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거실은 그 집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현관을 미장으로 하고 나니 문득 밋밋한 거실을 꾸며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헤어나올 수 없는 셀프인테리어ㅎㅎ) 카페 같은 분위기 - 셀프 미장으로 빈티지 거실 같이 꾸며봐요 :) 거실 셀프 인테리어 거실은 예전에 페인트 칠 했었는데 너무 오래되서 얼룩도 많이 남고 거뭇거뭇 해지고,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어요. 미장 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을 했죠. 시작도 안했는데 ㅎㅎ 아이들이 자는 밤에 남편이랑 둘이 시작을 했어요. 밑에 아트월 부분은 남겨두려고 마스킹 테이프를 했어요. (결국 이 공간도 했지만..) 미장 필수인 프라이머를 먼저 발라줍니다. 하얀 벽이라 칠하나 마나 인 것 같지만 프라이머를 칠해 주어야 미장이 잘 붙는다고 해요! 한 시간 정도 말리고 난 후 광물을 미장에 섞어서 색을 내줍니다. 현관이랑은 다른 좀 더 진한 색으로 냈어요. 베이지사랑.. 예쁘네요 :) 이번에도 역시 남편 손으로 주물주물 잘 섞어주었습니다. 음... 이게 아닌데.. 제가 원하는 느낌이 하나도 안나서 진짜 울었어요 ㅎㅎ ..... 악...ㅎㅎ 할 수록 색이 왜이러지? 진짜 남편이랑 열심히 칠하는데 이게.. 뭔가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칠하는 남편 .. ㅎㅎ 하고 나면 괜찮을 거라면서 울상을 하고 있는 저를 뒤로 하고는 혼자 싹 다 칠했어요 ㅎㅎ 음.... 다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