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가장 먼저 실행하는 업무 프로그램이 바로 엑셀이었습니다. ERP로 SAP를 사용했었는데 분석 및 리포팅을 주로 담당했던 부서인터라 RAW 데이터 다운받아 가공하는 것이 오전 루틴이었죠. 그런데 이런 데이터를 정리하다 보면 늘 유사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럴 때 관심 있게 살펴본 것이 바로 엑셀 매크로 만들기였습니다. 1. 개념 이해하기 이와 함께 늘 따라다니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 VBA입니다. Visual Basic for Application의 약자입니다. 두 개의 차이가 있는데 먼저 Macro의 경우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동네 오전 시간이 되면 늘 찾아오는 식자재 트럭이 있습니다. 달걀부터 다양한 식자재를 판매하시는 분인데. 스피커를 통해 미리 녹음된 것을 틀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매일 같은 내용의 녹음을 튼다는 것이 바로 이 Macro와 개념이 같습니다. 한편 VBA의 경우 프로그래밍 언어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는 도구입니다. 코딩을 통해 보다 폭넓게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Macro의 경우 엑셀에 있는 명령어를 실행하고 기록하는 것에 비하면 이 VBA는 보다 확장된 개념입니다. 하지만, 엑셀 매크로의 장점도 있으니 바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준비하기 그러면 Macro 만들기를 해볼 텐데요. 먼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