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볍지만 큰 이미지 센서가 매력인 리코카메라 Ricoh GR3X 분명 리코gr3의 매력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지난 약 1년 정도 사용하면서 부담 없이 갖고 다니기 쉬운 컴팩트 카메라이면서도 일반 DSLR,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많이 사용되는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거기다가 후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의 다양한 컬러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포지티브 필름 프리셋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아내는 매력까지 갖고 있다. 그런데 2001년 가을 무렵 리코gr3x라는 모델이 출시가 되었다. 그리고 몇 개월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외형은 생김새는 똑같다. 조작 버튼 등 모든 것이 그대로이고 단지 렌즈 화각이 달라졌다. 기존 모델이 28mm 광각이었다면, 이번 모델은 40mm라는 거의 표준 화각에 가까워졌다. 즉 사람의 눈(한쪽)으로 보는 것과 많이 비슷한 화각대로 나온 것이다. 그만큼 편안한 화각대이다. 넓게 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분명 어울리지 않는 화각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만큼 원하는 주제를 집중해서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정 기간 사용을 해보니 평소 50mm 단렌즈로 일상을 담아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이 있는 제품으로 다가갈 수 있다. 빠른 구동 속도는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다가 포착하고 싶은 장면을 빠르게 촬영하고 싶은 유저에게 잘 어울린다. 여기에 부피도 작아 다른 사람...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나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답이 나올 텐데요. 작고 가벼우면서도 화질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오늘 소개하는 리코 gr3는 어쩌면 그런 분들에게는 적합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 제품의 특징 및 1년 동안 여행용 카메라 위주로 사용하면서 담았던 풍경사진과 함께 정리합니다. 1. 주요 하드웨어 사양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이겠지만, 이미지 센서가 크면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얻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통 크롭 바디에 들어가는 23.6 x 15.7mm의 크기를 갖고 있는 APS-C 타입의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본체의 크기에 비하면 상당히 큰 면적의 이미지 센서입니다. 그만큼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외형은 1인치(12.8 x 9.7mm)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 혹은 이보다 작은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 똑딱이 카메라와 같은 수준이니 뛰어난 휴대성은 이 제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작은 부피이지만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가 바로 리콘 gr3입니다. 한편, 총 유효 화소 수는 약 2,420만 화소로 이 정도 급의 센서에서 통상 담아내는 화소수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S...
손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 카메라 추천 리코 gr3 Street Edition 분명 크기를 봐서는 흔히 말하는 똑딱이 카메라인데 화질을 결정하는 이미지 센서는 DSLR 등에 들어가는 APS-C를 탑재했고, 특유의 필름 느낌의 프리셋을 통해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리코 gr 시리즈인데요. 그동안 세대를 이어오면서 현재 gr 3까지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스페셜로 스트리트 에디션 (Street Edition)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버전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Ricoh gr3 Street Edition 1. 외형 및 스펙 스펙을 언급하기 전에 이 제품의 외형부터 살펴볼까 하는데요. 이유는 기존 리코 gr3에 비해 외형의 변화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바디 컬러부터 달라졌고, 그 외 렌즈 링의 색상 및 기본 제공되는 뷰 파인더에서 변화가 있었는데요. 3,500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만큼 차별성을 둔 제품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이미지는 gr3 일반 모델인데, 기존 블랙 톤에서 메탈 그레이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스트리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스팔트 도로의 색상으로 변경된 것이 외형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젠 모델도 사용을 해본 입장에서 이 스트리트 에디션이 개인적으로는 보다 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바디 재질도 미끄러움이 덜하다는 점에서 좋은 점...
Ricoh GR3 Compact Camera 약 3개월 전에 도착한 작은 박스 안에 들어있던 컴팩트 카메라 리코 GR3 이야기입니다. DSLR을 사용하다 보니 한동안 박스 밖으로 나올 기회가 없었다가 도착하고 몇 주 뒤에 서울에 미팅이 있어 가는 길에 주머니에 넣고 처음 외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샘플과 함께 제품의 특징이나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넣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크기 그리고 가벼운 무게 먼저 외형은 참 슬림 하더군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에 있어서는 상당한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를 포함하더라도 약 257g 밖에 되질 않으니, 재킷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더군요. 늘 무거운 것을 어깨에 메고 다니다가 손목에 스트랩을 끼고 다닌다는 것이 많이 어색했습니다. 후면 LCD 창은 넓은 편이라 좋긴 한데, 뷰 파인더가 없다는 것은 그동안 했던 동작을 하지 않게 되는 편의성도 있지만, 어색함도 가져 주더군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한 손으로 파지 및 작동하는 것도 편리하면서 역시 익숙지 않음을 건네줍니다. DSLR 역시 파지하는 손에서 대부분 조작이 되는 것이라 특징이라 볼 수는 없지만, 동영상 촬영 모드로의 전환 외에는 모든 촬영 관련 조작 버튼은 모두 파지한 상태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첫 나들이 : 흑백으로 보는 세상 그렇게 첫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로 가는 ...
리코 GR3와 함께한 여수 여행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떠나기 전 갖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중에 어떤 것을 여행용 카메라로 들고 갈까 고민을 하다가 리코 GR3를 가방에 넣었답니다. 몇 개월 사용하다 보니 크롭 센서를 사용하고 있어 같은 크기의 제품들 중에서는 화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물론 가볍다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여수 여행 중에 담았던 사진 일부 그리고 후보정 후기를 남겨봅니다. 무슬목 해변 일출 촬영 모처럼 일출 촬영을 나서게 되었답니다. DSLR 삼각대까지 챙겨서 떠났으니 리코 GR3와는 언밸런스이긴 했습니다. 무게가 약 259g으로 배터리 및 메모리를 포함했을 경우입니다. 무척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가벼운 삼각대로도 여행 중에 부족하지 않은 일출 및 일몰 등의 야경 사진을 담는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노트10 촬영 동글동글한 돌들이 많아 몽돌 해수욕장이라고도 하는데, 이른 새벽 아직 어두울 때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더군요. 한편, 시기에 따라서는 돌에 붙어있는 녹색의 파래가 멋진 피사체가 되어 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노트10 촬영 리코 GR3 카메라 세팅은 촬영 모드는 M (매뉴얼), 조리개 F/8 - F/11, ISO 100 그리고 셔터 스피드는 카메라의 내장 노출계를 보면서 적정 노출보다 2/3 단계에서 1 스탑(3/3) 사이를 어둡게 촬영을 했습니다. 적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