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2일차에 먹은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맛집 청포대수산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여기는 저희가 먹고 너무나 만족해서 내돈내산으로 작성함을 알려드립니다. 여행 다닐때 모든 짐을 가득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저녁은 오로지 현지 음식을 먹는지라 2일차 저녁도 펜션 근처에서 먹기로 하고 걸어 나왔답니다. 그런데 왜 먹을 때가 없는 거죠?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부근에 식당이 조개구이집2 튀김집1 포차1 치킨집1 이렇게 보았어요. 심지어 저희가 펜션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놀 때 쭈니아빠가 직접 근처에 다니면서 저녁 먹을 곳을 찾아봤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조개구이를 좋아해서 젤 가까운 곳에 있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인기 있는 집은 매진이고 다른 집은 가격대가 6/9/12만원이라서 대구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왔어요. 한 바퀴를 다 돌고도 딱히 먹을게 없어서 포차에 갈까 치킨을 포장해서 들어갈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맛집 청포대수산이에요.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요. 밖에서 보면 수족관만 보여서 저는 조개랑 회를 포장해서 파는 곳인줄 알고 처음에 지나쳤는데 동네 한 바퀴 돌고 다시 숙소 가는 길에 테이블에 손님이 드시고 있는 걸 봐서 정말 수줍게 사장님 혹시 여기서 먹어도되나요? 라고 여쭤보고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수족관에 보시면 가리비,동죽, 소라같은 조개류와 멍개 해산물도 있었구요. 광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