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1400번 탄 남자 난짱입니다. 내일부터 3박 4일간 후쿠오카 구마모토 유후인 벳부 온천을 둘러보는 패키지여행을 떠납니다. 생각해 보니 작년 5월 이후로 규슈 패키지 안내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일본의 다양한 지역으로 일본 출장을 다닐 예정입니다. 규슈는 현재 기온이 영상 1도에서 1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이른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영하 11도의 홋카이도를 안내했는데, 영상 15도의 규슈라니, 봄이 벌써 규슈에 찾아온 걸까요? 오랜만에 떠나는 따뜻하고 포근한 규슈 패키지여행인 만큼, 손님들께 잊지 못할 따스한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어 중 후쿠오카, 구마모토, 유후인, 벳부 등 규슈 주요 지역의 실시간 정보는 일본 패키지여행 카페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비행기 1400번 탄 남자 난짱입니다. 오늘은 북해도 패키지여행으로 비에이와 후라노를 다녀왔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 비에이와 후라노는 많은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겨울에 잘 다니지 않았던 코스였으나, 최근에는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다는 입소문 덕분에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겨울 삿포로와 비에이, 후라노를 찾고 있다. 이번 비에이&후라노 코스에서는 패치워크 로드와 탁신관 그리고 흰 수염폭포와 닝그루테라스 등을 감상하며 삿포로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요즘 비에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날씨도 좋아 버스 기사님께 양해를 구해 일정에 없던 크리스마스트리에 깜짝 방문을 하게 되었다. 역시나 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인생 샷을 남기며 삿포로로 돌아올 수 있었다. 비록 일정은 다소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손님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해의 마지막 북해도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다. 주말 아침, 삿포로 호텔에서 이른 아침 식사를 마치고 비에이로 출발했다. 날씨가 맑아 하얀 설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날씨가 급변하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버스는 눈 덮인 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려나갔다. 버스 창밖으로는 눈송이가 가득했다. 비에이로 향하는 길에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폭설이...
비행기 1400번 탄 남자 난짱입니다. 어제 북해도(노보리베츠, 도야, 오타루, 삿포로)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내일 또다시 북해도로 출장길에 오릅니다. 이번 여행은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를 포함한 3박 4일 패키지여행으로, 겨울 북해도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다만, 눈이 많이 내리고 차량 이동이 많은 관계로 겨울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 가이드로서는 긴장감 있는 스케줄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떠났던 투어에서는 북해도의 아름다운 설경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눈 덮인 대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일본 패키지여행카페를 통해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등의 여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