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볼만한곳 속초 여행 코스 먹거리 데이트
겨울 바다 보러 속초 여행 고고~
겨울 바다는 감성 여행 떠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은 아닐까 싶은데요. 코끝 시린 추운 겨울에 맞는 바닷바람은 되려 머릿속이 상쾌해지는 짜릿한 쾌감이 앞서서일듯 싶어요.~열씨미~
겨울 여행으로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아쉬웠던 강원도 가볼만한곳이었는데요. 오랜만에 나선 여행길은 이른 아침에 외옹치 둘레길을 걷고 어둑해질 무렵엔 속초 대관람차를 타며 일몰 바라기를 했어요.
1.비치대게 033.635.5571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260 / 11:00~21:30 / 단체 이용, 주차, 포장등
속초 여행 코스로 점심은 동명항 들어가는 입구 사거리에 위치한 비치대게에서 먹었어요. 예전에 다녀간 곳이었기에 반갑게 찾아간 길이었는데요. 주차는 길 건너편 해양수산청에 했어요. 주말과 공휴일엔 무료 개방을 하고 있어요.
비치대게는 직판장으로 선주가 직접 잡아서 판매하는 곳이라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1층에서 원하는 대게를 비롯 박달대게와 홍게, 킹크랩등을 선택하면 바로 찜기에 올려 쪄서 내오고 우리는 3층 식당으로 올랐어요.
홀은 안쪽과 바깥쪽으로 구분 되어 편한 좌석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코시국이 끝났지만 테이블간의 간격은 여전히 여유롭게 배치해 이동하는 공간이 넓었어요.
홀 중앙엔 셀프바가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회와 대게찜에 곁들일 사이드 먹거리를 비롯 미역국과 옥수수범벅, 그리고 감자떡과 골뱅이등이 준비 되었어요. 메뉴는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대게찜은 즉석에서 바로 쪄서 내오기에 시간이 약간 소요됐는데요. 나오는 동안 스끼다시가 먼저 나오고 셀프바를 이용했어요.
갓 쪄서 나온 대게는 김이 모락모락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대게찜이나 크랩류는 특히 따뜻해야 더 단맛이 났어요.
대게찜이 나오기전 스끼다시로 먼저 입맛을 돋았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갓 떠서 나온 신선한 회라 쫄깃하고 찰진맛이 났어요.
물회는 사계절 내내 먹어도 좋을 인기있는 속초 먹거리였는데요. 야채보다 회가 더 많이 들어간 물회라 쫀득하게 씹히는 회의 맛이 달큰 했어요.
차가운 음식을 먼저 두루 맛본 후엔 따끈한 대게찜을 먹었는데요. 대게는 사랑이었어요. 속이 꽉찬 대게는 먹기좋게 손질되어 나와 게살만 긁어 부지런히 먹었어요.
갓 쪄서 내온 대게찜이라 손질된 껍질을 떼어내면 '싱싱'하다고 게살에 적혀 있는 듯 신선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직접 맛을 보면 게살 향기 가득 달콤한 맛이 났어요.
게딱지는 게살만 모아서 먹어도 좋지만 게딱지밥을 않먹으면 허전하기에 필수 코스로 게딱지밥은 먹게 돼요. 한입 먹으면 바닥까지 깔끔하게 순삭하는 게딱지밥이었어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대게라면은 별도로 주문 했는데요. 대게가 듬뿍 들어간 라면이라 국물만 마셔도 시원 칼칼해서 대게를 먹었다는 만족감이 두 배로 들었어요.
2.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도 속초 중앙로147번길 12
속초관광시장은 2030세대가 필수 코스로 찾는 속초 여행코스일듯 싶은데요. 강원도 가볼만한곳으로 핫한 곳이었어요.
점심즈음 도착한 속초 관광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여느 속초 여행에서 만난 사람보다 이 곳에서 본 사람들이 훨씬 많았을 정도였어요.
시장 내 속초 먹거리 앞에선 길게 줄지어선 여행자들의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가게마다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였어요.
속초 먹거리 하면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 그리고 튀김과 술빵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먹거리의 원조는 만석 닭강정일듯 싶어요.
치즈 쫘아악 늘어난 바게트 빵도 시장에서 맛볼 수 있었는데요. 먹거리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속초 관광시장이었어요.
시장 속 먹거리 인기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줄곧 이어졌는데요. 전병과 배추지짐이를 비롯 새우 튀김과 닭강정등 속초 먹거리가 풍성 했어요.
3.루나씨 속초점 0507.1384.3175
강원도 속초 수복로 201번길 2-1 / 매일 10:00~20:00
루나씨 속초점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살 수 있는 선물샵인데요. 위치는 속초 중앙시장 공영주차장과 바로 맞은편에 있어 찾기 쉬웠어요.
1층에 자리한 매장은 채광이 좋아 햇살이 고스란히 매장내로 들어왔는데요. 매장에 있어도 따뜻한 겨울 햇살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겨울 감성 소품으로 인테리어한 실내는 올 화이트 진열장을 두고 칸칸이 소품들을 정리 했어요. 진열장 높이는 어른 키 높이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귀여운 인형과 키링, 방향제, 에코백, 마그네틱, 향초등 다양한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모양과 쓰임새는 달라도 귀여움이란 공통점이 있는 소품샵이었어요.
물건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너무 귀여워서 하나씩 사갖고픈 마음이 들었는데요.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픈 아이템들도 많았어요.
차량용 방향제와 클립, 핀, 인형등 품목이 여러가지라 들여다보는 꿀잼이 있었어요. 소품들은 캐릭터화된 인형이 있고 동백꽃이나 감귤등으로 모양을 낸 핀과 집게등 문구류가 있어 일상 속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를 수 있었어요.
악세사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화려하지 않은 소박하면서 세련된 악세사리라 계절에 맞은 착용템으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소품샵에는 주로 2030세대들이 찾아왔는데요. 연인들과 가족 단위, 그리고 나홀로 여행자들도 스스럼없이 드나드는 열린 공간이었어요.
원목으로 된 키링은 갠적으로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서 너개 골랐는데요.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기에 부담 없는 키링이었어요.
속초 소품샵에서 만날 수 있는 속초만의 시그니처 아이템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속초 여행 후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았어요.
에코백은 크기별로 준비되어 있어 선택하기 쉬웠어요. 요즘처럼 가볍게 들고 다니는 에코백이 편해 집집마다 기본적으로 2~3개씩 준비하고 있는 물품이라 선물템으로 괜찮았어요.
그 외 손수건과 장바구니, 파우치, 반려견 소품등 다채로웠는데요. 깜찍하고 귀여운 소품들이라 하나씩 사는 재미가 있었어요.
4.속초아이대관람차
강원도 속초 조양동 / 10:00~20:00
속초 여행을 갔다면 속초대관람차는 필수 코스였어요. 낮에 갔을땐 사람이 많지않아 바로 탈 수 있었는데 일몰즈음 가니 40여분 대기하고 탔어요.
일몰즈음 대관람차를 타면 바닷가로 물드는 노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날은 날이 흐려 기대했던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옆으로 번지는 노을빛은 감상할 수 있었어요.
둥근 원형의 관람차는 15분동안 느릿느릿하게 움직였는데요. 가장 위에 올라섰을땐 내가 주인공이란 생각이 들만큼 뿌듯했어요.
속초아이대관람차는 속초해수욕장에 위치해 일몰 시간이 되면 낮과는 다른 겨울 찬바람이 불었는데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시길요.
5.헤드랜드
강원도 속초
헤드랜드는 속초해수욕장 끄트머리에 있어요. 어둑해진 시간이 되면 입구부터 알록달록 조명빛이 들어와 화려했어요.
강원도 가볼만한곳으로 찾은 속초 여행은 하루 일정이 못내 아쉬웠던 날이었는데요. 다음엔 1박 2일 코스로 속초 여행코스를 두루 둘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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