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밀리니 끝도없이 밀리게 되는게 바로 육아일기인 것 같아요^^... 평화롭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육아,맛집,일상 번갈아 가며 올리던 얼마전 그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따라잡기 위해 노력 좀 해봐야겠어요...! 이제 지지난주 월요일이 되었네요! 친정에서 돌아와 월요일에는 공동육아하는 리안이네, 태오네와 진주 초전공원으로 소풍을 갔어요! 밖으로 나와서 행복한 민하~~ 하지만... 짐도 많고 바깥에서 아가들 케어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다음엔 아빠들 데리고 가기루.... 초전공원에 분수가 나오는 호수 같은 곳이 있었는데 커다란 잉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할아버지들이 뻥튀기를 사서 주고 계셨는데 민하한테 잉어보여준다고 안고 있으니 민하가 줘보라며 뻥튀기를 쥐어주셨는데 민하는 자기 입으로 직행... 할아버지께서 남은 뻥튀기를 다 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안이오빠와 뇸뇸뇸 행복 이 날 까지는 귀교정 중이었는데 날이 더워져서 그런건지 귀가 간지러운지 민하가 너무 귀를 박박 긁더라구요 ㅠㅠ 약간 냄새가 나서 진물이 나는거 아닌가 했는데 밤에 잘 때 보니 진물에 피도나고... 맘이 너무 안좋아서 민하파파와 상의 끝에 귀교정을 중단하기로 했어요! ㅠㅠ 지금은 그냥 의료용 테이프로 붙여 놓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많이 펴져서 일단 이렇게 저희끼리 귀교정을 진행해보려구요! 전날 밤 맘이 너무 아팠는데 화요...
오늘 5월 6일은 민하의 첫 생일이에요! 친정엄마 이사에 시어머님 생신에 민하 돌까지 겹쳐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니... 블로그 너무 오랜만이에요 ㅠㅠ 포스팅할 것 천지인데.... 이건 미리 사진을 정리해놓은거라 나머지 민하 일상은 한 번에 다 올려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정엄마 이사하던 날 아침이네요! 저희 할머니 댁에서 잘자고 일어난 민하~ 이렇게 애교를 부려대니 왕할머니가 예뻐할 수 밖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할머니의 민하앓이..! 이사간 친정엄마집 근처에 유가네가 있어서 오랜만에 유가네에서 점심! 식탁의자에 앉아서 얌전히 잘 있다가 쌀밥 보더니 달라고 난리난리 부려서... 결국 이유식은 반 남기고 쌀밥 드심..! 이사 할 동안 아빠랑 이모랑 삼촌이랑 동네 구경하면서 놀긔! 이모 과자 탐내는 민하~! 민하의 놀이터 최애 기구! 시소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꺄르르꺄르르 거리면서 자꾸 오며가며 저거 태워달라고 이거이거 손짓하는데 진짜 귀엽... 그 다음 좋아하는게 이거에요! 맨 처음 태웠을 땐 무서워하더니 이제 잘 탄답니다~! 유독 까만 이유식을 먹고나면 저렇게 티나게 너무 많이 묻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장면 먹은거 아니냐며.. 과자도 먹고 꼬꼬도 부르고 신나신나~ 스튜디오 촬영한다고 귀 교정해놓은 거 떼버려서 임시 테이프...! 다시 부착하러 부산 일신기독병원으로! 이 날도 자다 일어나서...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가 쪽쪽이 뺄 때까지 기다려줘야하는 민하쓰,,, 기분 좋아보이길래 뺐다가 저렇게 울고불고 난리부르쓰^^... 오른쪽 움짤은 친구들이 동영상 보더니 마치 시험앞둔 딸램 공부하는데 억지로 안먹는다는 밥 떠먹여주는 엄마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낮잠재우기 시도 성공! 2차 낙상사고 이후 침대에 민하 범퍼침대를 붙여버렸어요...! 자다가 싸대기 맞을 때도 있지만 놀다가 알아서 잘자용^.^ 과자 봉지 안에 손 잘 안넣더니 이제 알아서 잘 빼먹구~ 애교가 갈수록 늘어나는 민하쓰에요~ 하지만 걷는건 여전히 겁쟁이^^! 토요일 아침에도 혼자 일어나서 엄마를 툭툭치며 깨우더군요^^ 밖에 나가자해서 거실로 나와 멍멍이랑 놀기! 민하의 최애 장난감은 역시나 꼬꼬에요 그리고 책은 사람얼굴있는 그림책이나 동물그림 있는 책을 좋아하구용! ㅎ.ㅎ 이제 저 아기꼬꼬를 직접 입으로 불고 다녀요 너무 귀여움 ㅠㅠ 책이랑 멍멍이만 있으면 이유식 200 클리어! 요즘엔 집에서 엄마 껌딱지에서 조금 벗어나서 혼자서도 잘 놀아요 ㅎ.ㅎ 쇼파에 드러누워 민하 관찰하기 너무 재밌음.. 그러다 눈 마주쳤어요^^ 토요일은 함께 일했던 쌤집에서 오랜만에 동료들과의 만남...! 이모들이 사준 옷입고 갔답니다 :-) 처음엔 낯 좀 가리더니 금방 적응하고 이모들한테 애교부리기~ 그래도 저한테서 안 떨어지더니 치즈 주니 이모들한테 안겨서 엄마는 나몰라라^^...
오늘은 민하가 늦잠을 자준 덕분에 저도 푹~자서 민하 낮잠타임에 쓰는 포스팅! 매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네요^^... 민하 낮잠 잘 때 같이 누워있기 바쁜데 하하하 생후 343일, 이번주 화요일 아침의 민하에요! 전 날 일찍 잔 덕분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이제 보행기에 안타려고 하고 보행기를 걸음마 보조기 삼아 밀고 걸어다니는데... 겁은 많아서 걷는건지 끌려가는건지 웃겨서 찍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도 크고 팔다리도 길어져서 진짜 집에 있는 물건들 다 없애야 할판이에요 ㅠㅠ 갈수록 호기심도 많아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을 땐 무엇인가에 집중을 해야 잘먹어서 반 정도 먹고 집중력 떨어지면 강아지도 갖다줘야하고 책도 읽어줘야하고... 엄마는 바쁩니다..^^.. 새 강아지 인형 사줬는데 외할아부지가 휴게소에서 비싸게 주고 사온 첫 멍멍이들이 마음에 드는지 계속 이것들만 예뻐하네요? 자기가 집어던져서 다 고장나고... 그래도 이래저래 이유식은 200을 다먹어요 시간은 빠르면 15분~20분 정도 소요되구요! 화장실에서 볼 일 볼 때 이렇게 보행기 태워놓는데 갑자기 제 시야에서 안보이고 조용해서 민하야? 민하야? 불러도 조용 나와보니 이렇게 사고를 치고 있더라구요^^... 민하 트롤리에서 저희 잠옷 트롤리로 바꿨는데 자기도 잘못한걸 아는지 제가 나오니 부리나케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에는 태오네는 일이 있어서 리안이...
주말에는 늘 포스팅 하리라 다짐만하고 못하기 일쑤인 것 같아요.... ;ㅅ; 어제는 육퇴도 일찍 했는데 갑작스레 옷 정리하고 운동하러 나가는 바람에 에휴.. 오늘 4일치 민하 일상을 포스팅 합니댜..! 금요일 아침의 민하! 임시로 남편이 의료용 테이프를 귀에 부착해줬어요~ 저 정도만 해줘도 티가 별로 안나는데... 흰색은 너무 티가 나서 속상 ㅠ_ㅠ 밥 먹을 때 어디에 집중하면 장난 안치고 잘먹어서 항상 책을 주면 저렇게 집중해서 봐요 ㅎ.ㅎ 책을 참 빨리 읽네요^^...... 헤어핀 해주면 가만히 잘 있었는데 지난 주말부터 이상하게 묶어준 머리도 풀려고 하고 핀도 꽂아주면 갑자기 머리에서 뜯어버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는데 갑자기 최준? 그 분이 떠올랐어요 특히 마지막 사진... 너무 닮은 것 같다며..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더니 폭발적인 반응...! 금요일 아침에 잠이 엄청 오는데 집에서는 안자서 결국 유모차 태워 아파트를 계속 돌았어요.. 겨우 잠들어서 신발장에 유모차 채로 재워두고 저는 집 정리와 민하 귀교정 병원에 갈 준비를..! 이렇게 차려입으면 예쁘죠~? 호호호 설현도 울고갈 뒷태에요^.^ 민하가 귀에 부착해놓은 테이프들 다 뜯는 바람에... 급하게 부산행...^^ 자다 일어나서 뭔가 기분이 안좋으신 우리집 대장님... 가끔 너무 무서워효...? 엄마아빠의 노력으로 기분이 약간 좋아졌었는데 진료실에 들어가...
하루는 민하 일상, 하루는 저의 과거 일상 사진 정리하는데만 한시간 이상이 걸리네요... 육퇴하고 집정리하고 포스팅하려면 매일 이 시간이라 1일 1포스팅 너무 어렵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해보기로 했으니... 후딱 민하의 3일간 일상을 보여드리겠습니둥..! 화요일 아침의 민하입니다! 아침은 사실 별 다를게 없어요 그 날이 그 날 같구..^^ 자기 무릎에 뭐 올라오는거 엄청 싫어해요.. 빗보를 저렇게 내팽겨치네요.. 자기가 넘어뜨려놓구.. 그리고 수납장 밑칸에 있는 책들과 튤립들을 전부 다 끄집어 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에는 태오네에서 공동육아를 했지요옹 이제 리안이오빠와 태오는 확실히 아는 것 같아요! 엄청 반가워하고 안녕도 해줍니당! 태오는 너무 아가라 함께 놀지 못하구 리안이오빠랑은 그래도 꽁냥꽁냥 잘 놀아요! 아직은 둘 다 뭘 몰라서 같이 노는데 조금 크면 장난감으로 많이 싸우겠죠^^.... 오빠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다 관심있어하며 오빠를 졸졸졸... 유모차에서 항상 잘 자는데 이제 날이 너무 더워져서 도저히 오래 걸을 수가 없겠어요 ㅠ_ㅠ... 저 엄청 많이 탔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잠 안자더니 유모차에서 3시간을 자고 일어난 민하... 푹 자고 일어난게 아니었는지 쪽쪽이 빼자마자 징징 발라당 넘어지는건 미안하지만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하고 오는 길에 과일...
무지개 실내복 마지막 색이었던 보라색! 진짜 7가지 색깔 전부 너무 귀여워서 찰떡! 키가 마지막으로 쟀던 76.7보다 더 큰 느낌... 기어다니는거 보면 왜 이리 크지? 생각이 들 정도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밥 잘먹다가 그냥 저렇게 울어버림.. 이유를 1도 모르겠어요...; 먹기싫어서 그런건가 했는데 또 잘먹음... 우는 거 귀여워서 바로 찍었쥬..^^ 금요일에는 하늘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태오네가 산책 쉰다고 해서 갈까말까하다가 리안이오빠네랑 동네 한 바퀴 돌기루! 날도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좋음이라 방풍커버 안씌우고 싶어서 마스크 도전해봤는데 힘으로 뜯어내서 귀고리 끊김... 두 개 다 끊었어효^^.... 엄마가 힘들게 비싸게 주고 산 마스크인디... 코로나가 뭔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방풍커버 씌우고 나갔다 왔네요! 금요일 저녁에는 자유부인이었어요! 아파트 게하에서 매번 아가들 데리고 산책만하다가 아가 없이 엄마들끼리 모임! 다정이가 사천에서 진주까지 와준 덕분에 오랜만에 네 명 다 모였어요~! 민하 잘 놀고 있다고 민하파파가 보내온 영상과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저리 좋을까요? 이가 하나는 빨리 안 뚫고 나와서 아픈건지 새벽에 자주 깨요 ㅠㅠ 새벽에 잠 설치더니 토요일에는 그래도 조금 늦게 일어나줌...! 매일 엄마랑 밥먹다가 주말이라 아빠가 있으니 기분이 더 좋은 민하쓰~~ 아빠 이발하러 간 사이에 잠오는 것 같아서 재우...
우리 귀여운 딸램 민하가 11개월 아기가 되었어요! 사진 찍어줘야하는데^^... 귀차니즘 엄마는... 우드토퍼를 쳐박아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후 330일의 아침! 역시나 팅팅 부어있는 눈... 빵빵한 얼굴~ 그래도 이 날은 산발 머리를 바로 묶어주고 사진을 찍었네요^^; 아침부터 흥 많은 우리 아가~~ 뭐가 이렇게 신이 났을까효^^...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진짜인듯^^ 밥먹으면서도 계속 장난을 치구 11개월 되고 더 웃음이 많아졌나봐요? 그래도 민하 웃는걸 보면 절로 웃음이나용 ㅠㅠ 부르르 하는거나 혀 차는거나 어떻게 터득했는지.. 자기가 하고 자기가 좋아해요^^;;; 혼자 신났다가 잠이오는지 눈을 비볐다가 바닥을 뒹굴거리다가.. 하지만 자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이모들이랑 집에서 밥먹을 동안 놀고 있다가 민하도 밥 먹고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보통이라 산책 고고! 주니언니한테 이번에 물려받은 예쁜 원피스 입구 외출했는데 나가자 마자 유모차에서 기절^^.. 얼마 안자고 일어났지만요... 잘걸 예상하고 얼마 안챙겨온 과자를 작살내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까지 다녀오는길 신난 민하~ 급하게 찍는다고 기본 카메라^^... 그래도 예쁘쥬...? 멍뭉이 보려고 갸우뚱~ 저렇게 고개 한쪽으로 기울여서 뭐 보는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그자체 ㅠㅠ 하 도치력이 상승합니다....♥ 니가 웃으면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