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안여행의 주목적은 바로 태안 갯벌체험 이었어요. 오전에 쭈니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태안에 소아과를 찾는데 왜 없죠?작년에 한번 군위에서 소아과말고 가정의학과 갔다가 진단을 잘못 받아서 이번엔 무조건 소아과로 가기로 하고 가까운 거리에 소아과 검색했더니 서산까지 가야되더라구요. 다행히 숙소에서 30분정도 거리라서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서산 가는길에 혹시나 싶어 소아과마다 전화걸어서 대기를 얼마나 해야되는지 물었는데 오후4시까지 다 찼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외지에서 왔다고 하니까 간호사분이 대기가 적은 소아과 추천해주셔서 급하게 갔는데 다행히 오전에 진료받고 나서 약먹고 살아난 정쭈니입니다. 대구 와야하나 고민하다가 점점 혈색이 살아나서 쉬다가 갯벌체험 하기로 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갯벌체험이 끝났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태안 갯벌체험 별주부 체험마을 맛조개잡기 사실 후기에 보고 맛조개랑 조개랑 그냥 다 캘수 있는줄 알고 갔는데 여기는 맛조개가 많이 나오는곳이라 쭈니처럼 어린아이들이 체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 인거 같아요. 여기는 아이들이 즐거우려면 부모님들이 한몸 불태워서 맛조개잡기를 하셔야 하는곳입니다. 별주부 체험마을을 찍고 가는데 요렇게 표지판이 보이더라구요. 절대 여기로 가지 마세요. 왼쪽으로 숲을 가로질러서 내려가는길인데 저희도 다른분이 옷갈아 입고 계시길래 별주부마을 건물옆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