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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창원가는 버스는 많은데 ,부산에서 진해가는 시외버스는 많지 않아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벚꽃시즌을 피해서 진해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서 시내버스로 진해장복산공원입구에서 내렸다. 장복산조각공원은 마산과 진해 사이에 있는 장복로의 끝 부분에 자리잡아 진해의 관문구실을 하는 공원이다. 오늘 도보코스는 장복산조각공원에서 출발하여 남파랑길 8코스 일부를 걷기로 했다.원래는 천자봉산행입구 진해드림로드 구간 임도따라 안민고개 거쳐 #장복하늘마루산길 로 장복산조각공원까지 걷는 코스를 역방향에서 장복산조각공원에서 출발 안민고개까지 걷고 그리고 진해루 해안길을 걷기로 했다. 벚꽃피는 봄철에는 장관을 이룬다는데 벚꽃이 열매를 맺는 푸르른 철이지만 공원 일대 만여 그루의 벚나무와 소나무·편백 등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공원 안에는 인어 여인상, 장복교의 사자상, 수해비의 기념물과 각종 편의시설 및 체력단련시설, 휴식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공원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장복산조각공원 은 1979년 산사태 복구시 공원을 만든 곳이다. 진해여고 입구에서 공원에 이르는 1.5km의 산책도로와 장복산 휴게소에서 구마진 터널까지 1km의 산책로가 있고 공원주변에 대광사, 진흥사 등의 사찰이 있다. #진해드림로드 구간에서는 눈앞이 탁트여 시가는 물론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진흥사를 지나면서 임도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