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상파 방송뿐 아니라 수십 개 이상의 케이블 채널이 있는 요즘은 어느 집에서나 셋톱박스를 사용합니다. 인터넷망을 이용한 IPTV로 소비자가 가지는 선택의 폭은 확대되었고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게 되면서 셋톱박스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된 것인데요. 통신사들은 여기에 AI 스피커 기능까지 더해 음성 인식이 되는 더 똑똑한 기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늘은 그중 KT의 기가지니3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나 장단점 등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IP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회선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도 셋톱박스를 설치하는 일은 흔합니다. 음성인식이 필요하지 않은 가정에서는 일반적인 기능의 네모 반듯한 기기를 설치하기도 하지만 AI 스피커는 나름의 장점들을 가지고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기가지니3 장단점 살펴보기 KT의 기가지니3는 이전 모델과 OS나 스피커 출력, CPU 성능, 그리고 크기 등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CPU부터 살펴보자면 직전의 브로드컴 BCM 7268 1.6G 쿼드코어가 시냅틱스 VS680 2.3G 쿼드코어로 바뀌었습니다. 메모리는 3GB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OS는 기존 안드로이드 5에서 10으로 변화를 준 점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사실 일반 사용자들은 CPU 성능을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대신 크기와 스피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