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올 해는 옷질을 좀 쉬엄쉬엄하려고 했는데 그 틈을 못 참고 바지 하나를 사버렸습니다. 일본 미니멀리즘 브랜드 스틸바이핸드(STILL BY HAND) 의 딥 턱 팬츠 입니다. 스틸바이핸드 제품 구매는 예전에 가디건 구매하고서 정말 오랜만에 구매입니다. 스틸바이핸드 가디건 리뷰/STILL BY HAND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드디어 2년여간 이어졌던 거리두기가 끝났습니다. 거리두기가 끝나면 참 많은... blog.naver.com 일본 미니멀 브랜드(오라리,코모리,아프레쎄 등등) 들의 가격이 정말 천정부지를 뚫는 와중에 그나마 스틸바이핸드는 나름 합리적인(납득할만한?) 가격대에서 준수한 퀄리티를 꾸준히 보여주는 브랜드인 거 같습니다. 약간 요즘 입는 스타일도 조금 느슨해지기도(?) 해서 이런 여유있는 실루엣의 치노 팬츠가 필요했는데 마침 스틸바이핸드제품이 제가 원하던 무드의 제품이라 구매하게됐죠. 촘촘하다.. 브랜드 네이밍처럼 장인의 손길이 닿은 듯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런 심플하고 미니멀한 제품일 수록 원단도 원단이지만 저는 봉제의 완성도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그 점에서 스틸바이핸드는 책 잡힐 흠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품명 그대로 깊은 두개의 턱(TUCK)이 있는 제품이라 캐주얼 팬츠지만 정통 클래식트라우저의 불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불륨감으로 인해 허벅지 부분도 여유가 생겨 쾌적한 ...
안녕하세요.재즈프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무스탕 입니다. 겨울 상남자의 상징과 같은 무스탕은 뭇 남성들의 로망이 겨울 아이템인데요. 저도 작년까진 고민만 주구장창하다가 이제야 구매를 하게됐습니다. 제가 구매한 무스탕 제품은 국내 가죽 브랜드인 딤스킨 (DIMSKIN) 에서 발매한 'USAAF Aircrew jacket' 입니다. 무스탕에 관하여 무두질한 양가죽으로 제작된 무스탕은 겉감은 가공해선 거칠어진 양가죽을, 안감은 부드럽고 곱슬한 양털로 만들어진 방한용자켓입니다. 2차 세계대전 고도가 높은 하늘에서 장시간 비행해야 했던 미군 폭격기 전투원들의 보온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세대를 걸쳐 상황에 따른 다양한 필요성에 의해 여러가지 디자인의 무스탕들이 제작되었습니다. (B-3,B-6 등등) 현대에 이르러서는 남녀불문 겨울용 방한 패션아이템을 자리매김하게되었습니다. 무스탕이라는 어원자체도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콩글리쉬이며 해외에서는 시어링 자켓 (shearling jacket) 이라고 불리우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딤스킨 'USAAF Aircrew jacket' 제가 구매한 딤스킨의 'USAAF Aircrew jacket' 또한 과거 미국 공군에서 보급된 B-3 타입 무스탕을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뭔가 불편하지만 멋진 원 포켓 주로 장갑을 넣는용도. 질 좋은 COLOMER'사 17-18mm 호주산 원피를 사용해서 그런지 가죽 겉...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위스키는 화사한 청사과향이 특징인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10년 입니다. 'The Glenegant 10y' 입문하기 좋은 싱글몰트 위스키 (벌써 꽤나 마셔버린..) '누군가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하고 싶은데 어떤 것 부터 마셔야 할까' 라고 묻는다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위스키 애호가분들은 이 글렌그란트 10년을 자신있게 추천해줄겁니다. 입문자나 위스키가 낯선 분들에게 이 위스키처럼 부담없이 추천해줄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없기 때문이죠. 더 글렌그란트(Glengrant) 소개 본격적인 테이스팅에 앞서 글렌그란트의 위스키 브랜드의 간단한 소개를 드려보자면 더글렌그란트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증류된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특징으론 오랜시간 꾸준히 안정적인 퍼포먼스 보여주는 위스키이며 다양한 라인업에서 특히 버번캐스크의 15년이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1840년 제임스, 존 글랜트 형제에 의해 브랜드가 설립됐으며 현재 대를 이어 그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습니다. 세계몰트위스키 시장에서 총 판매량 4위를 기록할 만큼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에서 빠지기 섭한 브랜드이기도 하죠. 더 글렌그란트 10년 더 글렌그란트 10년은 마트나 리쿼샵기준 5~8만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전 트레이더스에서 5만원 중반에 구매) 밝은 황금빛 컬러가 특징이며 저도수 위스키라...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어느덧 24년의 마지막이네요. 저 나름대로 치열하게 보냈고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돌아보면 떠나가고 떠나보낸 것들이 참 섭섭하지만 의미없는 후회보단 내년에 대한 기대를 품고 올해를 마무리해야지요. 이번 블로그 리뷰글은 제가 올해 분야별로 좋았다고 생각한 것들 입니다. 영화 부문 : 퍼펙트 데이즈 감독 : 빔 벤더스 주연 : 야쿠쇼 쿄지 당신의 하루는 어떤 기쁨으로 채워져 있나요? 올해는 유독 영화관을 자주 간 해가 아닐까 합니다. 수 많은 영화를 보았지만 올해만큼 좋은 #독립예술영화 가 나왔던 해는 없던 거 같습니다. '괴물' '존오브인터레스트' 등 감명깊던 독립영화들과 파묘 같이 신선한 상업영화도 있었지만 올해 본 영화를 통틀어 이 '퍼펙트데이즈' 만큼 깊은 울림을 준 영화는 없었네요. 음악 부문 : 지드래곤 : HOME SWEET HOME (홈 스윗 홈) 영원한 우리들의 아이돌 #지디 의 7년만의 신곡 'HOME SWEET HOME' 입니다. 선공개곡 'POWER' 도 좋았지만 전 이 #홈스윗홈 이 더 좋았네요. 아침 출근할 때 맨 처음으로 듣는 곡이기도 합니다. 들으면 힘이 난달까요. MAMA 컴백무대 또한 뭔가 가슴 한 켠을 뜨겁게했네요. 곧 나올 정규앨범 신곡들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올해의 최애 패션 브랜드 : KAPTAL 올해의 제 최애 브랜드 #캐피탈 입니다. 대체할 수 없...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랜만에 맛집리뷰입니다. 맛집을 꽤나 방문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업로드는 통 못하고 있었는데 연말이 다가오기도 하니 맛집리뷰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무한도전 팬이라면 모두 아실 식당입니다. '홍대 감나무집' 기사식당입니다. 감나무집기사식당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 25 돼지불백추가요~ 무한도전 320화 멋진하루 편에서 나온 기사식당입니다. 이 방송을 기점으로 일약 맛집반열에 올라 지금은 오후 저녁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 됐다고 합니다. * 그래도 24시 영업하는 곳이라 늦은 밤정도에 방문하면 쾌적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밖에는 웨이팅석도 준비되어있다. 메뉴는 돼지 불백만 생각했는데 꽤나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전부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라서 메뉴선정에 굉장히 고민했지만 그래도 돼지불백(불고기)는 먹어야할 거 같아 일행이랑 같이 돼지불백 하나 닭도리탕 (닭볶음탕) 를 시켰습니다. 돼지 불고기 : 12,000원 닭볶음탕 : 12,000원 음식은 철판에 올려서 가져다 주십니다. 가격에 딱 맞는 한 상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반찬들이며 특히 무생채와 같이 준 잔치국수 스타일의 소면이 맛있습니다. 반찬들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후라이랑 소면은 안 될듯..) 요즘 서울 음식점 물가가 많이 올라 이정도가 딱 스탠다드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계란 후라이도 주시기도 하고 불백에 싸먹을 쌈도 주십니다....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최근에 구매한 데님 제품입니다. 일본 컨템포러리 하이앤드브랜드 쿠로(kuro)의 플라워 데님입니다. 브랜드 kuro 일어로 검정을 뜻하는 쿠로(kuro)는 아시아인의 검은 눈동자에서 영감을 얻어 런칭되었습니다. 2010년 이태리 피티워모에서 첫번째 컬렉션을 시작으로 독특하고도 섬세한 미니멀리즘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본의 장인정신과 쿠로만의 디자인이 합쳐져 매년 멋진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죠. KURO 'FLOWER EMBROIDERED PRESTON DENIM PANTS' 제가 이번 시즌 구매한 쿠로의 플라워 데님 팬츠입니다. 빳빳하고 거친 데님원단에 귀엽고 소박한 플라워 디테일이 곳곳에 배치된 중청데님 입니다. 워싱이 꽤나 제대로다.. 데님은 항상 일본의 복각데님 브랜드만 구매했었는데 이렇게 일본 컨템포러리의 데님을 입어보니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자수로 하나하나 새겨진 엘로우 화이트 플라워 디테일이 재밌습니다. 이 요망한 디테일 때문에 이 제품을 고민 끝에 구매했네요. 봉제도 훌륭 프리미엄 데님브랜드로 시작해서 그런지 만듦새도 좋습니다. 봉제도 딱히 흠잡을 곳이 없으며 원단은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전통 셔틀 직기로 생산되며 쿠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한 데님 원단이라고 하네요. 가죽패치 사용 요즘 웨스트가 짧은 데님 제품은 손이 잘 안가는데 이 제품은 웨스트가 길어서 요즘 제 취향에...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랜만에 적어보는 일상보고서 입니다. 밀린 이야기가 많은 만큼 빠르게 가보겠습니다. 9월초에는 감사하게 이스트로그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초청받아 다녀왔습니다. #이스트로그 제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옷을 좋아했던 20대 중후반부터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 국내브랜드입니다. 이렇게 잘하는 국내브랜드가 많아졌음 좋겠네요. 특히 무스탕 간지는 역시.. 같이 간 디렉터님과 한 컷. 오랜만에 한강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매장직원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9월초라 그런지 날이 무더워졌지만 한강의 특유의 평화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으니 참 좋았네요. 올해는 한강에 자주 놀러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 가서 아쉽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유니폼 브릿지 웨스턴데님셔츠와 블랙진을 입어보았습니다. 이번 24 fw #유니폼브릿지 모델이 류승범 배우님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옷빨은 그 사람의 분위기빨에 좌지우지 되는 거 같습니다. 유니폼브릿지가 단번에 나이젤카본이 되는 매직. 스페인어로 '모두를 위한' 이라는 뜻을 가진 브랜드 #PARATODO 의 울자켓입니다. #파라토도 는 특유의 컬러감과 젠더리스한 핏으로 현재 미국에서 굉장히 인기라던데. 한국에도 그 인기를 전가 시킬 수 있을까요. 미국브랜드라 그런지 살짝 살짝 느껴지는 현대식 아메리칸 캐주얼맛도 좋습니다. 헨리코튼 인스타 광고 촬영차 서울숲에 있는 헨리코튼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늘 리뷰할 아이템은 이번 달에 산 따끈따끈한 모자입니다. 일본의 유명 모자 브랜드 THE H.W. DOG & CO 의 시그니쳐 아이템 'TRAVELERS HAT' 입니다. 페도라 간지. THE H.W. DOG & CO. 관하여 THE H.W. DOG & CO. (이하 도그앤코) 는 19-20 세기 미국, 유럽 노동자들이 쓰던 워크웨어 디테일을 바탕으로 빈티지 원단(고급원단)과 장인의 실력으로 고품질 모자를 만들어내는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아메카지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모자를 만들어낸다. #도그앤코 는 대규모 공장 생산으로 만들 수 없는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모자에 이정도까지 라는 정성과 완성도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뚝심이 이 브랜드의 핵심가치이며 요즘 시대의 트랜드에도 흔들리지 않고 되려 그 트랜드에 일부가 되는 멋진 브랜드죠. TRAVELERS HAT (Ivory) 리뷰 페도라 간지. 도그앤코에는 여러 인기 시그니처 아이템이 있습니다. 뉴진스가 써서 유명해진 정통적인 베이스 볼캡, 고풍스런 베레모 스타일 그리고 제가 구매한 페도라 스타일의 트래블 햇이 있죠. 간.지 트레블러스 햇은 정통적인 페도라보단 조금 힘을 뺀 캐주얼 함이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오리지널 웨스턴 페도라는 일상생활에서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하기 굉장히 한정적인데 도그앤코의 트래블러스햇은 일상에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랜만에 위스키 리뷰입니다. 위스키만 사놓고 리뷰는 뒷전이고 마시기 바빠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되네요. 오늘 소개할 위스키는 켄터키 버번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인 와일드 터키 레어브리드 입니다. 은근 병이 예쁘다 와일드 터키 WILD TURKEY 브랜드에 대하여 위스키 애호가라면 모두 다 아실 이 칠면조는 와일드터키의 오랜 마스코트 디자인입니다. 미국에 서식하는 유명 조류인 그 동물을 전면에 내세운 와일드터키도 미국의 유명한 버번 위스키 브랜드이죠. 1869년 창립된 오래된 위스키 브랜드회사로 중간에 금주법으로 인해 문을 닫다가 1935년부터 다시 생산을 시작, 본래 브랜드 명칭은 리피 브라더스(Ripy Brothers)였지만 1940년 증류소장이었던 토머스 맥카시가 증류소의 몇몇 샘플을 야생 칠면조(Wild Turkey) 여행에 가져갔고, 이 때 맛을 본 그 친구들이 그 다음 해 찾아가서 "그 야생 칠면조 위스키"라고 언급한 것에 영감을 받아 브랜드 명칭을 와일드 터키로 바꿨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3대 버번위스키라고 불리우는 와일드 터키 101 를 포함 여러 버번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버번위스키를 알리게한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와일드 터키 레어브리드 리뷰 술을 사면 잔을 준다고? 개이득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제품은 일반적인 와일드 터키 101 보다 높은 도수인 58.4...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랜만에 아이템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6월에 삿포로에서 구매한 데님 자켓입니다. 일본 유명 브랜드 #캐피탈 (Kapital) 의 ' 센츄리 데님 자켓 3세대 청자켓 KAP-310 N3SA' 입니다. 아실만할 분들은 아시겠지만 캐피탈은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가득 담긴 개성넘치는 디자인요소로 전 세계의 패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일본 브랜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라 일본 여행 갈 때 마다 한 두개씩 구매하고 있습죠. 오늘 소개할 데님 자켓도 일본 삿포로 여행 중 구매한 제품입니다. 센츄리 데님 자켓 리뷰 센츄리 데님 라인은 캐피탈이라는 브랜드를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센츄리 데님은 말 그대로 'Century' 100년동안 입을 수 있는 데님을 표방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캐피탈 센츄리 데님들은 기본적으로 12온즈의 강도를 가진 데님 원단에 인디고 염색을 마치고 과거, 에도 시대에 발명된 핸드스티치 기법 중 하나인 사시코(Sashiko) 를 더해 내구성을 더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센츄리 데님 자켓은 3세대 리바이스 데님 자켓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목염과 감물을 염료로 사용하여 염색하였으며 특유의 색감을 자랑합니다. 사시코 원단의 특성이 여과없이 나타나는 이 제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데님 자켓들과는 또 다른 개성을 보여줍니다...
후쿠오카 이틀차 여정입니다. 전날에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해장으로 국물요리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후쿠오카에는 대표적으로 유명한 라멘집일 두 곳이 있습니다. 신신라멘과 이치란라멘 본점입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웨이팅이 심해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차라리 다른 곳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쿠오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가성비 라멘 '라쿠쇼라멘' 입니다. 텐진역근처 다이묘 거리 골목에 위치한 라쿠쇼라멘은 기본 라멘이 390엔 부터라 굉장히 저렴한데요. 저렴한 가격대라 주변 현지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죠. 저는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라멘 교자세트에 기린 병맥주 이렇게 주문해도 1만원 안 넘었던 거 같네요. 엄청 특별하다 까진 아니지만 가격대비 워낙 훌륭했고 현지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라쿠쇼라멘 2 Chome-6-36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후쿠오카 성 라멘을 다 먹고 후쿠오카 유명 관광지인 오호리 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 향하는 중간에 보았던 후쿠오카성. 성터와 몇 개의 건축물만 있어서 오사카성 같은 웅장함과 거리가 멀어 보시는 분에 따라 실망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오호리 공원에서 한적하게.. 텐진거리에서 30분을 걸어 오호리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약간 느낌은 일산호수공원이네요....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올해 3월에 저는 혼자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해외는 고등학생 때 가족 일본 여행 빼고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못 갔던 해외여행을 32살이 되어서야 다녀왔네요. 사실 이 여행기도 작성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것도 하나의 저의 아카이브이자 삶의 기록이니 블로그에 남겨보려 합니다 ㅎㅎ 설레.. 난생처음으로 인천공항에 와봤습니다. 항공권은 이스타 항공 항공권은 네이버 항공권 최저가를 이용했습니다. 가격이 왕복 23만원 정도였던거 같네요 ㅎㅎ 후쿠오카 공항 인천공항에서 1시간 40분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월에 가서 그런지 살짝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서울도심 같네..? 후쿠오카 여행의 좋은점은 공항과 도심이 가깝다는 거죠. 지하철로 30분도 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나마비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밥먹으러 나왔습니다. 일본 여행 첫 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왠지모르게 밥이 먹고싶어져서 일본정식요리를 먹으러 왔습니다. 상호명은 텐진 쇼쿠도 #하루키친 텐진쇼쿠도 하루키친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3 Chome−1−12 北天神ビル 구글지도 보고 그냥 갔는데 생각보다 유명 맛집이더라구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였는데 가게내부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다행히 혼자라 15분 정도 ...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늘은 최근 지인에게 선물받은 모자를 리뷰하려고 하는데요. 캐피탈 (KAPITAL)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 중 하나죠. 흔히 노인과 바다 라고 불리우는 데님 버킷햇 입니다. 강렬한 스티치 캐피탈은 옷도 잘 만들지만 악세사리류도 잘 만듭니다. 특히 다른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히피와 웨스턴, 보헤미안 감성을 잘 표현하죠. https://blog.naver.com/jazz__free/223417462819 24SS 캐피탈(KAPITAL) 후드 리뷰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이제 슬슬 벚꽃도 져가고 날도 20도가 웃돌고 있네요. 날씨는 살랑거리는데 ... blog.naver.com (간단한 캐피탈 설명은 위 글 참조!) 데님원단에 새겨진 수 많은 화이트 스티치선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화이트 코튼 뚜껑에 그려진 페인팅도 빈티지하니 멋있죠. (년식이 좀 되서 살짝 지워진 거 마저 감성..) 인상적인 디테일들 머리 둘레를 조절할 수 있는 버클마저 디자인적으로 좋네요. 근데 생각보다 둘레나 깊이감이 좋아 왠만한 남성분들은 다 잘 맞으실 거 같습니다. (59~60인치까지 잘 맞을 듯) 개인적으로 버킷햇을 쓸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챙의 핏(?)입니다. 이 굴곡이 얼마나 유려하게 잡히냐에 따라 버킷햇에 완성도와 멋짐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술로 보여드리겠지만 이 캐피탈 버킷햇은 정말 예쁜 챙을 가지고...
안녕하세요. 재즈프리 입니다. 오랜만에 제품리뷰입니다. 이 제품은 올 봄에 구매한 제품인데 정말 자주 입었고 입을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녀석입니다. 미국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wythe (위스) 의 데님 웨스턴 셔츠입니다. 위스는 저번에 플란넬 셔츠 리뷰하면서 소개했던 브랜드인데요. https://blog.naver.com/jazz__free/223131456132 WYTHE WASHED FLANNEL SHIRT 'BUFFALO SHADOW PLAID' (위스 워시드 플란넬 버팔로셔츠 )리뷰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여름이되면 옷질도 좀 잦아질 줄 알았는데 아뿔싸, 나란 사람은 어쩔 수 없는... blog.naver.com (간단한 위스 소개글은 이 글을 봐주세요!) 수 많은 패션 스타일이 양립하는 가운데 올 봄부터 웨스턴 열풍이 거세지더니 이번 가을에도 웨스턴 풍의 패션이 유행할 거 같더라구요. 물론 그런 유행과 상관없이 저는 애초에 웨스턴 느낌의 #아메리칸캐주얼 을 좋아했는데 옷장을 보니 마땅한 웨스턴 데님셔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이 위스의 #데님셔츠 였습니다. 웨스턴하면 더블알엘이기도 하다 더블알엘의 웨스턴 데님셔츠도 멋지지만 뭐랄까 더블알엘의 감성은 너무 빡센 마귝 서부 감성이라 그것보단 조금 가벼운 느낌의 제품을 원했습니다. (여려 룩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디테일들이 과하지 않고 예쁘다 곳곳 웨스턴...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드디어 9월입니다. 올해도 4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는 게 믿기질 않는군요. 삿포로에서 우연히 친해진 동생을 오랜만에 강남에서 만났습니다. 불금 강남은 참 사람이 많더군요. 뭔가 여행에서 만난 인연은 조금 특별한 거 같습니다. 2달만에 보아서 별로 달라진 건 없었지만. 일하는 모습.. 주말엔 스웨덴 국립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회화 컬렉션들을 좋아합니다. 뭐랄까 지난 과거의 생활상이나 종교적인 회화들을 보면 그때 그 시대로 빨려들어가는 듯 한 느낌입니다. 모임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과 같이 봤는데 음 아직 이런 모임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네요 (내향인이 된 듯) #무신사스탠다드 가 한남에 오픈했네요. 감사하게도 초대 받아 다녀왔습니다. 온 사람들 모두 엄청 하입하시더라구요. 저는 찐따라 구석에만 기웃거렸습니다. 똑같은 #spa브랜드 라해도 무탠다드는 다른 여타 spa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트렌디하지 않지만 시류를 잘 읽는 느낌? 평일에 시간을 내서 조카들을 보러왔습니다. 7개월 된 둘째조카는 이제 목을 가눌 줄 알고 전보다 더 칭얼거립니다. 첫째 처럼 또 금방 크겠죠. 첫째 조카랑은 장안의 화제인 #하츄핑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유치했지만 은근 재미있었습니다. 하츄핑 장난감에만 몇 십만원은 족히 썼네요.. (이 날도 하나 사줌..) 요즘은 자주 따릉이를 타고 #한강 으로 라이딩을 다녀옵니다. 이제 바람도 선선...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벌써 8월 중순이네요. 달력만 보면 여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아직도 날씨는 불더위네요.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꽤나 오랜시간동안 눈여겨만 보다가 구매한 녀석입니다. (매번 품절크리라 이제야 구하는..) 국내 제화 브랜드 중 개인적으로 여러방면에서 잘한다고 느끼는 브랜드입니다. 그라더스의 부츠 02 모델입니다. 그라더스 (grds) 그라더스는 라틴어로 '걸음'이라고 합니다. 2015년 국내에서 런칭된 그라더스는 10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빠른 성장새를 보이며 국내에 많은 매니아를 보유한 제화 브랜드가 됩니다. 특히 부츠와 로퍼는 공전의 히트를 하게 되지요. 그라더스는 제품들은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 신발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마르케 지역에서 만들어지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은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장인에 의해 개발되어 소규모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구두,부츠,운동화, 슬리퍼 정말 다양한 제화 제품군들을 만들고 있지요. 그라더스 부츠 02 (Grds Boot 02 Olive) 제가 구매한 제품은 그라더스의 인기모델인 부츠 02 올리브 컬러 모델입니다. 2차 세계대전 미군의 m-43 service 부츠 모델을 재해석한 모델이죠. 한 동안 정말 구하기 힘든 모델이였는데 이제는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더군요. 박스의 큼지막한 톤다운된 레드컬러 박스입니다. 매장에서 구매했지만 들고다니기 어려울 거 같아서 택...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뉴발란스 리뷰입니다. 여름에 신을 시원한 매쉬소재의 운동화를 찾던 와중 고르고 골라 구매한 녀석이죠. 이름은 뉴발란스 860v2 로얄블루 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ML 860V2 XB) 뉴발란스 860v2 뉴발란스 860V2 는 2011년에 첫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뉴발란스의 인기 모델입니다. 러닝화로도 많이 신는 이 모델은 뉴발란스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N-ERGY 쿠션시스템을 축소한 버전을 사용, 가볍고 뛰어난 안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닝화이지만 패션화로도 손색 없다. 러닝화로 만들어졌지만 특유의 레트로한 무드를 가지고 있어서 일상속 패션화로 신어도 손색없죠. 저 또한 그러한 무드에 끌려 구매했고요. 매쉬소재가 주는 경쾌한 느낌이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 신기에 딱이죠. 컬러는 4가지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뉴발 공홈을 보니 여러가지 색상이 추가됐다) 그중 전 로얄 블루 컬러로 구매했습니다. 여름이다 보니 시원한 블루컬러 땡기더라구요. (실물도 다 보았는데 블랙도 예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텅 부분의 뉴발란스 레트한 오렌지 로고가 마음에 들더군요. 저 주황로고가 이 신발의 가장 멋진 포인트같습니다. (검정 줄로 이루어진 신발끈도 재밌는 포인트) 전체적으로 실버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루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특히 아웃솔과 미드솔의 블루 포인트가 눈에 띄네요. 지금 까지 여러...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폭염과 폭우과 연달아 지속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 7월이네요. 친한 형과 오랜만에 위스키바에 다녀왔습니다. 동대문쪽에 있던 조그만한 위스키바인데 사장님 마인드도 훌륭하시고 가격도 은근 합리적이라서 꽤나 많이 마셨네요. 대략 종류별로 8잔 정도 마셨는데 그 중 달모어 킹알렉산더 3 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올만에 라프로익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피트에 적응하나봅니다. 더운 여름엔 슬리브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스탈을 좋아하게될 지 몰랐는데.. 역시 취향은 변하나봅니다. 여름 바이브로 #바튼웨어도 참 좋죠. 그 중 이 코듀로이 숏팬츠가 참 좋은데 숏한기장감에 다채로운 컬러감이 여름 바이브에 아주 찰떡입니다. 요즘 할 일 없이 영화관에 자주 가고 있습니다. 원체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몰입해서 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주마다 1~2편은 무조건 보게되는 거 같네요. 최근에 #위대한쇼맨 (재개봉)과 #데드풀3 를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둘 다 휴잭맨 나오네..) 솔직히 두 개 다 기대이하였지만 나름 재밌게 보았습니다. 나중에 영화감상평도 블로그에 적어보고 싶네요... 영화를 보고 서울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한 복판에 이렇게 큰 절이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코엑스에서 영화를 보고 우연찮게 길을 건너다 발견해서 사찰구경 좀 했네요. 어수선하고 공허한 마음이 조금 달래지는 기...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아이템은 불후의 클래식 스니커즈 컨버스 척테일러 70 하이 (Chuck Taylor All Star 70 HI) 입니다. 컨버스(CONVERSE)에 대하여 컨버스(CONVERSE)는 미국의 매사추세츠 몰든에서 스포츠 웨어브랜드로 설립됐습니다. 처음에는 방한용 고무창 신발을 제조하였고 1910년까지 매일 4000켤레의 신발을 만들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1915년에는 테니스화,농구화 등 다양한 제품 생산하기 시작해서 지금의 컨버스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올스타는 1917년 부터 생산이 됐죠.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전통적인 브랜드이지만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슈즈 브랜드인기도 합니다. 컨버스 올스타(척테일러)는 락앤롤문화와 더불어 대중매체문화와 함께해 온 모델로로서 전세계 18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인 베스트 셀러모델이자 스테디 셀러모델입니다. 미국 셀럽이 신은 척테일러 하이 컨버스 척테일러 70하이 블랙 리뷰 (Chuck Taylor All Star 70 HI) 개인적으로 가장 섹시한 스니커즈를 뽑으라 하면 전 컨버스 척테일러 하이 그 중에 블랙을 뽑고 싶네요. 특유의 펑크하고 쿨한 바이브는 다양한 룩에 매칭하기 너무나 좋습니다. (특히 포멀한 느낌을 주는 셋업에 같이 신어주면 굉장히 멋있다.)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270사이즈입니다. 컨버스류는 평소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