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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 유람선 글/사진 : 제주그리다 제주도에 살다보니 다른지역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네요. 뭐~ 서울쪽이야 가장 비행편도 많고 자주 가지만 지방쪽은 쉽사리 가지지 않거든요. 부산 태종대는 참 유명하죠. 예전에는 해돋이보러 밤새 차로 달리거나 기차를 타고 부산여행을 했던 적이 있답니다. 그리곤 태종태로 가서 해뜨는 것을 구경하고, 광안리나 해운대 쪽을 한바퀴 돌곤 했었네요^^ 오래전 이야기지만 저기로 태종대로 올라가는 길이 떠오르더라구요. 여명이 오기전에 차를 아래에 세워두고 잠을 좀 청하다가 올라가서 구경했던 기억도 나고요. 지금은 예전과 사뭇 다르더라구요^^ 부산 태종대 유람선을 타기위해서 매표했는데, 대인 11000원 소인 6000원 이더군요. 돌이 쫘~~ 깔린 해변을 바라보네요. 육지에 살때는 차만 가지면 주말에 훌쩍 떠날수 있지만 제주도에서는 비행기를 타고, 또 렌트카를 대여해서 이곳저곳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아이들 데리고 역사여행, 문화여행 등을 자주 가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바다에는 여러척의 배가 떠 있더라구요. 주변에서 좀 기다리면서 둘러보기도 하고~ 부산여행 왔으니 다음코스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생각도 하고~ 비둘기를 잘 볼 수 없는 제주도에서 온 녀석은 졸졸졸 신기한듯 따라 다녀봅니다. 제주도에서도 유람선은 많이 타봤는데^^ 제주도바다에는 갈매기가 많지 않답니다. 저도 처음에 신기하더라구요.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