파우슬길의 노천족욕탕 앞으로 걸었는데 , 코로나 발생이후 노천족욕탕은 출입금지 시켜 썰렁한 시설물만 남아있다. 코로나 발생되기 전 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숲속 산책 시작점이다. 한자로 金剛公園 이라 쓰인 옛스러운 문을 들어서면 바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의 세계가 펼쳐진다.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코스를 잡으면 금어사 와 체육공원 , 왼편으로 길을 잡으면 해양자연사박물관 민속예술관 금정사가 있다. 나는 왼쪽방향으로 코스를 잡았다. 하늘이 보일락 말락 터널처럼 나무가 우거진 포장된 길을 맞이한다. 보얀 어린애들 얼굴처럼 탱탱하고 싱그러운 신록부터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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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금강공원 산책하다 만난 임진왜란유적지 임진동래의총

부산 동래 금강공원 내에 있는 #임진왜란유적지 이다. 1731년의 부산 중심은 동래가 행정의 중심지 였다. 동래부사가 상주하던 동헌이 동래에 있었고 지금의 초량과 수정동 광복동 일대가 왜관으로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곳이였는데 일제강점기 부터 동래에서 왜관이 있던 곳이 부산으로 발전되었으니 조선시대에는 동래가 중심이였다. 영조 임금때인 1731년 일본의 침략이 제일 먼저 시작된 곳으로 왜군들이 쳐들어오니 군관민이 힘을 모아 싸웠으나 역부족으로 많은 군관민이 전사하게 되었는데 전후 전사자들을 모신곳이 이곳 동래의총인데 임진년에 전사한 영령들을 모셨다고 #임진동래의총 이다. #동래금강공원 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길을 잡으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후문쪽에 임진동래의총 안내 명패가 보인다. 임진동래의총 은 금강공원 산책로에 붙어 있어 금방 눈에 띤다. 평일 오후 시간이였어 인지 이곳을 둘러보는 사람은 서너섯명 정도였다. 그 나마 나이가 드신분들이다. 젊은이들은 모두 지나치는 것을 볼때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금강공원 산책로에서 5m정도 안쪽에 출입구가 있고 출입구를 들어서자 오른쪽에 동래부사를 지낸 부사들의 선정비군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데 철쭉꽃이 피어있어 선현들을 기리는 꽃 처럼 보이기도 했다 입구에서 #동래부사비석군 들을 둘러보고 의총으로 들어서는 중문 옆에는 의총을 모시게 된 경위를 기록한 비문이 서 있다. 잠시 묵념을 하고 되돌아...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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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절 화려했던 부산 동래 금강공원 지금은, 조용한 산책공원 되어

비온 뒷날이라 날씨도 상괘하여 인근 부산 금강공원엘 다녀 왔습니다. #동래금강공원 하면 70-80년대 유원지로서 제일 인기있었던 곳인데세월따라 그 인기도 떨어져 지금은 #부산금강공원 이 어디있는지 조차 잘모르는 사람이 많죠. 20-30년전에는 다른곳에는 유희시설이 없던시절이죠.그때 그때 #동래금강공원 엔 없는것 없었던 곳이었죠. 동물원,식물원, 회전놀이터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소풍장소가 되었고 봄가을 야유회 장소로는 최고였지요. 어른들은 음식을 머리에 이고 지게에 지고 막걸리를 말통에 담고, 버너를 가지 돼지고기 굽던시절이었지요. 그때는 소풍,야유회가 인기 절정이던 시절이었죠. 관광버스 대절해 가지고 부산 관광가면 최고로 치던 시절이었으니까..... 외지사람들은 부산해운대 와 동래금강공원 들렀다가 #동래온천 에서 목욕하고 가는것이 최고의 관광이였지요. 부산 동래를 대표하는 #동래학춤 공연도 볼수 있는 상설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죠 자녀들과 함께 가서 해양자연사를 배울수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도 있다. 그곳을 돌아보며 그때는 자가용도 귀할때 였으니 휴일이면 금강공원버스도 만원이었죠. 그 만원 버스 속에서 보물1호였던 니콘카메라를 소매치기 당한기억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금강공원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33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