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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나서 메이크업해본게 두 번도 안되는 것 같다 입덧 때문에 기초화장에 소홀하다보니 어느순간 피부가 뒤집혀버렸다 코주변과 입가 피부가 빨개져서 각질도 일어나고 엄청 지저분했음 얼굴에서 고약한 피지냄새도 나는 것 같아서 향기나는 클렌징제품으로 세안도 여러번 했는데 더 피부가 망가지는 것 같았다 ㅜㅜ 그럴수록 더 기초에 신경을 써야해서 비누세안부터 기초까지 바꿔보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비누는 뭘 고를까 했는데 마침 나에게 온 세바메드 클래식 클렌징바는 화해에서 찾아보니 유해성분도 없고 건강한 피부의 표본인 약산성 Ph 5.5라 민감성 피부인 내가 쓰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저자극이라 아이와 어른 함께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음 나는 요즘 환절기 + 마스크 콜라보로 민감성피부면서도 동시에 문제성피부인데 세안해도 당기거나 따갑지 않아서 좋았다 약산성비누는 대부분 거품이 많지 않다고 하던데 세바메드 클래식 비누도 약산성비누라 그런지 비누거품이 아주 풍성하진 않았지만 세안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찾아보니 거품망 따로 구매해서 쓰신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었음 비누의 무름도는 타 비누보다 적은 듯 했다 비누가 단단한 편이고 쉽게 무르지 않아서 오래 쓸 것 같다 영상을 찍느라 2번 연속 세수를 해봤는데 당김도 놀랄정도로 적었고 괜찮았다 단점이 있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향 그리고 눈에 들어가면 무척 따갑가는 것이었다 근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