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나오고 집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자 꿀빵이 얼굴에 뭔가 조금씩 생겼습니다. 신생아 태열은 원래 신생아 시절에 잘 생기는 흔한 증상입니다. 조리원에서 나오고 나서 산모니까 몸조리겸 집에서 따뜻하게 지내려고 보일러를 많이 틀었어요. 실내온도가 24~25도였고요. 보일러를 틀다보니 습도는 30~40 정도였습니다. 저 사진에는 33%라고 나오네요. 그러다보니 뭔가 피부가 빨갛게 되더니 여드름 비슷한 뭔가 작은 것들리 도돌도돌 올라오더라구요. 접종 다닐 때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아기 더워서 잘 생기는거라고 시간 지나면 사라질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던데 ㅠㅠ 제가 너무 보일러를 틀었나, 온도 습도 조절을 예사로 생각했나, 너무 꽁꽁 싸맸나... 특히 왼쪽으로 누워자는 경우가 많아서 왼쪽 뺨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더워서 그렇구나 싶어서 ㅠㅠ 얇은 스와들업도 사서 입히고... 낮에는 속싸개 팔은 풀어주고 다리만 싸주고... 가습기도 하나 새로 샀어요. 기존에 있던 가습기는 물병 500ml 꽂는 것 뿐이라서요. 용량이 어느 정도 있고, 씻기 간편하고, 가격대 3만원대로 적당한 것으로 골랐어요. 쿠팡에서 상품평 읽어보고 샀어요. 물론 이런 저렴한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가열식이나 기화식 가습기가 더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http://nosearch.co.kr/221228044180 가전제품 살 때 노써치 이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