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는법
22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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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생성 편> 명작을 지탱하는 세계관의 힘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생성 편 / 티머시 힉슨 저, 정아영 역 / 다른 서사를 다루는 모든 작가들에게 세계관 구축 능력은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SF, 판타지 장르에서뿐만 아니라 현재의 일상과 얽힌 환상적인 세계관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오늘날입니다.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원제 On Writing and Worldbuilding)>은 생성 편, 구동 편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성 편에서는 도발적인 도입부 만들기와 인물 설정, 마법 체계 설정, 제국의 흥망성쇠에 대해 설명하고, 구동 편에서는 시련과 성장, 캐릭터와 관점, 종족과 역사, 계급과 구조를 갖춰 세계관 구축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계관이 탄탄하다는 말을 할 수 있었던 소설이나 영화는 모두 명작이라 불리는 것들이었습니다. 작품의 완성도와 대중성을 좌우하는 세계관 구축.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에서는 수많은 작품들이 등장합니다. 유명 작품을 인용하니 저도 모른 채 그저 좋아했던 소설의 비밀을 캐내는 기분으로 읽게 되더라고요. 티머시 힉슨 저자의 철칙은 단 하나입니다. "자기가 읽고 싶은 이야기를 쓰면 그만이다."입니다. 어떻게 써야 한다 대신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와 그렇지 못한 이야기를 비교하다 보니 쉽게 이해됩니다. 프롤로그가 있는 소설을 좋아하는데 프롤로그의 의미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그...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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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로 스타 작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로맨스 소설 쓰는 법

로맨스로 스타 작가 / 리 마이클스 저, 김보은 역 / 다른 100여 권이 넘는 로맨스 소설을 출간,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부 이상 판매된 로맨스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리 마이클스가 들려주는 로맨스 소설 작법서 <로맨스로 스타 작가>. 로맨스 소설을 쓰려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에 로맨스적인 요소를 넣고 싶은 작가뿐만 아니라 로맨스를 사랑하는 독자 모두 유용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소설의 장르로서의 로맨스 소설이란 개념은 20세기 초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할리퀸 로맨스에 한 번쯤 빠져들어봤을 텐데요. 학창시절 야자시간에 읽으면 꿀맛이었죠. 할리퀸 시대였다고 선언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로맨스 소설의 역사에 빠질 수 없는 할리퀸의 추억이 소록소록 떠오릅니다. 그런데 로맨스 소설은 폄하되기 일쑤였습니다. 의존적인 여성만 나오고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남자 주인공만 등장하면서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오히려 현실 이혼보다 더 앞서 이혼 상황 묘사가 나온 게 로맨스 소설이었고,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중요시해왔습니다. 운명적이거나 치명적이거나 또는 행복한 로맨스. 책에 사랑 이야기가 있다고 모두 로맨스 소설은 아닙니다. 로맨스 소설의 핵심은 점차 발전해나가는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습니다. 할리퀸 로맨스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한 독자들의 기대치는 점점 높아집니다...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