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꽃
22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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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꽃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다.

. . 비 비 비 오늘도 비가 내린다. 끝까지 성깔을 부리는 나쁜 사람 같다. 오후가 되니 잠시 비가 멈췄지만 다음주 중반까지는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린다고 한다. 장마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가을에 방호룸의 작은 창가에 있던 호야 화분을 베란다 건조대로 옮겨 겨울을 났었다. 추운 겨울 동안 잠을 잘 잤는지 6월 어느 날 올려다보니 꽃대가 보였다. 그 기쁨 그 환희 그 설렘 . . 하루하루 꽃망울이 커지더니 드디어 팡팡~~폭죽처럼 터졌다. #호야키우기 지금 키우고 있는 호야는 2015년도부터 키우고 있는 호야인데 흰무늬가 있는 호야로 그동안 딱 한 번 꽃을 피웠지만 병충해 없이 잘 자라고 있다. 잎이 두꺼운 다육이과 식물들은 건조에 강하므로 흙이 바싹 말랐을 땐 물을 주면 적어도 죽지는 않기에 식물 초보도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다. 그동안 우리집에서는 잎보기 식물로 집안에서 키우느라 월동을 한 번도 안 시켰더니 줄기만 뻗으며 무럭무럭 자라기만 했었다. #호야꽃피우기 호야는 월동을 시키면서 겨울에 물을 좀 말려야 꽃이 잘 핀다고 해 지난겨울에 월동을 시켰더니 꽃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역시..오래묵은 줄기에서 나오고 있다. 오래 묵은 줄기에서 꽃대가 나오고 다음해에도 그 자리에서 꽃대가 올라올 확률이 많다고 하니 또 꽃을 보려면 줄기는 절대 자르면 안된다. 지금 핀 것 이외에 발견된 꽃대만 9개이니까 한동안 호야꽃을...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