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tmi 포스팅) 쪼꼬미랑 쪼꼬미의 엄빠 모두 모태신앙으로 엄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가정이에요. 코로나로 영상 예배로 대체하다가 아주 오랜만에 유아세례를 받기 위해 교회에 다녀왔어요. 유아세례 받은 날을 특별하니깐 이렇게 기록해 봅니다. 2021. 9. 26.(일) 유아세례 코로나가 없었다면 유아세례 받기 전에 대면으로 유아세례 교육과 문답을 진행할 텐데 사전에 보내주신 교육 영상으로 교육을 대체하고 목사님과 영상통화로 문답을 진행했어요. 부부가 함께 문답을 진행하면 좋았을 텐데 제가 출근하는 주말이어서 오빠 혼자 영상통화로 세례 문답을 했어요. 다행히 대답을 잘했다고 칭찬받았다고 하네요?👏🏻 유아세례 문답 진행은 영상통화로 3가지 질문을 진행한 후 패스(?) 했고 9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예배 후에 유아세례식이 진행되었어요. 교회 갈 준비를 하는 일요일이 참 오랜만이어서 나름 설레더라고요. 미리 배정된 실에서 세례 진행 순서를 안내받고 영상을 통해 예배드린 후에 본당으로 이동해서 유아세례식을 진행했어요. 20명의 아이 중에 13번째 순서로 세례가 진행됐는데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빠르게 진행되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 품에 안겨서 세례 기도를 받았는데 몇 명 아이들은 안 한다고 우는데 인간미 있고 너무 귀여웠네요. 걱정했는데 쪼꼬미는 기도 잘 받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