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볼만한곳 거제도 바람의 언덕 외 먹거리 볼거리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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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7.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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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가볼만한곳 필수 코스~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거제 바람의 언덕을 다녀왔어요. 거제 여행코스의 필수기에 갈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요. 해변가에 세워두었던 사랑의 열쇠 주변은 새롭게 변하는 중이었어요.~열씨미~

거제 여행으로 바람의 언덕을 가게 된다면 주변으로 신선대와 도장포 마을, 바람의 언덕 동백숲등 두루 돌아볼 수 있어 거제 가볼만한곳을 알차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1.근포땅굴

경남 거제 남부면 저구리 450-1

거제도 여행 코스로 근포땅굴을 찾았어요. 처음 가보는 곳이었지만 MZ들의 인싸 성지로 핫한 곳이었기에 호기심으로 방문 했는데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땅굴이 있는 곳까지 걸어야 했지만 찾아간 보람이 있었어요.

가는 길엔 이정표가 곳곳에 세워져 있어 길따라 걸어가기만 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을길따라 걷는 사람들 대부분이 땅굴로 가는 여행자들이라 그들만 따라가도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었어요.

마을길따라 5~6분 걸으면 땅굴이 있는 해변에 도착하게 돼요. 걸어가는 길이 완만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어 꽤나 멀게 느껴졌지만 실상은 그닥 멀지 않은 거리였어요.

땅굴 주변에 도착하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 이 곳이 인싸 성지란걸 보여주듯 했는데요. 바닷가로 나있는 포토존을 비롯 포토 액자들이 즐비 했어요.

근포땅굴은 3개로 사진 찍는 순서는 차례대로 들어갔어요. 동굴 안쪽에서 바깥쪽을 찍어야 하는 스팟이라 동굴 주변은 근처도 갈 수 없었어요.

2.대박난맛집 거제 학동점

경남 거제 동부면 거제대로 910 / 매일 08:00~17:00

학동흑진주 몽돌해수욕장에서 걸어 3분 거리에 해물 칼국수 전문점이 있어요. 간장게장과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근포땅굴에선 15분 거리에 있고 케이블카에선 1~2분, 그리고 소노캄에선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거제도 먹거리였어요.

건물 주변에 주차를 하고 실내로 들어서면 좌식 테이블로 구성된 실내는 빈 좌석이 없을만큼 자리가 꽉찼는데요. 대기줄이 길게 있어 기다려야 했어요. 거제도 가볼만한곳의 인기를 실감 했던 곳이었어요.

메뉴는 양념게장정식을 비롯 간장게장과 낙지볶음, 꼬막비빔밥과 해물칼국수등이 있어요. 바닷가라 해산물 메뉴가 반가웠어요.

간장게장 정식과 대박 커플 C세트를 주문 했어요. 바닷가에서 먹는 해산물이니 신선함은 보증된거나 다름없고 여럿이 함께 했으니 커플셋트는 먹어야 겠더라구요.

커플 C셋트는 문어해물칼국수와 충무김밥, 낙지볶음이 나오는 푸짐함과 고퀄 메뉴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문어해물칼국수는 문어와 꽃게, 홍합, 새우등이 듬뿍 들어가 비쥬얼만으로도 햄볶 했어요. 다음 거제도 여행 코스로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찜했어요.

문어는 사이즈가 큰걸로 오동통해서 먹음직스러웠는데요. 문어만 먹어도 흡족 했어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다운 푸짐함이었어요.

문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홍합과 바지락, 꽃게등 해산물을 먼저 먹었어요. 칼국수는 해산물을 먹고나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나고 해산물 육수가 진해서 좋았어요.

커플셋트에 나온 낙지볶음은 단품 메뉴처럼 양이 푸짐하게 나왔어요. 셋트 메뉴가 아닌 단품으로 주문한것 같았어요. 더우기 양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순삭하듯 비우게 되는 맛이었어요.

매운 정도는 보통이라 제 입맛엔 조금 더 매워도 좋겠다 싶었어요. 낙지볶음이 부드럽고 쫄깃해 밥과 함께 슥슥 비벼서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거제 가볼만한곳으로 엄지척 대박집이었어요.

간장게장은 메뉴만 보면 참을 수 없는 맛이라 무조건 주문부터 하게 되는 최애 메뉴인데요. 알이 꽉차서 몇 개만 먹어도 입안 가득 풍미가 가득 했어요. 게껍데기는 밥을 비벼 먹어도 좋지만 숟가락으로 안쪽까지 말끔하게 긁어 먹는맛이 좋았어요.

충무김밥이 나와서 좋았어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 같은 메뉴였는데요. 석박지와 오뎅 볶음까지 곁들이니 전문점에서 사온 충무김밥을 맛보는 기분이었어요.

멍게비빔밥은 멍게를 좋아하는 친구가 별도로 주문 했어요. 멍게의 향긋한 향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밥과 비벼 꿀맛으로 먹었는데요. 멍게의 신선도는 멍게 향기로 알아차릴 정도로 싱싱 했어요.

마무리는 된장찌개로 입가심 했어요. 메뉴마다 간이 세지 않아 맨입으로 먹기 좋았지만 집된장의 들큰한 맛으로 마무리하면 진수성찬을 제대로 맛본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3.도장포 어촌체험마을

거제 남부면 도장포1길 76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 나선 8분 거리에 위치한 거제도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어요. 신선대 주변에 주차를 하고 도장포 마을을 지나 갔어요.

이번에 가보니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조형물들이 새롭게 세워졌는데요. 예전엔 나무 데크길이었는데 조형물이 새롭게 생기니 산뜻한 느낌이었어요.

걷다보니 도장포 바람꽃마을이라고 꾸민 도로변과 마을길이 눈에 띄었어요. 예전에도 이 길을 걸었는데 그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풍경들이었는데 이번엔 찬찬한 걸음으로 걸으니 사소한 것까지 눈에 보이는 거제도 볼거리였어요.

걸으면서 해변가에 자리한 도장포 어촌체험마을 전경이 바라보였어요. 바람의 언덕을 가려면 해변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했는데 신선대 주변에 주차를 하고 걸으니 거제도 볼거리가 많아진 기분이었어요.

4.바람의 언덕

경남 거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거제 여행코스로 찾은 바람의 언덕은 풍차가 서있는 언덕 아래쪽으로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중이었어요. 지금쯤 간다면 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모를일이에요.

풍차가 서있는 언덕 아래쪽으로 내려서면 해안절벽이 있고 그 주변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근처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었어요.

바람의 언덕은 원래 '띠밭늘'로 불렸던 곳으로 2002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풍차가 세워진 언덕에서 바라보는 남해가 가슴 시원한 뷰를 선사해주는 포인트였어요.

바람의 언덕을 내려와 바닷가로 나있는 길을 따라 걸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에 가슴까지 상쾌 했는데요. 탐방로따라 여유롭게 걷는 길이었어요.

위에서 바라보면 쉼표를 닮은 형태의 섬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가장자리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따라 한바퀴를 돌아보는데 10분도 소요되지 않는 짧은 거리였어요.

거제 바람의 언덕을 내려와 바닷가로 나있는 바람의 쉼터를 걸었어요. 해상데크로 나있는 길은 매번 초입만 걷고 뒤돌아서곤 했는데 이번엔 쉼터를 끝까지 걸었어요.

방파제를 쉼터 공간으로 조성한 바람의 쉼터엔 쉼을 쉬며 파고라 그늘 아래서 족욕을 할 수 있는 족욕 시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행자들이 많을땐 둥근 원형의 쉼터따라 자유롭게 앉아 족욕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한 구성이었어요.

돌고래 가족 조형물도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었어요. 바닷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오를것만 같은 돌고래의 유연한 움직임에 반갑다는 인사가 절로 나왔어요.

5.바람의 동백숲길

거제 남부면

해상데크인 바람의 쉼터까지 걷고나선 신선대 가는길 이정표를 따라 걸었어요. 펜션 사잇길 따라 들어서면 도자타일로 꾸민 동백 벽화와 바닥 벽화가 화사하게 그려진 동백꽃길이었어요.

계단을 따라 오르니 울창한 동백숲에 작은 미니 교회가 세워져 있고 주변으로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는데요. 하얀 미니 교회가 있다는게 놀라웠어요.

거제 가볼만한곳으로 찾은 바람의 언덕은 주변으로 신선대와 함께 도장포 어촌체험마을, 그리고 동백숲길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동백숲 군락지에 핀 동백꽃이 궁금해 다시 찾고 싶은 거제도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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