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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조용한 럭셔리, 올드머니룩이 뜨는 반면에 또 한쪽에서는 자유분방하고 빈티지한 매력의 그런지룩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사실 트렌드를 떠나,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룩이 동시에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다 보니까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패션을 입는 게 트렌드인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올드머니룩보다는 그런지룩스타일이 더 취향이기에 런웨이 속 그런지 무드의 룩들과 스트릿 패션, 관련된 메이크업, 그리고 이런 무드를 잘 내는 브랜드는 어디일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Grungy Style 1990년대 초반 그런지 록 음악에서 유래한 스타일로,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히피 패션과 이어지기도 하고, 빈티지한 무드가 나기도 합니다. Grungy라는 단어 자체가 "지저분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찢어지거나 딱 정돈되지 않은 실루엣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요! 1) 찢어지거나 헤진 디테일 2) 바랜듯한 컬러 3) 레이어드 를 기반으로 캐주얼하고 펑키한 무드의 플란넬 셔츠, 박시한 후드, 닥터마틴의 청키한 워커 등이 포함됩니다. 2023 패션위크 2023 fw 시즌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그런지룩을 선보였는데요 Y프로젝트의 찢어진 디테일들, 아크네 스튜디오는 흙이 잔뜩 튄듯한 디테일이 눈에 띄네요 지방시와 디젤도 소재에 헤지고 찢긴 디테일 정교하게 뽑아낸 것 같아요 예쁘게 찢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