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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내가 머무는 숙소에 따라 그 컨셉과 테마가 많이 달라지곤 하죠. 속초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이번 2박3일 엄마딸 여행의 첫날 숙소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속초 게스트하우스로 정했어요. 동명항 소호거리에 있어 골목길 갬성을 느낄 수 있는 속초 감성 숙소 혼자 여행 또는 뚜벅이 여행으로 머물기 좋은 곳으로 소개 합니다. 속초 게스트하우스 소호259 클래식 제가 미리 예약해둔 숙소 이름은 소호 259 에요.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뒤쪽,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로 차 없이 뚜벅이 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위치인데, 제가 이 게하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동명항 소호골목 시작의 중심이 바로 이 숙소라니. 한번 즈음 이곳에서 머물러 보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죠. 예약 날짜에 맞춰 입실에 관한 안내는 문자로 전달 받았고, 소호카페에서 간단한 체크인 안내를 받고 숙소로 입실 할 수 있었어요 한옥의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기자기 하게 꾸며진 게하를 만날 수 있어요 낮은 담과 지붕, 한옥느낌의 감성 확실히 호텔이나 잘 꾸며진 펜션과는 다른 분위기죠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이어지고, 이 복도마다 다른 이름이 붙여진 방이 나와요. 저희가 배정받은 방의이름은 반갑소호. 강원도 사투리인 반갑소야와 소호의 합성어라고 하는데, 단순히 숫자나 알파벳으로 적힌 방이름이 아니라는 점이 특색 잇었죠 이곳 방의 이름을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