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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다카마쓰 2박 3일 자유여행 일기록 아주 오래전 한 10년 전쯤 일까? 일본 소도시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시코쿠 지역. 세토우치 예술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 아무런 정보도 없을 때 전 여자친구..에.. 그러니까 지금의 와이프랑 단둘이 여행을 떠났었다. 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시기라 산더미 같은 시험기간을 앞두고 있었지만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의 오프닝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무리해서 떠났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예술을 공부하고 있기도 했고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던 일본 소도시 여행이라 기억 속에 좋은 추억만이 가득 남아서 그 뒤로도 3년마다 찾아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학교도 졸업한 지 오래됐고 오랜 연애 끝에 결혼도 했다.) 아무튼 언젠가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코시국과 맞물려 한동안 해외여행을 못하다가 이번에 와이프 찬스로 다카마쓰여행을 떠났다. 나오시마 섬과 다른 섬들 위주로 다녀서 여행의 거점으로만 쓰였던 다카마쓰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드디어 다카마쓰 위주의 자유여행 시작! 아 참! 다카마쓰여행 시작 전에 인천공항에서 포켓 와이파이도 빌렸는데 여행 내내 신호도 빵빵하고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너무 잘 쓰고 돌아왔다. 와이파이 도시락은 참고로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약하면 공홈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 일본여행 필수템 도시락 와이파이 바로가기 여전히 깔끔하고 예쁜 다카마쓰 공항. 급하게 편의점에 들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