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야경데이트 월영교, 밤에 더 아름다운 안동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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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4.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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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박물관에서

소주를 구매하며 가볼만한 곳을

여쭈어보니 안동 야경데이트로

월영교라는 곳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로컬분의 추천이니 해가 지고 난 뒤

월영교에 다녀왔어요.

안동 월영교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무료 주차장 있음

안동 월영교경북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목책교로 길이 387m, 너비 3.6m이며

바닥분수, 월영정, 민속촌,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리 가운데에는 월영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밤이면 조명이 밝혀져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경관조명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안동 탈춤 페스티벌이 있던 날이라

제가 도착했을 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

무료 주차장은 있지만 주차난도 심했어요.

단체로 아이들도 놀러와서

정신이 없긴 했습니다

달 모양의 문보트라는게 있더라구요.

저걸 타고 월영교 위를 둥둥 떠다니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한적하고 예쁘고 낭만적이죠?ㅎㅎ

우리의 목적지는 일단 월영정였는데요.

고요하고 은은한 달빛과 어우러진

월영교의 야경을 생각했었지만

안동여행 1일차에 봤던 사람들이

여기 다 모여있는가 엄청 붐볐어요

강물이 흐르고 있어서 그런지

습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당시엔

그것마저도 운치있게 느껴졌네요.

월영교 중간에 위치한 월영정

도착을 했습니다. 너무 다리 근처에서

이동하면 거미줄이 많아 묻을 수 있으니

중앙으로 걸어가세요.

정자 안에서는 밖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밖에서

보는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월영교 야경을

즐기고 있었어요.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낭만을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저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멋진 풍경을 눈에 담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라는데

그 명성답게 정말 길고 예쁘더라구요.

월영교 야경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뽐낸다고 해요.

목책교를 건너가서 보니

남산이 생각나는 자물쇠가 있었어요

이 곳이 산책로인것 같은데

넋놓고 야경을 감상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춥더라구요

아쉽게도 다음 일정이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또 와서

제대로 즐겨야겠어요.

그럼 이상으로 안동 야경데이트

월영교 포스팅을 마칠게요.