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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크에서 무려 10가지 컬러의 무드블러 립펜슬이 나왔다 나는 입술 위 인중이 또렷하지 않(없)아서 입술 윤곽이 없는게 매우 스트레스다 립 메이크업을 제일 좋아하고 많이 사는데(남편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도 입술화장이 완벽히 마음에 드는 때가 드뭄 그런데 립펜슬을 쓰고나니 없던 윤곽이 생기는 기적을 맛볼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 옛날 세대 립펜슬은 아주 얇아서 정교하게 그리는 대신에 나 같은 응손들이 쓰면 립 테두리컬러 따로 놀고 립 메인 컬러가 따로놀아서 아주 웃겼는데 요즘 립펜슬들은 도톰하고 그리기 부드럽게 나와서 참 좋은 것 같다 자연스럽기도 하고 립스틱 같기도 해서 걍 립테두리랑 메인컬러를 같은 컬러로 발라도 됨 립펜슬을 사기로 결정하셨다면 이것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음 오버립 베이스컬러로 쓸 옅은 컬러를 고를 것인가 립스틱으로 쓸 적당히 발색 예쁜 컬러를 고를 것인가 합리적으로 가려면 전자 추천함 ㅇㅇ 그리고 10가지 컬러나 출시된 데이지크에는 선택사항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코코아무드의 그림자 컬러임 내가 오늘 발색할 오버 립 펜슬은 쿨톤 컬러의 미스티 라일락이랑 섀딩용으로 쓸 수 있는 무드 코코아이다 공홈과 제품의 실발색 사진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데이지크는 잘 잡아낸 것 같다 공홈 발색사진과 흡사한 편임 (바르는 정도와 빛에 따라 진하기는 살짝 다를 수 있는데 이해가능한 정도의 발색사진임 굿ㅇㅇ) 나는 톤알못이라 퍼스널...

아 두근두근 지금 리뷰 사진 찍었는데 넘나 행복하다 사진찍으면서 이건 이렇게 말하면 되겠다 혼자서 어쩌구 저쩌구 품평하며 사진찍음 이번에 롬앤에서 신상으로 나온 #비오버쉐이드 시리즈는 립메이트 펜슬 5가지 색상과 비오버 쉐이드와 같이 새로나온 블러 퍼지틴트 4종 이 출시되었음 그중에서도 웜톤 컬러만 구매해서 발색을 해보았다 5월 마지막날 화장품 지름은 롬앤 되시겠다 카카오에서 민스코님 라이브 보면서 고민하고 삼 흐흐 이것은 바로 이번 오버립 시리즈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탠더리피치와 웜밍업 흐흐 립 메이트펜슬은 처음인데 앞면은 립 뒷면 뚜껑을 열면 이런 솔이 있음 그리고 발색리뷰 들어가기 전 종합발색세트 웜톤키트 (블러퍼지틴트 웜밍업 + 립 메이트 펜슬 탠더리피치) 립 펜슬 메이트 탠더리피치 가볍게 혈색을 주는 립컬러 웜톤키트에 들어있는 립펜슬1호 탠더리피치는 살구빛 + 오렌지빛 나는 웜톤의 기본 컬러다 립펜슬 메이트는 오버립으로 만들어주는 이번 비오버쉐이드 시리즈의 주인공인데 엄청 부드럽게 발리고 뭉치지 않아서 좋았다 그런데 계속 겹겹이 덧바르면 당연히 뭉침 그럴 땐 꽁무니에 들어있는 솔로 펴발라 정리해주면 된다 입술꼬리 짝째기잼 나는 이 오버립 도구를 계속 기다렸다 나는 입술이 아주 작은 편은 아니지만 도톰한 편도 아니고 특히 입술 윤곽이 없고 한 쪽 입꼬리는 약간 말려들어갔다고 해야하나? 암튼 입꼬리가 짝째기라 맨날 화장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