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여행
412024.02.20
인플루언서 
소루앤제이
719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22
50
일본 교토 야사카신사 앞 숙소 추천 오모5 by 호시노리조트

일본 교토 야사카신사 앞 숙소 추천 오모5 by 호시노리조트 교토에 다녀왔다. 매번 일본 여행 갈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숙소에서 지낼까 고심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과감하게 교토 관광지 한가운데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 오모5 OMO5 숙소에서 2박을 지냈다. 보통은 외곽 지역의 한적한 숙소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볼 거리가 가득한 교토는 숙소의 위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모5 숙소의 위치는 야사카신사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마주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거리에 호텔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뭔가 북적거려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2박을 지내고 나니 그런 걱정은 쓸데없는 기우였음을 깨달았다. 오히려 밤이 되면 조용했던 거리와 아늑한 호텔의 위치 덕분에 편안하게 쉴 수 있었던 것 같다. OMO5 by Hoshino Reorts Kyoto Gion. 호시노 리조트는 일본 여행 갈 때 가장 먼저 검색해 보는 최애 호텔 브랜드인데, 지난번 삿포로 여행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카이 포로토 호텔보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와 부담 없는 가격대의 숙소이다. 오모5 바이 호시노 리조트는 오타루 오모5 숙소에서 이미 지내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더 친숙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지역에 따른 각기 다른 컨셉과 색다른 액티비티가 항상 기대되는 곳이라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된다. 처음엔 지하로 내려가는 호텔 입...

2024.02.19
23
일본사가현 가볼만한곳 사가현청 무료 전망대

일본사가현 가볼만한곳 사가현청 무료 전망대 일본사가현 포스팅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예정보다 많은 포스팅을 쏟아내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고 또 사가에 놀러 갈 예정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사실 이 포스팅을 쓰는 동안 교토 4박 5일 일정을 또 한 번 마치고 돌아왔는데, 한가롭고 여유로웠던 사가현이 어찌나 그리웠는지 모르겠다.^^ 사람 많고 복잡한 교토는 인파로 인해 사람들의 뒤통수만 보고 온 기분이네. 아무튼 오늘은 일본사가현 가볼만한곳 중 여행 가면 꼭 한 번 찾게 되는 사가현청 무료 전망대를 소개해 볼까 한다. 사가현청 무료 전망대는 말 그대로 사가현청 건물 R 층(12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무료로 가능했고 꼭대기 층에는 SHINO라는 나름 인기 레스토랑도 있었으나 내가 갔을 땐 공사 중이어서 이용할 수 없었다. 사가현청 건물들이라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모습도 쉽게 마주칠 수 있었다. 출입은 자유로웠고 R 층까지 가는 동안 아무런 걸림 없이 편하게 방문 가능했다. 처음엔 괜히 확인받아야 하는지 막 걱정되기도 했는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R 층에 올라가면 긴 복도와 함께 360도 파노라마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여행 가면 꼭 높은 곳에 올라가서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곤 하는데, 사가에서는 아쉽게도 랜드마크 타워와 같은 높은 빌딩이 없기 때문에 사가현청 무료 전망대에서 대신 아쉬움을 달...

2024.02.18
25
일본 사가 베이글 맛집 MOM'S BAGEL 카페 & 베이커리

일본 사가 베이글 맛집 MOM'S BAGEL 카페 & 베이커리 군생활 할 때 출출하면 먹으려고 디팩에서 집어왔던 베이글. 베이글이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었냐고 물으신다면 원래 먹는 사람들은 이전부터 먹었다. 그리고 런던베이글 떄문이다.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덕분에 여행가서 베이글을 파는 베이커리 카페를 만나면 하나 정도는 꼭 사먹어보고 싶어하는것 같다. 유행이란 그런것. 오전에 사가현청 지하 1층 식당에서도 콜라보로 팔던 맘스 MOM's Bagel 카페&베이커리를 찾았다. 사실 커피가 마시고 싶었는데 빵도 곁들이면 좋을것 같아서 방문했다. 맘스 베이글에는 점심 시간 때 쯤 도착했는데,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글이 몇 종류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게다가 커피도 주문했는데..아뿔싸...커피 원두가 없어서 한 잔 밖에 안된다고 했다. 비가 와서 날도 쌀쌀하고 커피가 몹시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메리카노 아이스 한잔과 카페오레 한 잔을 주문하고 베이글도 하나 주문했다. 와이프나 나나 둘 다 빵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아니어서 명란 베이글 하나 호기심으로 주문. 주문한 커피가 나왔는데 와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왜 원두가 떨어졌는지 고개가 끄덕이는 향이 살아있는 커피를 마주한 기분이었다. 베이글은 한국의 베이글과는 다르게 사이즈가 좀 작은 편이었는데, 오히려 먹기 편하고 양도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다. 이전까지 베이글은 하...

2024.02.17
22
일본 사가 맛집 사가역 근처 꼬치구이 전문점 Hikiyama

일본 사가 맛집 사가역 근처 꼬치구이 전문점 Hikiyama 일본 사가 여행의 마지막 날. 그동안 사가에서도 외곽 지역만 다녀서 제대로 된 이자카야를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다. 나의 여행 모토는 관광보다는 일본 여행 = 이자카야 공식이 주는 행복이 더 커서 마지막 날 피곤한 몸뚱이를 이끌고 찾아간 곳. 사실 골목길을 한참 헤매다가 방문한 곳이라 사진 찍을 기운도 없었는데, 먹다 보니 흥이 나서 리뷰까지 쓰게 된 곳이다. 호텔 루트인 사가에서는 굉장히 가깝고 사가 역 근처 5분 거리라 찾아가기도 쉬운 곳인데, 저 멀리까지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이전에 2군데 정도 괜찮아 보이는 꼬치구이 집을 발견했지만 손님이 꽉 차 있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곳들도 있었다. 아무튼 일본 사가 맛집 꼬치구이 전문점 Hikiyama 방문 당시에도 자리가 꽉 차 있었는데 운이 좋게 겨우 2자리 비어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꼬치 굽는 모습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반가운 순간이었다. 일본 사가 여행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너무 오래 걸어서 피곤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보복성 먹방을 시작했다. 평소 같았으면 첫 잔은 맥주였겠지만 배가 부를까 봐 바로 하이볼을 주문했다. 오토오시로 기본 안주가 나왔다. 가격은 모른다. 일본의 이자카야 문화 중 때론 좋기도 때로는 억울하기도 한 오토오시. 가격도 안 알려주는 곳도 있어서 가끔은 ...

2024.02.15
40
일본 사가 호텔 추천 루트인 사가역 바로 앞 그 호텔

일본 사가 호텔 추천 루트인 사가역 바로 앞 그 호텔 가사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사가시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일본소도시여행의 매력에 푹 빠진 나에게 갑자기 고층 건물이라니 이게 웬 말인가. 하면서도 금방 자본주의의 노예는 빠르게 적응하기 시작. 사가시에서는 루트인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 주차장이 주차타워로 되어 있었다. 다만 숙박객에게도 주차요금을 500엔 받았는데, 그런 점은 너무 아쉬운 부분이었다. 여기가 강남도 아니고 힝. 하지만 주차요금을 낼 땐 두 손으로 공손하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드렸다. 차를 주차타워에 넣고 체크인하러 고고싱. 사가호텔 추천 루트인 사가, 밑에 에키마에라 적혀 있는데 역에서 가까운 호텔이라는 뜻이다. 비즈니스호텔 느낌의 프런트 데스크. 도착하니 사가 호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와이프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에 나는 로비를 둘러보면서 뭐가 있는지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한 숙박객 손님이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고 무료 커피도 마실 수 있구나를 확인했다. 차도 있었는데 뭔가 녹차는 잘 안 끌리는 것 같다. 1층 바로 옆에는 맥주와 생수를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있었고 아이스 머신이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했다. 물보다 얼음이 비싸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종종 드는데 아무튼 나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아이스 머신도 준비되어 있었다. 객실은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했고 먼지가 많지 않아서 좋았다. ...

2024.02.13
14
일본 사가 여행 사가현 라멘집 추천 돼지 육수는 향기를 남기고

일본 사가 여행 사가현 라멘집 추천 돼지 육수는 향기를 남기고 보통은 여행 다녀오면 주요 호텔이나 관광지만 포스팅하는 편인데, 일본 사가 여행은 왠지 소도시 여행에 걸맞게 덕후 스러운 일기장 느낌으로 긴 호흡의 포스팅을 이어 가는 중. 그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만한 여정이기도 했고 한적했던 사가의 풍경이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난다. 다녀온 지 아직 한 달도 안 됐는데. ^^ 토쇼카 온천을 빠져나와 사가시로 달리는 길에 들린 라멘하우스다. 중간에 휴게소도 한 번 들리긴 했는데 딱히 간식거리로 배를 채우고 싶진 않았다. 비가 와서 날씨도 살짝 쌀쌀하고 온천을 하고 차게 식어버린 몸뚱이에 연료를 넣어주기 위해 뜨끈한 국물이 필요했다. 구글맵 켜고 바로 사가현 라멘집 검색! 랄미엔하우스라 적힌 건 왜 대문이지. Larmien House의 입구. 건물이 상당히 촌스럽고 구글 평점도 막 그리 높지는 않았다. 3.9 정도였나. 근데 온천 주변에 마땅히 식사할 곳도 없고 체크인하러 가는 길에 동선에 맞추어 방문한 곳이라 큰 기대는 없이 들어갔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억하시라 사가현 라멘집 라멘하우스는 리얼 정통 라멘집이었던 것. 라멘하우스의 내부 인테리어. 뭔가 옛날 다방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한 느낌이었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촌스러운 물통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듯했다. 그리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돼지 육수 냄새가 진하게 풍겼는데, 하도 오랜...

2024.02.11
31
일본 사가 여행 온천 추천 사람들 많이 가는 거기 말고 여기

일본 사가 여행 온천 추천 사람들 많이 가는 거기 말고 여기 Tō Shō Ka 湯泉郷 温泉館 湯招花 사가시에서 가볼만한 토쇼카 온천 일본소도시여행의 재미에 온천이 빠질 수 없지! 첫째 날 료칸에 머물면서 목욕탕에서 잠시 몸을 담그긴 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 둘째 날 사가시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토쇼카 온천을 찾았다. 사가시에서 토쇼카 온천까지는 약 27분 정도 걸리는데, 렌터카가 있어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다. (나는 가라쓰시에서 내려오는 중이긴 하지만) 일본소도시여행이나 지방 여행을 많이 다녀 보신 분들이라면 도심을 벗어난 여행지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잘 아시겠지만, 사가현은 어딜 가나 논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제법 좋았다. 차도 많지 않고 어딜 가든 멋진 풍경이 나를 반겨준다. 오전에 비가 와서 운해까지 펼쳐진 사가 풍경. 블로그를 검색해 보면 사가현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나 단체 관광객들은 우레시노 온천 지역을 주로 방문하는 것 같았는데, 토쇼카 온천이 사가시에서 좀 더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사가 여행을 가신다면 기억해두셔도 좋을 것 같다. 단 렌터카가 있어야 쉽게 갈 수 있을듯싶다. 구글맵을 찍고 도착하니 후문 쪽에 있는 주차장을 안내해 줬는데, 후문 쪽에는 돈을 내고 온천수를 받아 갈 수 있는 온천수 머신도 있었다. 도착했을 때 마침 어떤 할 머니 한 분이 약수통에 온천수를...

2024.02.10
31
사가 여행 논밭 옆 시골 정원집 카페 holoholo

사가 여행 논밭 옆 시골 정원집 카페 holoholo 와이프와 함께 일본소도시여행중. 사가현의 매력에 푹 사며드는중. 원래 사람들이 많이 안 가는 지역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물가가 저렴한 요즘이 가장 일본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가라쓰성을 둘러보고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 가라쓰 버거 본점까지 다녀와서 사가시로 넘어가는 날. 이상하게 제대로 된 커피 한 잔을 못 마셨다는 생각에 급히 카페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연애하던 시절에는 배가 불러도 주변에 예쁜 카페가 있으면 무조건 방문하곤 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이제 호텔에서 주는 조식 커피 한 잔으로도 충분한 나이가 된 것 같다. 가라쓰시에서 사가시로 넘어가기 전에 온천도 들릴 예정이라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위주로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시골길에 카페가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어서 방문해 보기로 했다. 엄청 예쁘거나 감성이 마음에 들어서 고른 곳은 아니고 그냥 선택의 폭이 적었다고 해두고 싶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면 꼭 그 가게의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커피의 맛을 좌우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었다. 영업시간만 지켜주시는 것만 해도 어디냐 싶어서 냉큼 방문. 혹시나 문이 닫혀 있을까 봐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조용한 시골 마을의 오아시스처럼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진데, 뭔가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2024.02.09
26
일본소도시여행 사가현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 & 가라쓰 버거 본점

일본소도시여행 사가현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 & 가라쓰 버거 본점 일본소도시여행 사가현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기대감이 가득했던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에 도착했다. 오전에 카라츠성을 돌아볼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빗방울이 굵어져서 조금 아쉽기도 나름 운치를 즐기기도 했던 아침이었다. 사가현은 여러 가지로 우리나라의 서해바다와 많은 모습들이 닮아 있었는데,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도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경주에 온 것 같기도 하고 비 오는 날의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은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선물해 주었다. 사가현을 여행하면서 받은 귤을 차 대시보드에 올리고 달렸다. 원래 겨울 제주여행을 가면 항상 렌터카에 귤을 올려 여행 왔음을 상기시키는 편인데 사가현에서도 귤이 생기자 어쩐지 올리고 달리고 싶더라. 해안가 옆으로 빼곡하게 자라있는 소나무 방풍림을 걸었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먼지가 묻었을 것만 같은 기분에 갑자기 비가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곰 한 마리가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을 걷고 있다. 소나무가 꽤나 나이가 많은지 고개를 한참 꺾어야 시선이 겨우 하늘에 닿았다. 중간중간 곧게 자라지 못하고 꺾여버린 소나무들도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꽤나 괴상해서 인상적이었다. 방풍림을 가로질러 나가면 해변가도 보이는데 산책로도 있었지만 인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마도 비가 온 탓일까. 적막함이 가득했던 가라쓰 소나무 ...

2024.02.08
43
일본소도시여행 사가현 가라쓰 여행 카라츠성 가라쓰성

일본소도시여행 사가현 가라쓰 여행 카라츠성 가라쓰성 어젯밤 새벽 갑작스러운 추위에 잠시 잠을 뒤척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제 사가 여행 셋째 날인데 벌써 비라니. 맑은 날씨가 벌써 그립다. 카라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카라츠성이다. 여행을 가면 항상 높은 곳에서 동네를 구경하길 좋아해서 볼거리가 많지 않더라도 성터는 종종 들르는 편이다. 구글맵에 카라츠성을 찍고 와서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유료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나서 카라츠성으로 걸어가려면 길을 건너야 했는데 지하보도를 이용해 건너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두 갈래인데, 왼쪽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는 정문 방향이고 오른쪽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후문 쪽으로 접근을 하게 된다. 엘리베이터도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던데, 저쪽으로는 아예 접근을 안 해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표지판을 보았지만 당연히 이쪽 계단이 출입구라 생각해서 올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내려오는 길이었다. 하지만 올라가서 다시 만나는 길이라 어느 쪽으로 오르든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다. 엄청 가파르고 높은 계단은 아니었지만 아침 산책으로는 약간 숨 가쁜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3월 말과 4월 초에는 벚꽃도 가득 피는 곳인데 겨울이라 다소 휑한 느낌의 카라츠성의 주변 조경을 마주해야 했다. ...

2024.02.06
34
일본 사가 여행 가라쓰 숙소 호텔 카라에 HOTEL KARAE

일본 사가 여행 가라쓰 숙소 호텔 카라에 HOTEL KARAE 오늘은 일본 사가 여행 둘째 날 머물렀던 가라쓰 숙소 호텔 카라에를 소개해 볼까 한다. 지역 커뮤니티의 건물처럼 생긴 호텔 카라에는 객실이 많은 숙소는 아니었다. 출장 오는 공무원들이 오가며 사용하는 느낌의 장소. 호텔 카라에 1층에는 식당과 기념품 가게 그리고 극장이 있었는데 꽤나 생소한 풍경이었다. 호텔이라고 되어 있지만 전용 주차장 하나 없는 곳이다. 하지만 하루에 1,000엔을 내면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민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일본 여행하면서 숙박세니 입욕 세니 짜증나 죽겠는데, 사가현 깡 시골까지 와서 주차비를 내라고 하니 당황스럽다. 언제부턴가 일본은 관광객들 상대로 엄청 세분화한 조세를 걷는 느낌이다. 카라에 호텔의 구성. 호텔은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도미토리라고 되어 있지만 개인방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숙소 공간이다. 3층에 있는 호텔 로비 겸 라운지의 모습. 호텔에는 총 6개의 예술품도 전시되어 있는데 곳곳에 눈에 띄니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층 엘리베이터 타는 곳과 옆에 걸려 있는 예술 작품 사진들. 손잡이도 아트웍이라 그런지 엄청 고급스럽게 생겼다. 사가현 여행하면서 머물렀던 곳들은 체크아웃 시간이 꽤나 빠르다. 밤도 일찍 시작되긴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 하루가 꽤 길게 느껴지기도 했다. 조식은 토스...

2024.02.05
37
일본소도시여행 사가현 가볼만한곳 타케오시 도서관 & 타케오 신사 녹나무

일본소도시여행 사가현 가볼만한곳 타케오시 도서관 & 타케오 신사 녹나무 일본 사가 여행의 둘째 날. 오전에 사가에서 가장 예뻤던 양조장과 주변 골목길 구경을 마치고 타케오시로 향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일본소도시여행의 만족감에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타케오시는 사가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인데, 타케오시 도서관과 가라쓰 소나무 방풍림, 그리고 방풍림에 있는 가라쓰 버거 본점에 꼭 가보고 싶었던 터라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다. 구글 지도에 타케오 시티 도서관을 찍고 도서관을 잠시 둘러보기로. 타케오시 도서관은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인데, 황량했던 도시에 도서관 건축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은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도 코엑스와 수원 스타필드에 별마당 도서관이 제법 유명한데, 타케오시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도서관을 향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동네 주민들에게는 이곳이 동네 놀이터와 비슷한 느낌처럼 느껴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서 책을 읽으러 오는 느낌. 1층에 스타벅스도 입점해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국에서도 투어 패키지에 코스인지 종종 단체 관광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일본이 자판기의 천국인 건 알았지만 살다 살다 군고구마 자판기는 처음 본다. 호기심에 돈을 써버릴 뻔했지만 잘 참았다. 자전거를 타는 문화가 일상인 일본답게 자전거 주차장도 잘되어 있...

2024.02.04
26
일본 사가 여행 카페 추천 GLAD COFFEE & BAR

일본 사가 여행 카페 추천 GLAD COFFEE & BAR 어제 포스팅했던 Hizen-ya 양조장을 나오는 길. 동네가 너무 고요해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구분이 안되는 카페가 하나 눈에 들어왔다. 주차장에서 양조장으로 향할 땐 잘 안 보였는데, 골목길을 산책하려고 하니 그제야 보였던 곳. 간판이 살짝 가려져 있기도 하고 너무 깨끗해서 카페인지 좀 헷갈리기도 했음. GLAD COFFEE & BAR에서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감주 맛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냄사가 확 풍겼는데 커피나 음료 말고 음식도 판매를 하는 듯 보였다. 파스타나 이태리 음식 비슷한 것들을 팔고 있었는데, 먹어보진 않았지만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한편에는 일본인 아티스트의 PEN ART 개인전도 진행 중이었는데 펜으로 그려낸 그림 세계가 참 행복해 보였다. 갑자기 논산 훈련소에서 수첩에 미친놈처럼 이상한 패턴을 그리던 훈련병 동기 동생이 생각났다. 지금도 종종 소식을 전하고 지낸다는 ㅋㅋ GLAD COFFEE & BAR는 젊은 사장님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와.. 여기 손님이 있나 싶을 정도로 참 고요한 곳이었다. 사가현 자체도 조용하지만 이 동네는 진짜 사람의 인적이 드물었다. 아무튼... 갑...

2024.02.03
21
일본사가현 추천 여행지 Hizen-ya 양조장

일본사가현 추천 여행지 Hizen-ya 양조장 Hizen-ya 観光酒蔵 肥前屋 사케가 유명한 사가현에 왔으니 양조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아서 급하게 구글로 검색해서 방문한 곳 Hizen-ya 양조장. 양조장도 구경할 수 있고 유료 사케 시음도 가능하다. 위스키 증류소나 삿포로 맥주공장 견학 같은 느낌은 아니고 리퀄샵 정도의 느낌이었다. 일본사가현의 시골 지역이라 주변에 가볼만한곳이 많지 않기도 하고 사케나 선물도 구매할 겸 방문했다. 요즘 한 창 위스키에 푹 빠져서 그런지 니혼슈와 사케의 세계도 궁금했다. Hizen-ya 양조장 내부의 모습이다. 옛 시골집처럼 생겼는데 안쪽 깊숙이까지 매장이 쭉 이어져 있다. 다양한 니혼슈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사실 봐도 잘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어떤 제품이 인기가 좋은지 표시가 되어 있어서 이 제품이 잘나가는구나 하고 짐작은 할 수 있었다. 종종 한글 표기도 있었음. 소주와 사케 등 다양한 종류의 니혼슈가 진열되어 있는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청주라고 써진 반가운 한글도 발견. 나가사키나 아리타 마을 관광 오셨다가 이미 다녀간 한국인 방문객들의 리뷰도 살펴볼 수 있다. 고독한 미식가와 콜라보 한 사케가 보여서 하나 구매했는데, 아직 맛을 보진 못했다. 주인장 아저씨에게 어떤 게 인기가 있냐고 물어봤지만 내가 잘 모르는 애니메이션 콜라보 제품을 추천해 주셔서 당황했다. 일본에서 ...

2024.02.02
33
일본 사가 여행 일본의 3대 이나리 신사 유토쿠이나리 신사

일본 사가 여행 일본의 3대 이나리 신사 유토쿠이나리 신사 일본 사가 여행 둘째날. 쓰루소 료칸 숙소에서 너무나도 편안했던 하룻밤을 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 시작. 잠도 잘 자고 음식도 맛있어서 너무나도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은 곳이었다. 둘째날은 일본의 3대 이나리 신사 중 하나인 유토쿠이나리 신사 방문으로 시작했다. 한적한 사가현 근교에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일본의 3대 이나리 신사라서 그런지 사람이 제법 북적였다. 사실 유토쿠이나리 신사를 찾아 갔을때만 해도 이렇게 유명한 신사인줄 몰랐는데,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려고 찾아보니 일본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3대 이나리 신사 중 하나라고 하더라. 주차장은 무료 주차장도 있는것 같았는데 신사랑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고 유료 주차장에만 차들이 북적였다. 나는 무료 주차장이 있는줄도 모르고 구글맵의 안내를 받아서 유료 주차장으로 들어왔음. 비용은 300엔. 무료 주차장은 안가봐서 무료인지 확신은 없지만 입구 없는 넓은 주차장이 분명 보였었는데... (유토쿠이나리 신사에 다녀오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이나리 신사는 이나리 신을 모시는 신사로 일본 곳곳에 존재하는데 가장 유명한 이나리 신사는 교토에 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친숙한 신사이기도 하다. 출처 ; 위키백과 이나리시은 일본의 비옥과 쌀, 농업, 여우, 공업과 세계적인 성...

2024.02.01
77
미치도록 좋았던 일본 사가 료칸 숙소 쓰루소(Tsuruso) 숙박 후기

미치도록 좋았던 일본 사가 료칸 숙소 쓰루소(Tsuruso) 숙박 후기 Tsuruso 鶴荘 일본 사가 여행의 첫날밤. 큰 기대 없이 찾아갔지만 너무나도 깨끗하고 만족스러웠던 료칸 숙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적한 바다마을에 위치한 이 숙소 덕분인지 이번 사가 여행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사가에서도 다라조 지역에 있는 오래된 료칸 숙소라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객실은 물론 1층 로비와 라운지 공간이 굉장히 깔끔해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오늘 찾아오는 숙박객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새삼 료칸에 왔구나 싶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입구 가득한 화초를 보니 꽤나 정성스럽게 관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 오래된 건물 외벽과는 다른 깔끔한 로비 인테리어. 고객들을 위해 미니바도 운영 중이고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와 귤도 무제한으로 제공해 주셨다. 커피는 캡슐 커피로 내려 마실 수 있었는데 뭔가 일본스러운 디자인의 캡슐이 귀엽게 느껴졌다. 커피는 로스팅 별로 산미가 있는 커피와 다크 로스팅 커피가 있었고 차 종류도 캡슐 머신으로 내려 마실 수 있다. 요즘 일본 여행할 때 숙소에 방문하면 동전을 넣고 마실 수 있는 사케 머신도 있는데 200엔을 넣으면 한 컵 정도 마실 수 있는 정도의 사케가 나온다. 나이 든 노부부가 온천탕을 즐기고 나와서 로비에서 맥주 한잔하고 계셨...

2024.01.31
47
일본 사가 여행 가볼만한곳 타케자키성 전망대

일본 사가 여행 가볼만한곳 타케자키성 전망대 Takezaki Castle Fort Observatory 竹崎城址展望台 해중도리이 구경하고 숙소로 바로 갈까 하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타케자키성 전망대를 하나 더 들리기로 했다. 일본 사가 여행 가볼만한곳으로 소개는 하고 있지만 꼭 안 가도 된다. 하지만 여행은 항상 목적지가 필요한 법. 내비게이션을 찍고 마음 편히 가는 동안의 마을 풍경 과정 등이 나에겐 모두 즐거운 여행의 순간이다. 무엇인가를 크게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 있는 곳들의 연속. 그런 기대감을 잠시 내려놓고 뭐 할 것도 없는데 가보자~ 하는 게 사가현 자유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주차장 뒤로 보이는 성이 바로 타케자키성 전망대다. 항구 근처의 작은 전망대로 날씨가 좋은 운젠 쪽 바다와 섬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어디선가 고양이들이 잔뜩 다가왔다. 아무래도 나에게서 고양이 간식인 츄르를 원하는 것 같은데 미안하다 애기들아. 크크. 근데 이 녀석들도 간식을 주지 않으니 금세 자기 자리를 찾아 되돌아갔다. 타케자키성 전망대 주차장 쪽에 음식점처럼 생긴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아마도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들인 것 같았다. 식당이긴 한 것 같은데 오랜 시간 영업은 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주차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면 금방 타케자키성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다. 하늘 위로 독수리인지 매인지 계...

2024.01.29
18
일본 사가 여행 가볼만한곳 오우오신사 해중도리이

일본 사가 여행 가볼만한곳 오우오신사 해중도리이 타이교진자노 카이츄우토리이 大魚神社の海中鳥居 이번 일본 사가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오우오신사 해중도리이. 사실 오우오신사 해중도리이라고 소개하는 게 맞는지는 확신이 없다. 구글맵에는 타이교진자노 카이츄우토리이 라고 나온다. 사가 공항에 도착해서 중간에 휴게소 한 번 들리고 15분 정도를 더 달려온 곳이다. 사가현 홈페이지나 사가 여행 정보를 보면 물이 꽉 차 있는 바다에 있는 도리이를 연상했을 텐데, 아쉽게도 현실은 이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주차는 넓은 공터에 무료로 가능해서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곳! 바로 옆에는 미니미 도리이가 있는데 사람들이 돌을 잔뜩 쌓아놓은 모습이 퍽이나 귀여웠다. 다들 어떤 소원을 빌면서 돌을 쌓아 올렸을까? 각종 미신으로 가득한 일본의 문화와 풍습이 만든 그림이 아닐까. 오후 네시를 넘어서 방문했을 때 오우오신사 해중도리이의 모습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해바다처럼 물이 빠져 있어서 약간은 심심한 모습. 아무래도 물에 반영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야 예쁜 사진이 나올 것만 같았다. 뭐 물이 있든 없든 크게 신경을 쓰진 않는 편이라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다. 심심한 풍경에 익숙해지는 사가 여행. 물 밖에 큰 도리이가 하나 있고 물 안쪽으로 총 3개의 도리이가 쭉 뻗어 있다. 아마도 바다 일을 나가는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2024.01.29
42
일본 사가 여행 미치노에키 가시마 휴게소 굴석화를 먹을 수 있다?

일본 사가 여행 미치노에키 가시마 휴게소 굴석화를 먹을 수 있다? 일본 사가 여행 포스팅 네 번째 이야기. 사가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바로 첫 번째 숙소가 있는 다라조 지역을 향해 달려가는 길. 아무래도 외곽 지역이라 여행 목적으로 가볼만한곳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가는 길에 첫 번째로 들린 곳은 미치노에키 가시마 휴게소였다. 미치노에키 가시마 휴게소의 첫 느낌은 일반적인 휴게소보다는 지역의 마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 곳이었다. 앞에 조각 피자 푸드 트럭도 있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도 있었다. 아이스크림 사 먹는 어르신의 모습이 가장 많이 보였는데, 일본에서의 아이스크림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미치노에키 가시마 휴게소 내부의 모습. 과일과 각종 신선한 야채들을 판매 중인 모습이 신기했다. 각종 기념품이나 특산품 구매도 매장 곳곳 가득 있었다. 다라조 지역은 특히나 굴이 유명한 지역이라 그런지 어딜 가도 굴 요리를 파는 식당이나 석화 가게를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알이 굵은 편인 것 같았다. 그리고 겨울 제주도처럼 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맛은 제주도의 감귤보다는 약간 못 했던 것 같다. 상큼함과 당도가 약간 심심한 느낌. 그래도 여행 다니면서 일본 분들이 귤을 많이 챙겨주셔서 매일매일 귤 까먹으면서 여행을 다녔던 것 같다. 신기하게 휴게소 안에 관광객을 위한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었...

2024.01.29
30
일본 사가 여행 도요타 렌터카 공항 픽업 반납 후기

일본 사가 여행 도요타 렌터카 공항 픽업 반납 후기 한적한 시골 풍경이 매력적인 일본 사가. 사가 여행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렌터카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제주도 여행과 비슷한 느낌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닐 예정이기 때문. 아주 작고 귀여운 규슈 사가 국제공항. 사가현의 캐릭터 인형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민머리 아저씨 캐릭터와 고양이 캐릭터가 인포메이션 센터에 있었다. 사가 여행을 위한 렌터카는 도요타 렌터카에서 대여했는데 픽업과 반납을 모두 공항으로 결정했다. 예약은 도요타 홈페이지를 통해서 번역기를 돌려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https://rent.toyota.co.jp/ レンタカーならトヨタレンタカー【公式】 トヨタレンタカーの公式予約サイト。保有台数・店舗数は業界トップクラス!電話で、インターネットでカンタンに予約できます。充実の割引制度やお得なキャンペーンの情報が満載。燃費の良いハイブリッドカーをはじめさまざまなタイプの車種をご用意してお待ちしています。 rent.toyota.co.jp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매장 검색에서 공항을 선택하고 규슈 사가 국제공항을 선택해서 예약하면 나처럼 공항에 내려 바로 픽업 가능. 렌터카 하우스가 제주도처럼 공항이랑 붙어 있어서 빠르고 쉽게 픽업이 가능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 하우스로 가는 길. 공항에서 출구로 빠져나온 후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렌터카 간판을 만날...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